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채우지않은 개 때문에 넘 힘드네요

ㅡㅡ2019.06.12
조회3,848
애견인들 계신가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의견좀 주십사하고요.....얼마전 저희 옆집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중년 아저씨아줌마가 이사오셨어요(주택입니다)

공사기간중 아저씨와 인사도 자주나누고 심지어 남편 옛 직장 분 친구분이셔서 잘지내려했는데요...약간 진돗개 같은 검은개를 언제부턴가 데려오셔서 키우시더라구요
새끼라는데 왠만한 애완견 성견보다 몸집이 크고 장난끼가 많은 아이더라구요 귀엽긴하지만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마냥 안심되진 않았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개를 집에 들이진않고 현관과 대문사이에 두고 키우시는데... 목줄없이 놔두시다가 가끔 목줄없는채로 놔두고 대문을 열어두시더라구요 당연히 개는 온천지로 뛰어다니구요

한번 그래서 제가 지나가는데 달려들길래 목줄 좀 채워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알겠다하시고 대충 운동화끈 같은거 채우시더라구요 당연히 개가 그거를 뜯어내구요

그런데 문제의 사건은 어제였는데요... 저희아이(4세)가 얼집갈 준비를 마치고 현관을 나가서 놀다 갑자기 엄청나게 소리를 지르고 울더라구요 나가보니... 딸이 대문문을 어쩌다 열었는데 개가 우리집 대문앞까지와서 달려들고 있는거에요 저희딸아이는 그와중에 울면서 안돼 ~ 안돼~~ 하면서 대문을 밀고 있구요 제가 나가서 대문잠그고 아이가 뒤로 넘어가서 우는걸 안아주고 진정시키고  얼집차시간 되서 타러 나가는데(당연히 개를 잡았을꺼라 생각하고)개가 진짜 갑자기 우리한테 뛰어와서 달려드는거에요 순간 너무놀래서 자지러지게 우는 애기안고 대문으로 뛰어 들어가 대문닫고 아저씨한테 개좀잡아달라고 소리치는데 아저씨가 슬슬 걸어와서는 쳐다도안보고 개랑 장난치고있는거에요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완전 어이없어서....

저는 일단 애기 진정시켜 보내고 오니 문닫고 들어갔더라구요한번만 더그럼 구청에 신고해야지 하는데 오늘아침에 애기 데리고  ㄴㅏ가는데또 개가 달려오다가 아저씨한테 잡혀 들어가면서 기분나쁘단듯이 대문을 쾅 닫아버리네요ㆍㆍ

이거 제가 예민한겁니까?

진짜 우리집 cctv 첨부해서 구청에 보낼까 생각중이에요
목줄 ?  헤네스?? 그거 채우는거 그렇게 어렵나요??
어제 사건은 제가 1.2초만 늦었어도 큰 사고났을까봐 지금생각해도 가슴이 떨리네요ㅠ 말해도 안통하는것같아서 짜증도나고 문 나갈때마다 개있나없나 살피는것도 할짓아니고 애가 그집지나갈때마다 개있냐고 없냐고 하는거도 진짜 화나서 ㅠ 호신용 몽둥이라도 들고다닐까 싶네요 여차하면 방어해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