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했던 사람아

H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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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느린듯 빨라서
이렇게도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어.

어느밤 문득 나를 찾아와
내 손을 잡고 빤히 날 바라보던 네가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는건 왜일까?

너를 생각하면 마음 한켠이
따스해지는 것처럼,
네게도 조금쯤은 좋은 기억으로
내가 남아있기를 바라.

안녕,
내가 많이 좋아하고
기다렸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