네..정말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엄마니까..엄마라서 당연한줄 알았습니다..바보같이.. 내가 아플땐 당연히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고 죽도 끓여주는 엄마가 고마움이 먼저가 아니었고 엄마라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당신이 몸저 누우신 날엔 힐끗 처다보며 또아퍼?허구헌날 아프기만해~ 라는 핀잔을 주며 아픈몸을 이끌고 부엌으로 향해 가며 손수 죽을 끓여드시는 당신을보며 대수롭지 않다 여겼던 세상에 둘도없이 나쁜 딸..
그런 내가 먹고싶은게 있다며 해달라고 하면 싫은내색 한번을..귀찮은 내색 한번을 하지않던 당신..엄마라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정작 당신이 드시고 싶던 음식이 있다며 사달라던..마치 아이처럼 내게 다가와 내 이름을 그리도 다정히 부르며 내손을 잡아주던 당신..그럴때마다 난..의기양양 거리며 음식하나 사주는데 무슨 유세를 그리나 부렸던지요... 자식이라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늘 당신말은 옳지 않다..라며 반박만 해대며 못된말만 퍼붓댄 내게... 화는 내셨지만..모진말은 한번도 한적 없으셨던 당신..내가 오히려... 낳지말지..왜낳아 이리도 힘들게 살게하느냐며..당신가슴에 지우지 못할 비수를 남겼죠.. 그래도 자식이라..아픈손가락 같은 자식이라 다른 부잣집 가정처럼 불면 날아갈까 애지중지 키우진 못했어도 엄마에 마음만큼은 아니엇을텐데 말입니다.. 그땐 저도 너무 어렸었나 봅니다..
내 시간은 내나이 29살..2009년 11월21일 그날로 멈춰있어요.. 그날 당신과 마지막을 준비 하며 참..미련하게도..뒤늦게서야..가지말라며... 제발 가지말라며..눈물범벅..콧물범벅 된체...축늘어진 손만 붓잡고...애원도 하고..화도내보고.. 하지만..되돌릴수 없다는걸 안순간..그동안 참 많이 죄송했다고..고생만 시켜서 미안하고.. 내엄마여서 고마웠고..사랑해엄마...라는말..겨우겨우..하고 나서야...현실을 깨달았어요..
마지막 숨을 고르던 당신에 모습이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잊혀지지가 않아.. 아직도 당신잠든곳에 가면 눈물이 흘러요..무뎌질때도 되지않았나 싶지만... 내가 결혼할때 혼주석에도..내가 큰아이 작은아이 낳을때도...당신이 없음을 느끼면.. 그 허전함 절망감은..어떻게 표현해야 적당할까요...하..없는거같네요..
언제나 내곁에 당연시 있을것만 같았던 당신이었기에...아무런 준비조차 없었고.. 그 빈자리 또한 너무 큽니다..10년이 지난 지금에 난 한남자에 아내이자 두아이에 엄마입니다.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늘 당신생각을 많이 합니다..문득문득..지금 당신이 살아있었다면.. 내삶은 어땠을까..하면서..또 여전히 엄마를 힘들게..그래도된다고 당연시 여기며 살고있는건 아닌지.. 그립습니다..늘 표현을 못해서..마지막 가는길에서야 해줄수 있엇던 사랑한단 말한마디가 뭐가 그리 힘들다고 그리도 아껴 두었을까요..만약 허락된다면..다음생에도 내엄마로 다시 만나요.. 그땐 지금에 이런못나고 철없는 딸이아닌..기승전엄마 만 외치는 딸이 될테니까 꼭 우리다시만나요.. 꼭....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날 이렇게 낳아주고 키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김여사..♡
철없던 29살 아가씨는 현재 39살 두아이에 엄마가 되었네요.. 결혼할때 혼주석엔 친정언니와 오빠가 혼주석에 앉았어요..제가 비워두기 싫었거든요.. 입장할땐 친정오빠 손 잡고 들어갔어요..오빠가 싫다는거 제가 고집피웠어요..부모님 안계신 빈자리 티내기 싫더라구요..그리고 두아이를 낳는 동안 진통을 겪으며 분만대기실 복도에서 발동동 구르며 안절부절 해줄 부모님은 안계셧지만..친정언니들이 그 몫을 해주어서 든든해요.. 그래도 엄마에 빈자리는 다채우는건 무리가 있더라구요..지금은 결혼 7년차..가끔 남편한테 미안할 때도 있어요..장가간 친구들은 장모님 얘기 할적에 저희남편은 못하니까..그래도 그에 못지않는 친정언니들이 잘챙겨주니..고마울뿐이네요..그냥..오늘따라 엄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데.. 언니들한테 얘기하면 내가 지금느끼는 감정 똑같이 느낄게 뻔하니까..그냥 주저리 해보고싶었어요.. 누군간 읽어는주시겟죠..부모님이란 존재가..정말..옆에있을땐 모를꺼에요..가끔..짠하네.. 요정도?돌아가시면 그감정이 매일매일 간다는거..짠하네보다 더 깊고깊은 슬픔이란게 평생을.. 마음속 한켠에 자리하고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불쑥불쑥..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곁에 계실때 잘하세요 라는말..그냥 나온말 아니에요..제가 느껴보고..그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요즘들어선 왜 그런지모르게 더자주 엄마 생각이 나요..너무 힘들어서 일까요.. 엄마로써도 힘들지만..한가정에 아내로써도 힘들어서인지 그런가봐요..응석부릴 엄마가 있으면 아마도 어린양 부리고 했을텐데..혼자 속앓이 하려니 그런가봐요.. 두서없는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글제주 없지만..엄마가 읽어주시려나..하고ㅎㅎ;; 다들 날씨더운데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그언젠간나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네..정말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엄마니까..엄마라서 당연한줄 알았습니다..바보같이..
내가 아플땐 당연히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고 죽도 끓여주는 엄마가
고마움이 먼저가 아니었고 엄마라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당신이 몸저 누우신 날엔 힐끗 처다보며 또아퍼?허구헌날 아프기만해~
라는 핀잔을 주며 아픈몸을 이끌고 부엌으로 향해 가며 손수 죽을 끓여드시는 당신을보며
대수롭지 않다 여겼던 세상에 둘도없이 나쁜 딸..
그런 내가 먹고싶은게 있다며 해달라고 하면 싫은내색 한번을..귀찮은 내색 한번을
하지않던 당신..엄마라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정작 당신이 드시고 싶던 음식이 있다며 사달라던..마치 아이처럼 내게 다가와
내 이름을 그리도 다정히 부르며 내손을 잡아주던 당신..그럴때마다 난..의기양양 거리며
음식하나 사주는데 무슨 유세를 그리나 부렸던지요...
자식이라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늘 당신말은 옳지 않다..라며 반박만 해대며 못된말만 퍼붓댄 내게...
화는 내셨지만..모진말은 한번도 한적 없으셨던 당신..내가 오히려...
낳지말지..왜낳아 이리도 힘들게 살게하느냐며..당신가슴에 지우지 못할 비수를 남겼죠..
그래도 자식이라..아픈손가락 같은 자식이라 다른 부잣집 가정처럼 불면 날아갈까 애지중지
키우진 못했어도 엄마에 마음만큼은 아니엇을텐데 말입니다..
그땐 저도 너무 어렸었나 봅니다..
내 시간은 내나이 29살..2009년 11월21일 그날로 멈춰있어요..
그날 당신과 마지막을 준비 하며 참..미련하게도..뒤늦게서야..가지말라며...
제발 가지말라며..눈물범벅..콧물범벅 된체...축늘어진 손만 붓잡고...애원도 하고..화도내보고..
하지만..되돌릴수 없다는걸 안순간..그동안 참 많이 죄송했다고..고생만 시켜서 미안하고..
내엄마여서 고마웠고..사랑해엄마...라는말..겨우겨우..하고 나서야...현실을 깨달았어요..
마지막 숨을 고르던 당신에 모습이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잊혀지지가 않아..
아직도 당신잠든곳에 가면 눈물이 흘러요..무뎌질때도 되지않았나 싶지만...
내가 결혼할때 혼주석에도..내가 큰아이 작은아이 낳을때도...당신이 없음을 느끼면..
그 허전함 절망감은..어떻게 표현해야 적당할까요...하..없는거같네요..
언제나 내곁에 당연시 있을것만 같았던 당신이었기에...아무런 준비조차 없었고..
그 빈자리 또한 너무 큽니다..10년이 지난 지금에 난 한남자에 아내이자 두아이에 엄마입니다.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늘 당신생각을 많이 합니다..문득문득..지금 당신이 살아있었다면..
내삶은 어땠을까..하면서..또 여전히 엄마를 힘들게..그래도된다고 당연시 여기며 살고있는건 아닌지..
그립습니다..늘 표현을 못해서..마지막 가는길에서야 해줄수 있엇던 사랑한단 말한마디가
뭐가 그리 힘들다고 그리도 아껴 두었을까요..만약 허락된다면..다음생에도 내엄마로 다시 만나요..
그땐 지금에 이런못나고 철없는 딸이아닌..기승전엄마 만 외치는 딸이 될테니까 꼭 우리다시만나요..
꼭....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날 이렇게 낳아주고 키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김여사..♡
철없던 29살 아가씨는 현재 39살 두아이에 엄마가 되었네요..
결혼할때 혼주석엔 친정언니와 오빠가 혼주석에 앉았어요..제가 비워두기 싫었거든요..
입장할땐 친정오빠 손 잡고 들어갔어요..오빠가 싫다는거 제가 고집피웠어요..부모님 안계신
빈자리 티내기 싫더라구요..그리고 두아이를 낳는 동안 진통을 겪으며 분만대기실 복도에서
발동동 구르며 안절부절 해줄 부모님은 안계셧지만..친정언니들이 그 몫을 해주어서 든든해요..
그래도 엄마에 빈자리는 다채우는건 무리가 있더라구요..지금은 결혼 7년차..가끔 남편한테 미안할
때도 있어요..장가간 친구들은 장모님 얘기 할적에 저희남편은 못하니까..그래도 그에 못지않는
친정언니들이 잘챙겨주니..고마울뿐이네요..그냥..오늘따라 엄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데..
언니들한테 얘기하면 내가 지금느끼는 감정 똑같이 느낄게 뻔하니까..그냥 주저리 해보고싶었어요..
누군간 읽어는주시겟죠..부모님이란 존재가..정말..옆에있을땐 모를꺼에요..가끔..짠하네..
요정도?돌아가시면 그감정이 매일매일 간다는거..짠하네보다 더 깊고깊은 슬픔이란게 평생을..
마음속 한켠에 자리하고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불쑥불쑥..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곁에 계실때 잘하세요 라는말..그냥 나온말 아니에요..제가 느껴보고..그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요즘들어선 왜 그런지모르게 더자주 엄마 생각이 나요..너무 힘들어서 일까요..
엄마로써도 힘들지만..한가정에 아내로써도 힘들어서인지 그런가봐요..응석부릴 엄마가 있으면
아마도 어린양 부리고 했을텐데..혼자 속앓이 하려니 그런가봐요..
두서없는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글제주 없지만..엄마가 읽어주시려나..하고ㅎㅎ;;
다들 날씨더운데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