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보고도 김시훈 괜찮다고 하는 거 다들 진심으로 하는 얘기야?

간잽녀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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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 보고 김시훈 괜찮았다말 많길래 글 써... 나 애초에 김시훈한테 무감정 무관심이었던 사람이라 걔가 어떤 애고 뭐고 잘 모르겠지만 늘 의욕 넘치게 잘한 건 눈에 보였어 그래서 애초에 호감이 더 많았다고 보자

어제 방송에서 보여진 걔 행동은 초중딩 애들이 하는 정치질보다도 못한 행동이라고 봐. 본인이 댄스 자신 있다고 올라가려고 욕심내서 들어왔고, 안무 창작 할 수 있다고 해서 리더까지 됐고. 근데 안무 창작이 할 수 있다고 본인 것만 넣어서 짜라는 게 아니잖아. 함원진이 형 같이 해 볼까요, 같이 맞춰 볼래요, 아니면 따로 짤까요? 하는 상황에도 와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멀리서 본인 아이디어만 내느라 나중에 맞추자고 그랬고. 그리고 김시훈, 송형준, 함원진 잠깐 모여서 얘기할 때도 송형준이 동선 먼저 맞추고 안무 넣어도 괜찮을 거라고 하는데, 그냥 대충대충 이렇게 하면 안 될 거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만 풍겼고, 안무도 안 짜고 동선 먼저 맞추면 어떡하냐는 듯이 말하면서도 말투 되게 꼰대 같았어... 함원진 표정이 늘 뚱한 것도 솔직히 내 마음에 걸리기는 했는데, 걔 어제 화에서는 같이 맞추는 거에 있어서 본인 의견도 수렴되고 모두가 낸 의견이 수렴되길 바랐는데 그렇게 안 돼서 속상했던 거잖아. 근데 김시훈 하는 말, 쟤가 저러는 건 자존심 부리는 것밖에 안 된다 라고 하더라. 그 말인즉슨, 자기는 잘못한 거 하나 없고 참 잘하고 있는데, 함원진이 욕심을 내서 팀 분위기를 이렇게 만들었다. 라는 거잖아. 그리고 함원진이 용기내서 먼저 사과하고 맞춰가야 하는 부분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중에도 장난치면서 대충 넘어갔고. 초등학생 화해하는 방식이잖아, 완전. 자막도 난 리더 올려치기로 보였어. 저 상황을 쟤가 조금더 진지하게 생각했다면 저런 표정이 나왔을까 싶고... 사진 첨부할게.


그리고 본인 잘못은 쏙 빼고 “원진이가 불만이 조금 있었는데~“ 이렇게 말하는 장면은 진짜 경악스러웠다.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도 아니고 4살 애 다루듯 그런 식으로 넘어가는 건 아니라고 봐. 게다가 중간평가에서 이한결 센터 먹고도 수납 당한 얘기 나온 거. 이럼에도 김시훈이 리더 역할 잘하고 잘못한 거 없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을까? 난 골반 춤 킬링파트 나올 때도 그거 이한결 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고. 그러려고 센터 선 건데 난 보는 내내 이한결이 센터라는 느낌 계속 못 받았어. 게다가 내내 앞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수납 당한 애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게 맞는 건가 싶어. 내 생각이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니지만, 어제 방송에서 김시훈 행동들 진짜 어른스럽지 못했다고 봐. 글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 아무튼 다들 읽어보고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