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이 자자한 네이트판... 4시간 베스트 글, 댓글 정독 후

ㅇㅇ2019.06.14
조회166

안녕하세요? 그냥 느낀점 쓰고 갈거라 제 소개는 않겠습니다. 페북같은 곳에서 네이트 판 펌이 되게 많이 보이고 그 중 특히나 한 토픽을 잡고 여자 / 남자로 싸우는,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게 대부분 그 뭐지? 톡선? 아무튼 그런곳에 올라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본 그 글들 위주로 주우욱 보고 느낀점을 끄적끄적 해봅니당...

대체적으로 귀여웠어요. 당연히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계실거고 멋지고 그런 분들 많으실 텐데 그런 분들이 인생얘기나 귀여운거, 먹었던 것들 올리구 댓글들 보면 막 훈훈하고 그렇더라구요 몇 개는 진짜 웃기고 ㅋ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판 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약간 단톡방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당

그리고 저는 제일 흡입력 있었지만 서글펐던 글들. 연애, 결혼, 이 남자 ~ , 이 여자 ~, 외모, 성격 등등... 한 사례를 들고오시구 조언을 바라는? 그런 글들에 대해서 말하고싶어요.




첫 번째, 연애.

제 3자의 눈에서 보면 얕디얕지만 본인의 문제가 되어 감정이 들어가면서 깊디 깊어지는 연애문제에 대해서 주절주절해보려고 합니다.

되게 많은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뭐 옷 못입는 남자친구, 점점 배가 나오는 남친, 옷을 못입는 여자친구(이건 읽어보니까 20대 후반이면 후반답게 입어야하는데 20대 초반처럼 입는다 ~ 뭐 이런 글이었던 것 같아요), 자기관리 안하는 여자친구 등등...

고민글 올리신 쓰니? 라는 분들은, 본인 딴에는 되게 깊디깊은, 주관이 들어가고 감정이 들어가며 본인 안에서 큰 문제가 되어버린 상태에서 올린 글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제 3자의 눈에서 봤을 땐 얕디 얕은, 그런 흔한 고민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글만 본 1차적인 상황에서 이해와 공감을 거치는 2차적인 생각을 거치지 않고 댓글도 1차적으로 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물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자유...!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지성인 답게 조금 배려하면서 댓글을 쓰면 아무래도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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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그냥 주절주절 써본거였고 제가 인상깊게 본 문제는 결혼이었어요.

두 번째, 결혼.

주변에 결혼은 무조건 여자가 손해다. 경력단절, 독박육아 등등. 말씀하시는 분들이 조금 계십니다. 저는 그런 사실이 있긴 하지, 정도로 생각을 해 왔구요. 그런데 어디서봤지? 결혼 해 주지 마세요? 라는 글을 보고 뭔가 조금 위화감이 들었어요. 반복하시면서까지 결혼 해 주지 마세요 라는 걸 보고였던 것 같아요. 그분 딴에는 강조한다고 두 번 쓰셨겠지만 제 눈에는 약간 악에 받힌...?(어휘가 부적절했다면 죄송함니당..)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또, 비혼주의 남자친구? 를 보는데 여자는 결혼하면 손해라고 늘 생각하시구, 말씀도 해오셨다고 하시는데 남자친구가 비혼주의라고, 선택권을 떠넘기는(난 비혼주의야, 니가 결혼해야겠다면 헤어지고 결혼안해도 된다면 계속 만나고) 엿같은 상황에 처하셨더라구요

물론 일차적으로 남자친구가 좀 그런 새끼긴 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글 쓰다보니 그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조건 여자가 손해면 결혼은 안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비혼주의라는 그 남자분은 '나는 가치관이 맞는 여자와 만나고있구나' 라며 만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들 보면서 사랑이 떠났네 등등 말씀을 해주셨는데,

결혼은 안하는게 맞다. 왜? 손해니까! 를 늘 말씀하시는 여자와, 그와 비슷한 마인드로 비혼주의라는 남자 두 분이 만나셨는데 어째서 한 쪽은 울며 서운함을 표출하는데 한쪽은 그런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는지...

30~40대의 남자가 돈을 대체로 여자보다 돈을 더 잘 벌게되는 사회구조 특성상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복잡한 이유 등등은 얘기하지 않기로 하고 지금부터 이런 상황을 보고 결혼에 대해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할게요.

여자들이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남성성과 여성성은 당연히 다른 이 상황에서,

(체지방률이 비슷하신 두 분 피티 성공적으로 끝내면 주로 붙는 근육, 쉐잎 모든 면에서 다름 당연한거지만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남성성, 여성성 자체를 부정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서, 애초에 분비되는 호르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몸으 쉐잎 뿐 아니라 성격이나 공격성 자체도 다르게 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스테로이드 투여 연구에서 여자 남자 공통으로 공격성을 띈다고 해요. 여성호르몬은 그 반대, 감성적)

자본주의 사회선택적으로 어그레시브한 남자를 기용하면서 임금이 차이가 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자가 임금을 여자보다 더 높게 받는 이 상황에서, 기존의 어깨넓고, 낮은 목소리에, 키 크고, 등빨이 되는(이것도 남성호르몬의 영향) 등의 남성성이라는 잣대 안에 높은 연봉이 포함된 지금, 여성성은 관대하게 내버려두고 있진 않나요?

세 번째, 자기관리

여자든 남자든 둘 다 자기관리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여성은 24%, 남성은 15% 정도가 가장 건강한 체지방률이라고들 하는데, 무슨 키 몇에 몸무게가 몇이고 뚱뚱하다느니 멸치 어좁이라느니 하시더라구요 되게 안타까웠습니다.

여기서 말할 건 아닌데 살 빼는데는 근력운동, 약간의 유산소와 함께 병행하는 식단이 최고예욥...! 가르시니아니 독소제거니 김종국이 먹고 반한 (ㅋㅋㅋㅋㅋ) 보충제니 하는데 다아아 '보조제'구 실상은 빅토리아시크릿 모델도 원판꽂고 스쿼트 데드하는데 그 다리를 가지고들 계시죵 뭐 남자도 마찬가지지만요.

마지막으로, 재밌었습니당 몇 시간동안 글 보고 웃고 입맛이 쓰면서 안타깝기도 하면서 재밌는 커뮤니티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쓴 글이 길게 쓰다보니까 진짜 주절주절 온갖 주접을 다 떨어놨네요ㅋㅋㅋ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당!

뺘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