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너무 좋아하지만 힘들게 하는 여자친구

남자2019.06.04
조회2,730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남자입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만난지 이년조금이 안되었네요.
지금은 연락을 2주만 연락하지 말자고 한 후 서로 연락을 안하는 상태에요.

여자친구는 절 정말 너무 좋아해요.
대학교 4학년, 취업준비를 하던 경제적으로 능력있지도 않을 때 부터요.
바로 운좋게 취업 후, 1년 반을 넘는 세월을 함께 했습니다.

취업 후 변심 이런거는 절대로 아니에요.
저도 물론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는 매번 얘기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보다 본인이 저를 좋아하는게 더 크다고요.

여자친구는 정말 가혹한 가정환경속에서 공부면 공부, 외적이면 외적인 것 까지 정말 잘 자라준 멋진 사람이에요.

그런 환경 탓인지 성격이 날카롭고 의심도 많고...
제가 충분히 감싸주고 이해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매번 다짐하지만 저도 가끔씩 받아주지 못햇던 적이 있어요.

6개월 전 쯤이었나...? 그때부터 굉장히 사소한 것들로 마찰을 빚엇어요. 저의 잘못도 있었고, 얘가 도대체 왜이러니 싶을 정도로 사소한 것들도 잇엇어요. 물론 이건 제 기준이에요...

본인의 감정대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나 날카로운 말 하는 것들로 지치던 제가 잠시만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

항상 헤어지자고 말하던 쪽은 여자친구고 붙잡던 쪽은 저였는데 제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니 굉장한 충격이였나봐요.

오늘 점심시간 후 저에게 연락이 왔어요.
힘든데 연락을 받아달라고...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그립고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점심은 뭐먹었는지 굉장히 궁금해요. 그리고 위로도 해주고 싶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은 답은 하나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제발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