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지쳐서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고 무슨 생각하면서 사셨나요..ㅠ

ㅁㅁ2019.06.04
조회4,361

2년반 만났어요
20대 후반 30대 초반

저한테 다 맞춰주고 양보다해주고 배려심많고 ㅠㅠ
근데 힘든걸 저한테는 티안내고
다퉈도 화해하면 다 풀어진줄 알았는데

혼자 삭히며 한계를 느꼈는지 이별통보..

찾아가서 자존심 다버리고 잡기도 했지만
맘 정리 다했다고 끝내자네요

돌아올때도 잘 지냈으면 좋겟다
좋은사람 만나라
앞으로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ㅠㅠ
나한테 바꿔볼 기회도 주지 않던 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서..

나중에 생각나면 먼저 손내밀어 주면 좋겠다 했더니
“응 혹시라도 그러면 그럴게 고마웠어”
이말 한마디 톡와주더라구요..

ㅠㅠ 무슨 생각 하면서 살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사겼던 여자중에 절 제일 좋아했던건
진심이라고 했던 오빠가

마지막에 남보다 못한 눈으로 절 쳐다보는데
마음이 다 찢기는거 같았거든요..

단호한 모습에 눈물도 나오지 않았고
하고픈 말도 다 못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안아주더라구요..
ㅠㅠ 전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오빠 얼굴을 찬찬히 쳐다봤어요 .. 눈에 많이 담아두려고..




지금쯤 그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까요..

남자분들.. 그 여자한테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한뒤에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해요

카톡 친구도 그대로 뒀네요.
저흰 헤어진지 3주 다되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본건 저번주말 이였구요.
제가 말없이 찾아갔던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