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어린 내가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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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판단력
낮은 자존감
타인과 비교하면 끝없이 떨어지는
절망감
고통으로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발버둥.
끝내 듣기 싫은 말.
너는 정말로 최선을 다했냐?
내지는 그것밖에 안되냐?
아니, 앞으로도 니는 감옥의 배로
추락할 일들을 맛보라는 식으로.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무생물체 이상으로 느껴야 할
그야말로 무의 상태인 무소유도 아닌
경험도 꿈도 행복도 가짜 순간의 거짓
웃음이라 하는 잠깐의 맛도.
절때 누릴 수 없을꺼라는 그 암울.
정말 그러지말아야 하는 것을
모든 것을 당연하게 그러는 분위기들 속에.
그 과거.
나는 그 과거와 나를 그냥 인정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