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문신...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19.06.10
조회820

안녕하세요

 

글을 처음 쓰고 워낙 정신이 없어 두서가 없네요...

 

게시판과 상관없는 글을 쓰는 것 죄송합니다

 

저에겐 하나뿐인 18살 조카가 있습니다

 

언니로부터 작년부터 조카가 자기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단 얘길 들었습니다

 

옷도 항상 긴팔을 고집하고, 짜증이 심해졌다기에 사춘기가 유난스럽게 늦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교복을 안 입으려 하고 학교도 가기 싫어한다기에 걱정이 되어 어제 언니네 집에

들렀습니다

 

용돈도 쥐어주고... 맛있는 것도 먹이며 도데체 무엇이불만인지 살살 달래가며 조카에게 물었습니

다...

 

그런데 고민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조카가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십분이 넘도록 애를 달래고 겨우 사연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문신을 받았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이었어요

 

팔뚝의 파스를 떼어 문신을 보았는데, 너무 새카맣게 번져서 무슨 그림인지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

 

조카는 쪽팔려서 그뒤로 반팔을 한번도 입지 않았다고 해요....

 

자기 친구들도 합정에서 망한 문신을 받았는데, 걔네는 발목에 작은 걸 해서 덜하다고 합니다

 

애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 망친 팔을 보고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문신을 완벽하게 지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문신이 있단 걸 학교에 들키면 애가 퇴학 당하지는 않을까요?

 

형부가 워낙 보수적인 사람이라 어떻게 이야길 전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어떡해 할까요.....

 

그리고 미성년자에게 작업을 해준 합정의 자자 라는 타투리스트를 처벌할 방법이 없을까요?

 

제 조카가 성인이 아닌걸 알면서도 몸에 낙서를 했다고 합니다.

 

미성년자 한두명에게 한 게 아닌 거 같은데 어느 기관에 신고하면 될까요?

 

그리고 타투리스트와 조폭들이 관계가 깊다고 들은 것 같은데, 신고를 하면 조카가 역으로 피해를

볼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다면 부디 덧글 부탁드립니다.....

 

정말 저와 제 조카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조카의 신상정보가 퍼질까 우려되어 사진은 첨부하지않겠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