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경험자 분들계신가요? 조언부탁드려요

꽃을피우고싶었다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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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 관심유도를 위한 제목때문에 기억하고 싶지 않을 아픈 부분을 상기 시켜드렸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실것 같아요. 이건 제가 바라는 일이었기도해요 어머니께서 정말 피폐해질 정도로 피말리면서 살아오셨거든요. 어머니는 저희 때문에 대치동 강사로 잘 사시다가도 직장과 커리어를 포기하셨습니다 또한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하셨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제가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가정에 무관심하시고 술드시고 늦게 들어오시는 일이 잦아서 두 분이 크게 싸우셨을때 어머니께서 자살하시려 했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야밤에 울면서 말려서 막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일을 친할머니가 아시고는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시댁에 헌신하셨음에도 이런 취급을 받아오셨고 심지어 저희 동생은 어머니를 더 닮았다는 이유로 어렸을때 친가쪽 친척들에게 사랑받지 못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어머니께 폭력을 휘두르신것은 아니지만 어머니께서 불만을 말하실때마다 말을 끊고 아버지가 끝까지 듣지않고 섣불리 판단하여 혼자 화내시고 어머니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언쟁이 있을때는 서로 대화를 들어주어야하는데 일방적으로 저희 어머니 의견은 묵살당할때가 많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저희를 아비 없는 자식으로 만들면 손가락질에 저희가 상처받을 거라면서 이혼은 안 하실거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수치를 주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저희 친가와 연 끊는것을 고대해왔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질문드리고싶은것은 아무래도 이혼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것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다시 공무원시험을 보셔서 이제 3년차 공무원이시지만 저희에게 드는 돈을 혼자 충당하시기에는 변변치 않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에게 매달 150만원을 요구하고싶은데 그 돈을 받아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급해서 글이 횡설수설한 점 죄송합니다 질문을 달아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