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배신

Thorn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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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무엇보다 그대를 아끼게 되었다.
그러나 누구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나를 위해서라며 좋지않은 시선과 그 이유를 말해주었다.
자만이라는 것은 참으로 대단해서
그 모든 것을 거짓으로 치부하고 눈에 당장 보이고
당장에 느낄수 있는 것들만 믿게하였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울며 그대를 다시 보았을 때
나는 더 이상 그대를 잡을수 없는 무능력자였다.
그대가 믿던 나는 그렇게 현실의 벽과 주변의 만류를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의 믿음을 배신했다.
시간이 지나고 그리움에 사무쳐 그대를 다시 찾았지만
그대도 더 이상 그 때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깊게 느꼈다.
"행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