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싫어졌어

ㅇㅇ2019.06.10
조회151
원래 옛날부터 남자를 그다지 좋아하는편이 아니였어
근데 중학교때 반 남자애들이 대놓고 앞에서 성희롱하고 지들끼리 성관계하는 듯이 하고 (여자애들 앞에서 의식하면서) 진짜 정말 왜저럴까 싶기도 하고 수치감..?그런것도 느끼고 그 때 이후로 남자가 싫어졌어 (사실 저것뿐만이 아니라 좀 이유가 많은데 원래 성을 가볍게 이야기하는걸 싫어했어서 더 크게 다가온 것 같아)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원래 실존하는 사람이 아닌 것처럼 생각했어서 괜찮고 가족은 당연히 괜찮고..
다같이 사람 많을 때도 항상 주변에 여자있나 찾아보는게 습관화 되고 남자랑 둘이 있게 되는 경우에는 진짜 상상도 하기 싫어..
근데 내가 부모님한테 내 이야기도 잘 안하고 그래서 부모님은 잘 모르셔.. 내가 요번에 고등학교 올라오고나서 처음으로 성적이 부모님기대에 못 미칠 정도로 나왔는데 걱정이 되셨는지 우리집 과외할 만큼 형편도 안되는데 과외를 하게 되었어 나는 말도 못하고 혼자 쩔쩔 매다가 결국에는 수학이랑 영어 한번씩 벌써 수업을 했단 말이야.. 쌤이 두분다 남자분 이더라고 그 두번 수업 다 끝나고 혼자 너무 싫어가지고 울고 혼자 마음속으로 내가 너무 이상한 사람인가 싶어서 화도 나고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
오늘 넌지시 환불하면 안되냐고 말 꺼내봤는데 혼나기만 해가지고 이번주 수요일날 또 해야하는데 죽어도 못하겠어
너무 심란해서 그냥 이야기할 곳이 생각안나서 가끔 판 봐가지구 와서 적어봤는데 조언해줄거 있으면 부탁해 너무 모진말은 안해주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