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때문에 너무 답답합니다

bersek112019.06.05
조회14,192

결혼 4년차에 만2살 아이의 30대후반 아빠입니다. 아내는 저보다 5살 아래구요.

다름이 아니라 아내의 생각과 언행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어 조언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4년간 같이 살면서 물론 좋은 날도 있고 행복한날도 있었지만 아이를 임신하고 모든것이 바꼈습니다.

이건, 임신전부터지만 결혼할때 시댁에서 해준게 없다고 합니다. 네 저희 부모님은 결혼예물반지정도 해준게 다입니다.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서 상황이 많이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집도 신혼때 복층집에서 저희와 같이 2년간 살고 돈 모아서 나왔구요. 다행히 잘풀려서 지금은 시가 6억정도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 아파트 분양할 당시에 처가에서 분양금 빌려준 거로 엄청 생색을 냅니다.
자기 부모 아니엿으면 이런데서 살지도 못 한다구요. 다 갚았습니다.

두번째는, 임신 하고부터는 혼자 벌이를 햇는데 돈돈돈 엄청 거립니다. 집에서 대우받고 싶으면 돈이나 많이 벌어오라고 말이죠. 전 그런말들으면 화가좀 나서 돈 많은 부자집에 시집가지 왜 나한테 시집왔냐고 화도 냈습니다. 제 착한성격보고 결혼햇다고 하는데 실상은 돈없다고 저희 부모를 비롯해서 엄청나게 막대하는 경향이구요. 제 벌이는 지금 1년에 7000만원정도 될것 같은데.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세번째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 입니다. 본인은 남 탓을 하지만 제가 그냥 봣을때는 성격에 문제가 많습니다. 자기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것땜에 가장 많이 싸우게되는데 일단은 심한욕을 엄청 잘 합니다. 씨x새x. 개새x. 너같은 새끼. 등등..이런욕 들으면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몇번 같이 햇습니다. 서로 폭력도 쓴적 잇구요. 이 부분은 저도 반성하지만 전 사과해도 본인은 화안풀렷다며 또 막대합니다.

네번째. 집에오면 저는 알바생? 인부가 된 느낌입니다. 모든게 지시형이고, 솔직히 전 집에오면 뇌를 쓰기 싫어요. 머리라도 식히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니구요. 아들 목욕도 매일 해주고, 아내 씻고 잘 준비할때까지 저는 아들과 30/1시간 정도 놀아줍니다. 주말에도 제시간 가진적 4년동안 몇일되지 않구요. 그런데 저에게 집에서 하는것 1도 없다고 합니다..

사실 아이 없으면 이렇게 꼬일까 생각되고, 아이가 없으면 이렇게 사는거 그만하고싶습니다.

자꾸 아이가 눈에 걸려서 쉽사리 결정도 못 내리겠어요. 아이를 위해서 모든거 다주고 몸만 빠져나오고 싶은데. 못볼거 생각하니 또 눈물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아이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