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댓글로 응원도해주시고, 위로도 받아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기운내요!
----------------------
재회 후 결혼식 올린지 3개월쯤 되었습니다.
저처럼 다시 재회해서.. 다시 만나면 정말 잘해서
평생 사랑하고 싶다 생각하시는분들 많을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거 아닙니다... 저 안 행복해요
방금도 집앞 공원에서 혼자 맥주한캔하고 들어왔네요.
남편은 쇼파에서 저는 침대에서 따로 있어요.
저 또한 헤어진 후 네이트판에 들어와
재회할 수 있을까요? 재회하는 방법 등....
각종 이별 이야기와 남들 조언 들으며,
헤어진 사람들끼리 카톡방 만들어 위로도 받으며
그렇게 지냈었습니다.
그때는 상대방이 돌아오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죠.
과정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차였었어요.
뭐... 남자쪽에서 싸우면 헤어지자는 말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마지막엔 정말 헤어지자 하길래.
저도 알겠다 하고 연락 끊었었네요.
정말 힘든 나날들이었어요.
매일 울고.. 혼자 여행가서도 울고 그랬어요.
살도 엄청 많이 빠지구요.
더 힘들었었던건, 이 남자는 제가 아쉬웠던건지
2~3주에 한번씩은 새벽에 전화가 와서
잘 지내냐 넋두리를 하고 자기 멋대로 전화 끊고 그랬어요.
저는 그걸 또 헤어진 후 연락 왔다는 사실에
재회 가능성이 높은것 같다고 바보처럼 좋다고 받아주고 그랬었네요.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했었나봐요.
그렇게 연락이 오다가
제가 정말 끊어내려고 마음 먹을 찰나...
다시 돌아왔고, 다시 연애를 하다,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한번 헤어지자는 말을 했던 사람은요.
두번 세번도 계속 해요. 돌아와서 행복한건 그때 뿐,
그 이후부터는 가슴 아리는 지옥이에요.
결혼하고 나서 화날때마다 이혼하자는 말 몇번이나 들었구요. 저는 이전과 같은 헤어짐을 겪는게 지긋지긋하니 자연스레 을의 입장이 되었구요.
매일 그냥 당하고 사는 기분이에요.
참아야죠 어떻게 하겠어요.
화내고 터져서 그래 헤어져! 해봤자....
이제는 이혼녀 딱지일 뿐인데요 뭐.
전화오길 기다리세요...? 제발 기다리지 마세요.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그냥 보내주세요.
기다려봤자 그 사람은 당신을 또 버릴 준비가 언제든
되어있구요. 그런 사람과 어찌저찌 결혼까지 가봤자.....
저처럼 을의 결혼생활을 합니다.
오늘도 힘들다고 얘기했더니 잔소리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버렸다 주워온 사람이니 제가 얼마나 값어치 없게
보이겠어요.
여러분 저는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저를 그렇게 쉽게 버리지않고 떠나지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다시 만날 것 같아요.
정말 날 사랑하고 옆에서 날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이요..
그런사람에게 제 사랑을 듬뿍 줄 것 같아요.
제가 그런 남자에게 사랑받고 행복해하는거 보면
우리 엄마, 우리 가족들 더 안심하고 행복해했을텐데.
제발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은
저처럼 미련하게 기다리며, 돌아오는 사랑에 집착하지 마시고, 날 버렸다가 다시 주워갈 그사람을 기다리지 마시고.
나의 가치를 알아봐줄, 나를 많이 예뻐해줄 사람을 다시 맞이하세요. 당신은 그럴 가치가 있고, 그럴 용기가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지금 잠깐의 미련한 선택으로, 저처럼 평생 후회할 오점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한분이라도 저와 같은 길을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새벽에 글을 썼네요. 기운내세요. 그리고 조금 더 이성적으로 단단히 중심을 지키며 생각해보세요.
다시 만날수 있을까 없을까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
재회 후 결혼식 올린지 3개월쯤 되었습니다.
저처럼 다시 재회해서.. 다시 만나면 정말 잘해서
평생 사랑하고 싶다 생각하시는분들 많을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거 아닙니다... 저 안 행복해요
방금도 집앞 공원에서 혼자 맥주한캔하고 들어왔네요.
남편은 쇼파에서 저는 침대에서 따로 있어요.
저 또한 헤어진 후 네이트판에 들어와
재회할 수 있을까요? 재회하는 방법 등....
각종 이별 이야기와 남들 조언 들으며,
헤어진 사람들끼리 카톡방 만들어 위로도 받으며
그렇게 지냈었습니다.
그때는 상대방이 돌아오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죠.
과정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차였었어요.
뭐... 남자쪽에서 싸우면 헤어지자는 말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마지막엔 정말 헤어지자 하길래.
저도 알겠다 하고 연락 끊었었네요.
정말 힘든 나날들이었어요.
매일 울고.. 혼자 여행가서도 울고 그랬어요.
살도 엄청 많이 빠지구요.
더 힘들었었던건, 이 남자는 제가 아쉬웠던건지
2~3주에 한번씩은 새벽에 전화가 와서
잘 지내냐 넋두리를 하고 자기 멋대로 전화 끊고 그랬어요.
저는 그걸 또 헤어진 후 연락 왔다는 사실에
재회 가능성이 높은것 같다고 바보처럼 좋다고 받아주고 그랬었네요.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했었나봐요.
그렇게 연락이 오다가
제가 정말 끊어내려고 마음 먹을 찰나...
다시 돌아왔고, 다시 연애를 하다,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한번 헤어지자는 말을 했던 사람은요.
두번 세번도 계속 해요. 돌아와서 행복한건 그때 뿐,
그 이후부터는 가슴 아리는 지옥이에요.
결혼하고 나서 화날때마다 이혼하자는 말 몇번이나 들었구요. 저는 이전과 같은 헤어짐을 겪는게 지긋지긋하니 자연스레 을의 입장이 되었구요.
매일 그냥 당하고 사는 기분이에요.
참아야죠 어떻게 하겠어요.
화내고 터져서 그래 헤어져! 해봤자....
이제는 이혼녀 딱지일 뿐인데요 뭐.
전화오길 기다리세요...? 제발 기다리지 마세요.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그냥 보내주세요.
기다려봤자 그 사람은 당신을 또 버릴 준비가 언제든
되어있구요. 그런 사람과 어찌저찌 결혼까지 가봤자.....
저처럼 을의 결혼생활을 합니다.
오늘도 힘들다고 얘기했더니 잔소리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버렸다 주워온 사람이니 제가 얼마나 값어치 없게
보이겠어요.
여러분 저는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저를 그렇게 쉽게 버리지않고 떠나지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다시 만날 것 같아요.
정말 날 사랑하고 옆에서 날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이요..
그런사람에게 제 사랑을 듬뿍 줄 것 같아요.
제가 그런 남자에게 사랑받고 행복해하는거 보면
우리 엄마, 우리 가족들 더 안심하고 행복해했을텐데.
제발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은
저처럼 미련하게 기다리며, 돌아오는 사랑에 집착하지 마시고, 날 버렸다가 다시 주워갈 그사람을 기다리지 마시고.
나의 가치를 알아봐줄, 나를 많이 예뻐해줄 사람을 다시 맞이하세요. 당신은 그럴 가치가 있고, 그럴 용기가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지금 잠깐의 미련한 선택으로, 저처럼 평생 후회할 오점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한분이라도 저와 같은 길을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새벽에 글을 썼네요. 기운내세요. 그리고 조금 더 이성적으로 단단히 중심을 지키며 생각해보세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