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처음 올려 보는글인데 이렇게나 많은 댓글을 주시다니 감사드려요.
정말 댓글 하나하나 정독 하며 읽었어요.
감사해서 눈물이 날것 같은 댓글들도 있고 상처가 되는 댓글들도 있네요.ㅠㅠ
상담 받아 보려고 오늘 아동심리센터에 전화해서 예약 했어요.
초등학생 되기전에 한번 검사 받아 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너무 미루고만 있었던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아이가 공감능력이 부족 하다는 댓글이 많고,
왜 진작 모르셨냐는 댓글도 보이는데
아이가 동화책에 슬픈내용이 나오면 엉엉 울고
제가 아플때 엉엉 울고 사랑표현 또한 많아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 못했어요
이부분 또한 다시 체크를 해봐야 겠죠.
그리고 산만한것을 밝고 외향적 이라고 표현 한것 아니냐 하신 댓글도 보았는데 아이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말하는것을 좋아하고
키즈카페가면 모르는 아이랑도 금새 친하게 지내는것,
무대에 서서 무엇을 하는것을 (춤,노래)좋아하기에 그렇게 쓴겁니다.ㅠㅠ유치원선생님, 학원선생님, 가족들이 아이가 밝다고 해서 그렇게 적은거지 막 집중 못하고 산만하진 않아요.ㅠㅠ
그래도 걱정은 되네요.. 꼭 상담 받고 오겠습니다.
왕따 가해자가 될수 있다는 댓글은 정말정말
큰 충격 이예요...정말 그럴수도 있을까요?절대 그럴일 없게 잘 하겠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 이라고 하니.제가 그저 못난 부모로만 느껴 지네요..
댓글보고 많이 배워갑니다.걱정 해주신 댓글,경험바탕으로 적어주신 모든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7살 딸을 키우는 엄마예요.
저는 얼마전까지 남편과 맞벌이를 하다가
일을 잠깐 쉬게 되었는데 (약3개월?) 곧 일을 시작할
예정 이예요.
제가 딸을 키우면서 걱정이 되는것들이 있어서
여기에 여쭈려고 해요
제가 이른 나이에 애를 낳았기도 했고
일을해서 유치원 학부모 분들과도 잘몰라 이곳 밖에
도움을 요청할 때가 없네요..
제가 걱정 되는건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생인데
혹시나 왕따를 당할까 걱정이 됩니다..
제가 그동안 일만해서 못키운것만 같아서 너무 죄책감이 들고
외동이라 그런가 별생각이 다들어요
1.일단 저희 아이는 무척 밝아요
지나치게 너무 너무 너무 밝아요
에너지가 넘쳐 모든일에 적극성을 띄어요.
붙임성도 좋구요.이게 좋은줄만 알았는데
과한경우가 있어 혹시나 나댄다(?)할까 걱정 됩니다.
2.친구랑 싸우면 자기 잘못은 늘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들면,
딸-엄마 친구가 나 밀쳤어
나-뭐?싸웠어?
딸-응.걔가 나 밀쳐서 나 아팠어
나-왜 싸웠는데?
딸-몰라 나는 잘못 없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제 딸이 먼저 잘못을 했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친구가 밀었다는거만 들어서 딸편을
들었는데 나중에 딸이 먼저 잘못한 경우가 많아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저번에 멀리서 딸이 학원 친구에게 하는 행동을 보았는데
친구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화를 냈더니 저에게 쪼르르 와서
친구가 화냈다고 이르는데, 제가 은지야(가명)~
엄마가 봤는데 친구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은지가 자꾸
했잖아 그럼 친구가 화를 낼수도 있어
그럼 안되는거야 알았지? 했는데, 난 잘못 안했어~
걔가 화내는게 이상한거야 라는식인데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3.먹을거에 집착이 강해요.
참 이부분 미스테리 해요. 외동이라 먹는거 만큼은 정말 부족함 없이 키웠다고 생각 하는데
간식에 집착이 강합니다.
친구들 나눠 주는건 좋아해요. 근데 꼭 자기가 제일 맛있는걸 먹어야 하고 10개를 다섯명에게 두개씩 나눠주라 하면
한개씩 나눠주고 자기는 꼭 다섯개를 먹어야 합니다
저는 아이가 외동이라 나눠주는법을 알려 주려고
친구들에게 간식 사가곤 하는데
자기 몫이 친구들과 같으면 엄청 싫어해요.
제가 매일 친구들에게 나눠주라고 하는거 아니고 가끔씩요.
집에는 늘 간식들이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마다 아이에게 먹을것도 사주니
늘 풍족해요. 밥은 안먹는데 간식에는 엄청난 집착을
하는건 이때 되면 그런건지. 주변에 아이키우는 사람이 없어 아이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
4.친구의 잘못된점을 지적 합니다.
아이가 가르치는걸 좋아 합니다.ㅠㅠ
제가 은지야~ 쓰래기는 쓰래기통에 버리는 거야
바닥에 버리면 나쁜행동이야 알았지?
하면 친구들이 바닥에 버리는걸 보는순간
이건 나쁜행동이야!엄마가 나쁜거랬어.
이런식이요.
유치원 담임 선생님에게 친구들과 잘어울리냐고 물어보면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2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을
전부 세세하게 보실순 없으시잖아요 ㅜㅜ아이들만 떠드는 자유시간엔 선생님이 멀리서만 지켜 보신다고 하고요(이부분 선생님 지적 아니예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초등때는 유치원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들으니 너무 걱정이 되고 뭐만 있음 선생님에게 잘 이르는 성격이라 선생님,친구들 에게 미움 받을까 걱정 됩니다ㅠㅠ
딸에게 물어보면 유치원이 재밌고 친구들도 좋다고
하는데 가끔 친구들이 안놀아 준다고 할땐 걱정이 또 태산 이예요.
근데 또 유치원은 가는건 항상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는걸 좋아 합니다.
초등은 6년이고 옮기기도 힘들고 저는 일을 다시시작 해서 학부모들이랑 자주 마주칠일도 없을거 같은데
혹시나 우리딸 초등학교 가서 왕따를 당하면 어떡하나..
벌써부터 걱정 입니다.
저랑 남편은 내향적 인데 딸은 엄청나게 외향적에
애교도 많고 말도 많고 .. 저랑 성향이 달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어른들에겐 인사도 잘하고 사랑표현도 많이 해서
이쁨 받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또 다르니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진심 고민 입니다..
너무 착하게만 알려주면 호구로 클까 걱정,
너무 못되게만 알려주면 왕따 당할까 걱정.
추가)7세딸이 하는 행동들 걱정돼요
헉. 처음 올려 보는글인데 이렇게나 많은 댓글을 주시다니 감사드려요.
정말 댓글 하나하나 정독 하며 읽었어요.
감사해서 눈물이 날것 같은 댓글들도 있고 상처가 되는 댓글들도 있네요.ㅠㅠ
상담 받아 보려고 오늘 아동심리센터에 전화해서 예약 했어요.
초등학생 되기전에 한번 검사 받아 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너무 미루고만 있었던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아이가 공감능력이 부족 하다는 댓글이 많고,
왜 진작 모르셨냐는 댓글도 보이는데
아이가 동화책에 슬픈내용이 나오면 엉엉 울고
제가 아플때 엉엉 울고 사랑표현 또한 많아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 못했어요
이부분 또한 다시 체크를 해봐야 겠죠.
그리고 산만한것을 밝고 외향적 이라고 표현 한것 아니냐 하신 댓글도 보았는데 아이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말하는것을 좋아하고
키즈카페가면 모르는 아이랑도 금새 친하게 지내는것,
무대에 서서 무엇을 하는것을 (춤,노래)좋아하기에 그렇게 쓴겁니다.ㅠㅠ유치원선생님, 학원선생님, 가족들이 아이가 밝다고 해서 그렇게 적은거지 막 집중 못하고 산만하진 않아요.ㅠㅠ
그래도 걱정은 되네요.. 꼭 상담 받고 오겠습니다.
왕따 가해자가 될수 있다는 댓글은 정말정말
큰 충격 이예요...정말 그럴수도 있을까요?절대 그럴일 없게 잘 하겠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 이라고 하니.제가 그저 못난 부모로만 느껴 지네요..
댓글보고 많이 배워갑니다.걱정 해주신 댓글,경험바탕으로 적어주신 모든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7살 딸을 키우는 엄마예요.
저는 얼마전까지 남편과 맞벌이를 하다가
일을 잠깐 쉬게 되었는데 (약3개월?) 곧 일을 시작할
예정 이예요.
제가 딸을 키우면서 걱정이 되는것들이 있어서
여기에 여쭈려고 해요
제가 이른 나이에 애를 낳았기도 했고
일을해서 유치원 학부모 분들과도 잘몰라 이곳 밖에
도움을 요청할 때가 없네요..
제가 걱정 되는건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생인데
혹시나 왕따를 당할까 걱정이 됩니다..
제가 그동안 일만해서 못키운것만 같아서 너무 죄책감이 들고
외동이라 그런가 별생각이 다들어요
1.일단 저희 아이는 무척 밝아요
지나치게 너무 너무 너무 밝아요
에너지가 넘쳐 모든일에 적극성을 띄어요.
붙임성도 좋구요.이게 좋은줄만 알았는데
과한경우가 있어 혹시나 나댄다(?)할까 걱정 됩니다.
2.친구랑 싸우면 자기 잘못은 늘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들면,
딸-엄마 친구가 나 밀쳤어
나-뭐?싸웠어?
딸-응.걔가 나 밀쳐서 나 아팠어
나-왜 싸웠는데?
딸-몰라 나는 잘못 없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제 딸이 먼저 잘못을 했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친구가 밀었다는거만 들어서 딸편을
들었는데 나중에 딸이 먼저 잘못한 경우가 많아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저번에 멀리서 딸이 학원 친구에게 하는 행동을 보았는데
친구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화를 냈더니 저에게 쪼르르 와서
친구가 화냈다고 이르는데, 제가 은지야(가명)~
엄마가 봤는데 친구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은지가 자꾸
했잖아 그럼 친구가 화를 낼수도 있어
그럼 안되는거야 알았지? 했는데, 난 잘못 안했어~
걔가 화내는게 이상한거야 라는식인데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3.먹을거에 집착이 강해요.
참 이부분 미스테리 해요. 외동이라 먹는거 만큼은 정말 부족함 없이 키웠다고 생각 하는데
간식에 집착이 강합니다.
친구들 나눠 주는건 좋아해요. 근데 꼭 자기가 제일 맛있는걸 먹어야 하고 10개를 다섯명에게 두개씩 나눠주라 하면
한개씩 나눠주고 자기는 꼭 다섯개를 먹어야 합니다
저는 아이가 외동이라 나눠주는법을 알려 주려고
친구들에게 간식 사가곤 하는데
자기 몫이 친구들과 같으면 엄청 싫어해요.
제가 매일 친구들에게 나눠주라고 하는거 아니고 가끔씩요.
집에는 늘 간식들이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마다 아이에게 먹을것도 사주니
늘 풍족해요. 밥은 안먹는데 간식에는 엄청난 집착을
하는건 이때 되면 그런건지. 주변에 아이키우는 사람이 없어 아이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
4.친구의 잘못된점을 지적 합니다.
아이가 가르치는걸 좋아 합니다.ㅠㅠ
제가 은지야~ 쓰래기는 쓰래기통에 버리는 거야
바닥에 버리면 나쁜행동이야 알았지?
하면 친구들이 바닥에 버리는걸 보는순간
이건 나쁜행동이야!엄마가 나쁜거랬어.
이런식이요.
유치원 담임 선생님에게 친구들과 잘어울리냐고 물어보면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2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을
전부 세세하게 보실순 없으시잖아요 ㅜㅜ아이들만 떠드는 자유시간엔 선생님이 멀리서만 지켜 보신다고 하고요(이부분 선생님 지적 아니예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초등때는 유치원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들으니 너무 걱정이 되고 뭐만 있음 선생님에게 잘 이르는 성격이라 선생님,친구들 에게 미움 받을까 걱정 됩니다ㅠㅠ
딸에게 물어보면 유치원이 재밌고 친구들도 좋다고
하는데 가끔 친구들이 안놀아 준다고 할땐 걱정이 또 태산 이예요.
근데 또 유치원은 가는건 항상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는걸 좋아 합니다.
초등은 6년이고 옮기기도 힘들고 저는 일을 다시시작 해서 학부모들이랑 자주 마주칠일도 없을거 같은데
혹시나 우리딸 초등학교 가서 왕따를 당하면 어떡하나..
벌써부터 걱정 입니다.
저랑 남편은 내향적 인데 딸은 엄청나게 외향적에
애교도 많고 말도 많고 .. 저랑 성향이 달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어른들에겐 인사도 잘하고 사랑표현도 많이 해서
이쁨 받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또 다르니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진심 고민 입니다..
너무 착하게만 알려주면 호구로 클까 걱정,
너무 못되게만 알려주면 왕따 당할까 걱정.
아이 키우기 왜이리 힘들까요.
어떻게 설명해 주고 키워야 하는지 제게 지혜를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