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년동안 사귀었던 남친과 어제 이별하고 하루 멍하니 있다가 이제서야 실감이 감 속풀이 할 겸 눈팅하던 판에 첫글 올려요 난 20후반 직딩임 남친은 3살 연상 30대 초반 직장인 사귄 지 이년 밖에 안되었지만 둘 다 취업이 늦어 인생 젤 힘든 시기 중 취준생 반년 입사 일년차 를 함께 위로하고 보냄 그러다보니 서로 일얘기 상사얘기 힘든 일 위주로 대화 해왔고 일상적인 얘기 등 을 같이 보낸적이 드뭄(헤어지고 깨달음) 사건은 어제 저녁식사임 남친이 몸이 너무 힘들다고 더워서 기력이 딸린다고 함 남친은 자취하는데 집도 멀고 썩 사이가 좋진 않아 내가 가끔 차려주는 밥 외에는 집밥을 못먹음(본인은 80%배달음식) 안쓰럽기도 하고 마침 마트에서 닭이 싸길래 두마리사다가 한마리 남친 나머지 한마리는 울집 개랑 내가 나눠먹으려고 삼계탕함 (개가 퍽퍽살만 좋아하는데 난 퍽퍽살극혐주의자라서ㅎ..) 남친 일 끝나고 와서 삼계탕보고 엄청 신나하더니 엄지 손가락 치켜들며 행복하다며 흡입 들깨삼계탕이었는데 평생 먹은 중 젤 맛있다 칭찬ㅠ 같이 곁들인 부추 마트 한봉지 다했는데 그것까지 흡입 삼계탕 사진 찍고 먹으면서 셀카찍고 친구한테 톡으로 자랑하는 모습보고 뿌듯 (여기까지만 행복) 남친은 한그릇 다먹고 힘이 난다고 기력딸릴 때마다 먹음 충전되겠다~함 나는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기분좋지만 일이 아직 너무 바빠서 직접 해주긴 어려우니 다음엔 맛있는 기력음식 검색해놓을테니 먹으러 가자 함(남친취미가 맛집탐방) 남친은 갑자기 눈을 번뜩이며 오오오!자기도 이런 음식 좋아해? 나 자기 꼭 데려가고 싶었던 가게가 있었어!! 나 매달 가는 곳이야! 하면서 얘기하는 집은 보신탕집이었음 참고로 난 이주에 한번 애견봉사를 다니고 후원금도 매달내고 있고 평생 개랑 살아온 사람이라 개를 정말 좋아함 당연히 보신탕 안먹음 그치만 나도 소돼지말 싫어하는 고기가 없는 고기천사고 나는 개를 좋아해서 안먹지만 다른 사람이 보신탕 먹는 거로 뭐라 할 근거가 없다고 생각함 아예 음식으로 인정받아 차라리 식용견이 더 위생적으로 관리받고 사는 공간, 처우, 등이 개선되길 바람 (애완견 잡아다가 파는 개도둑도 줄거고) 그런 거 줄여서 그냥 "다른 사람 먹는 건 뭐라 안하지만 난 거부감이 들어 먹을 생각이 없다 오빠가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다른 사람과 가줬으면 좋겠다" 얘기하자마자 남친이 어이 없다는 듯 표정지음 전남친-아니 보신탕먹는 게 뭐 야만적이야? 내가 좋아하는 음식 같이 먹자고도 못해? 왜 그렇게 말해 나- 야만적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나도 고기좋아하는 거 알잖아 근데 난 알다시피 개를 좋아해서 보신탕을 먹고 싶지 않아 좋아하는 음식인 건 알겠는데 친구랑 가서 먹어도 되잖아 전남친- (단호한표정,근엄한 표정인데 이게 개짜증나는 모양새여서 꼴보기 싫어지기 시작)싫어 너랑 제일 많이 만나서 밥먹는데 그거하나 이해못해줘서 내가 참아야돼? 나-(어이없다는듯이말한듯..)무슨말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먹는 거 뭐라안하고 이상하게 생각안한다니까? 근데 내가 먹긴 싫어서 미안한데 다른 사람이랑 가라고 전남친-그럼 넌 가서 나먹는거 봐줘 넌 니가 먹는 거만 싫으니까. 그럼 되는 거지? 나- 내가 못먹는데 왜 굳이 데려가서 보라고 해? 그리고 난 보신탕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눈앞에서 보신탕보면 거북할거같아 전남친- 넌 개때문에 나를 이렇게 대하냐? 결국 남친은 날 개빠 이기적인년 고상한척한다 남친보다 개가 중요한게 비정상이다 라고 욕하고 나는 남친을 말못알아듣는다 개유치하다 억지부리지마라 라고 욕함 남친 이기적인x할때 한마디지만 사귀면서 처음듣는 욕 대화안통하는 태도 때문에 헤어지자함 남친 문쾅닫고 나가더니 대학친구들한테 내욕함 개에미쳤다고(졸업 후 사귀게 됐지만 같은과 선후배) 몇몇은 내편들고 몇몇은 남친편들고 사과해라 연락오길래 내욕한거도 빡치고 머리아파서 무음해놓고 잠 일어나보니 남친이 혼자 풀려서 그만 싸우자 오늘 맛있는거 먹자 연락와있음 톡오는거무시하고 종일 정신없이 일하고 집오니 현타.. 욕해도 좋으니 객관적 의견좀 얘기해주세요
보신탕 때문에 결별(객관적 충고부탁)
이 년동안 사귀었던 남친과 어제 이별하고
하루 멍하니 있다가 이제서야 실감이 감
속풀이 할 겸 눈팅하던 판에 첫글 올려요
난 20후반 직딩임 남친은 3살 연상 30대 초반 직장인
사귄 지 이년 밖에 안되었지만 둘 다 취업이 늦어
인생 젤 힘든 시기 중 취준생 반년 입사 일년차 를
함께 위로하고 보냄
그러다보니 서로 일얘기 상사얘기 힘든 일 위주로
대화 해왔고 일상적인 얘기 등 을 같이 보낸적이 드뭄(헤어지고 깨달음)
사건은 어제 저녁식사임 남친이 몸이 너무 힘들다고 더워서 기력이
딸린다고 함 남친은 자취하는데 집도 멀고 썩 사이가 좋진 않아
내가 가끔 차려주는 밥 외에는 집밥을 못먹음(본인은 80%배달음식)
안쓰럽기도 하고 마침 마트에서 닭이 싸길래 두마리사다가
한마리 남친 나머지
한마리는 울집 개랑 내가 나눠먹으려고 삼계탕함
(개가 퍽퍽살만 좋아하는데 난 퍽퍽살극혐주의자라서ㅎ..)
남친 일 끝나고 와서 삼계탕보고 엄청 신나하더니
엄지 손가락 치켜들며 행복하다며 흡입
들깨삼계탕이었는데 평생 먹은 중 젤 맛있다 칭찬ㅠ
같이 곁들인 부추 마트 한봉지 다했는데 그것까지 흡입
삼계탕 사진 찍고 먹으면서 셀카찍고 친구한테 톡으로 자랑하는
모습보고 뿌듯 (여기까지만 행복)
남친은 한그릇 다먹고 힘이 난다고 기력딸릴 때마다 먹음 충전되겠다~함
나는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기분좋지만 일이 아직
너무 바빠서 직접 해주긴 어려우니 다음엔 맛있는
기력음식 검색해놓을테니 먹으러 가자 함(남친취미가 맛집탐방)
남친은 갑자기 눈을 번뜩이며
오오오!자기도 이런 음식 좋아해? 나 자기 꼭 데려가고 싶었던
가게가 있었어!! 나 매달 가는 곳이야!
하면서 얘기하는 집은 보신탕집이었음
참고로 난 이주에 한번 애견봉사를 다니고 후원금도 매달내고 있고
평생 개랑 살아온 사람이라 개를 정말 좋아함
당연히 보신탕 안먹음
그치만 나도 소돼지말 싫어하는 고기가 없는 고기천사고
나는 개를 좋아해서 안먹지만 다른 사람이 보신탕 먹는 거로
뭐라 할 근거가 없다고 생각함
아예 음식으로 인정받아 차라리 식용견이 더 위생적으로 관리받고
사는 공간, 처우, 등이 개선되길 바람 (애완견 잡아다가 파는 개도둑도 줄거고)
그런 거 줄여서 그냥
"다른 사람 먹는 건 뭐라 안하지만 난 거부감이 들어 먹을 생각이 없다 오빠가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다른 사람과 가줬으면 좋겠다"
얘기하자마자 남친이 어이 없다는 듯 표정지음
전남친-아니 보신탕먹는 게 뭐 야만적이야? 내가 좋아하는 음식 같이 먹자고도 못해? 왜 그렇게 말해
나- 야만적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나도 고기좋아하는 거 알잖아
근데 난 알다시피 개를 좋아해서 보신탕을 먹고 싶지 않아 좋아하는 음식인 건 알겠는데 친구랑 가서 먹어도 되잖아
전남친- (단호한표정,근엄한 표정인데 이게 개짜증나는 모양새여서 꼴보기 싫어지기 시작)싫어 너랑 제일 많이 만나서 밥먹는데 그거하나 이해못해줘서 내가 참아야돼?
나-(어이없다는듯이말한듯..)무슨말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먹는 거 뭐라안하고 이상하게 생각안한다니까? 근데 내가 먹긴 싫어서 미안한데 다른 사람이랑 가라고
전남친-그럼 넌 가서 나먹는거 봐줘 넌 니가 먹는 거만 싫으니까. 그럼 되는 거지?
나- 내가 못먹는데 왜 굳이 데려가서 보라고 해? 그리고 난 보신탕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눈앞에서 보신탕보면 거북할거같아
전남친- 넌 개때문에 나를 이렇게 대하냐?
결국 남친은 날 개빠 이기적인년 고상한척한다 남친보다 개가 중요한게 비정상이다 라고 욕하고
나는 남친을 말못알아듣는다 개유치하다 억지부리지마라 라고 욕함 남친 이기적인x할때 한마디지만 사귀면서 처음듣는 욕
대화안통하는 태도 때문에 헤어지자함
남친 문쾅닫고 나가더니 대학친구들한테 내욕함 개에미쳤다고(졸업 후 사귀게 됐지만 같은과 선후배)
몇몇은 내편들고 몇몇은 남친편들고 사과해라 연락오길래
내욕한거도 빡치고 머리아파서
무음해놓고 잠 일어나보니 남친이 혼자 풀려서 그만 싸우자
오늘 맛있는거 먹자 연락와있음 톡오는거무시하고
종일 정신없이 일하고 집오니 현타..
욕해도 좋으니 객관적 의견좀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