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6개월째 미뤘는데...

ㅇㅇ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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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잘못으로 헤어지고 전여친이 붙잡았거든요

그런데 그땐 저도 전여친에 대한 실망감도 너무 큰 상태였고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도 너무 좋았어요

전여친에게 정을 완전히 뗀 건 아닌데...

그땐 그냥 한동안은 혼자서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친구들이랑 술도 먹고 내 취미 생활하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전여친한텐 일단 아직은 내 감정을 모르겠다고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그 뒤로 반년이 지났는데 아직은 혼자인 게 좋아요...

전여친에 대한 감정도.. 반년이나 지났으니 솔직히 시간이 너무 지나서

전여친이 좋다 싫다를 떠나 걔에 대한 기억이나 감정 자체가 거의 희미해졌는데

전여친이 얼마 전에 연락이 왔거든요 이제 마음 정했냐고

이러면 어떡하면 좋을까요...

전여친에 대한 악감정은 이제 다 사라졌는데

좋은 감정도 다 사라졌어요

그냥 완전히 초기화되서 백지 상태인 기분이에요

아예 새 여친 만난다는 생각으로 다시 만나볼까요...

그냥 이대로 끝내기엔 반년이나 기다린 전여친한테 너무 미안해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