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놓아주고..저도 잘 지내보려 합니다..!

양구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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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마음 정리 될까 싶어서 여기다 글이라도 적어 봅니다.
결혼 생각하면서 2년 만났던 여자친구 이제 놔주려고 합니다..
2년 1개월 정도 만났었고 서로 배려하면서 예쁘게 만났었죠.
헤어지기 두달 전 여자친구에 권태기라는 소리를 듣고 정말 하늘이 무너진것 같았어요.
그래서 전에 권태기 관련 해서 글 올렸다가 많은 조언 듣고 힘냈습니다.
한 달 제가 열심히 노력했었고, 여자친구도 어느정도 회복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한 달에는 제가 감정적으로 요구를 많이 했었습니다.
'나에게 관심이 없는것같다'
'너의 마음은 지금 어떻냐'
이런 것들이 여자친구를 더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여자친구도 노력한다고 했는데 제가 더 재촉아닌 재촉을 한 꼴이였죠..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부분이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에게 저는 더 힘들것같아 제가 그만하자 얘기를 했고..
내 맘은 그게 아닌데..더 잘 만나고 싶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여자친구도 헤어지고나서 힘들어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헤어진 한달 반 동안 제가 많이 귀찮게 했었어요..쿨 한척도 했었구요.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어서, 그렇게라도 줄을 놓고 싶지 않았어요.
그랬던 것이 전 여자친구가 저를 정리하는데 더 도움을 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며칠전 전여자친구가 소개팅으로 새로운 사람 만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 전까지 여자친구 마음이 회복 되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사람에게 제가 주지 못한 행복을 더 받으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저도 잘 지내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시간을 보내 볼 생각입니다.
긴 글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 여기 계신 분들도 항상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