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여자 인생,인간관계

고민2019.06.09
조회4,212
21살 여자야 편의상 반말로 할게
이거 쓰고싶어서 판도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쓰는건데 어디서부터 써야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20살 대학생활을 타지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휴학중이야 과랑 내 적성이 안맞는것도 있고 새로 진로를 정하고 싶어서 그리고 인간관계때문에
현재 휴학중이지만 본가에 가지 않고 타지에서 자취하는중이고..

진로도 인간관계도 힘든 내 상황때문에 솔직히 요즘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싶은 생각 밖에 안들어서 글을 써봐

서론이 길었네

일단 나는 되게 좁은 인간관계를 갖고 있어 현재 내가 타지 생활이여서 그런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막상 고향에 가도 만날 친구 한명밖에 없다 ?

중고등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지금생각해보면 딱 그학년 같은반 일때 무리 지어서 놀았고
내년엔 또 다른친구들과 친해지고
그렇다고 작년 친구들과 그 해에도 친하게 지내고 해서 친구가 많아졌던게 아니야

그냥 대학오니까 연락도 다 끊기고 남은 친구 하나가 없더라고

대학 오고 나서는 정말 이렇게 지내기 싫다 나도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무리지어서 졸업 후에도 만날수 있는 친구 사이로 남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오니 그게 더 힘들더라.
작년 2학기때 트러블 생긴 친구도 있고 학과 특성상 여초과다 보니까 학교를 하루만 안가도 내편이 없어지는 ? 그런기분이였어.
정말 친구 한명이랑 트러블 있고 나서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학교 안가보니 그다음날 아무도 나한테 먼저 다가오는 친구가 없어졌어

그 이후로 고삼때 혼자 다니던것처럼 혼자 학교 수업듣고 걸어서 집가고 했는데 뒤에서 점점 말이 돌더라고

내가 갖고있는 명품이나 명품이 아니더라도 그냥 옷 사입는거 하나하나 까지 뒤에서 말이 돌고 있었고
그런게 짜증나고 안그래도 공부할거 많아서 힘들고
그런 학교생활 의지할 사람 없이 혼자 다니다 보니까 지쳐서 2학년 1학기 중간에 휴학하게 됐어

이런 인간관계가 지속되다 보니 정말 내가 문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남탓을 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다 내문제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지금은

이나이 먹고 고등학교 단짝친구 하나 없고 (아 사실 있었는데 얼마전에 손절) 지금 있는 도시에서 만날 친구 두명 있다는게 굉장히 속상해지고 점점 자존감을 잃는것 같아

그래서 사실 여기 글을 쓰고 조언도 많이 듣고 싶었고.
얼마전에 좋은 책 제목도 하나 봐둬서 인간관계를 위한 노력을 해보려고 해

근데 정말 궁금한건 내가 새로운 인간관계를 위해 노력을 한다고 치면 과거 인간 관계들과도 좋아질수 있을까 ? 아니면 그걸 다 털어 내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확립해야할까?

원래 정말 판을 잘 안하고 안보는데 어떤분이 댓글 남기신것 중에 우울증은 자존감과 대인관계에서 오는거라고 쓴 댓글보고 생각이 많아졌어

지금은 정말로 대인관계와 내 미래계획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사람이 지혜로워 지고 다채로운 삶을 살아가려면 많은 경험을 해야하는데 나는 항상 경험에서만 그치고 발전이 없는것같아서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썼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많은 도움 받고싶어서 새벽에 끄적여 본당

다들 굿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