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벽을 치지 않았느냐?""무슨 소리냐? 절대 벽을 친 적이 없다."'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9,러시아)가 때 아닌 '벽치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말 호주오픈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분을 삭이지 못하고 주먹으로 벽을 '강타'했다는 의혹이다.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부상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달성해 만족한다"던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은 '대외용 멘트'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그러나 샤라포바는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팬퍼시픽 오픈 참가차 일본 도쿄에 체류중인 샤라포바는 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절대 벽을 치지 않았다. 아무 것도 건드린 게 없다"며 목청을 높였다. 그는 "내가 매년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라느냐"고 반문하면서 "내겐 시간이 필요하다. 더 나은 선수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좀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샤라포바는 2004년 여름 윔블던오픈 여자단식에서 러시아선수로는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번 호주오픈까지 메이저대회 결승진출에 매번 실패, "성장이 멈췄다"는 일각의 비판도 받고 있는 상태다.샤라포바는 올시즌 개인적인 목표로 "올해 윔블던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면 좋겠지만 꾸준히 그랜드슬램 4강권을 유지하기만 해도 꽤 기쁠 것"이라며 주위의 과도한 기대에 경계심을 나타냈다.또 그는 "하룻밤 사이에 경험있는 선수로 바뀌진 않는다. 호주에선 만족할만한 경기도 몇차례 치렀다"며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도쿄대회에서 톱시드를 부여받은 샤라포바는 2번시드인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와 함께 1차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김형태 기자 horse@joynews24.com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벽치기? 샤라포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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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치지 않았느냐?"
"무슨 소리냐? 절대 벽을 친 적이 없다."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9,러시아)가 때 아닌 '벽치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말 호주오픈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분을 삭이지 못하고 주먹으로 벽을 '강타'했다는 의혹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부상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달성해 만족한다"던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은 '대외용 멘트'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팬퍼시픽 오픈 참가차 일본 도쿄에 체류중인 샤라포바는 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절대 벽을 치지 않았다. 아무 것도 건드린 게 없다"며 목청을 높였다.
그는 "내가 매년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라느냐"고 반문하면서 "내겐 시간이 필요하다. 더 나은 선수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좀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2004년 여름 윔블던오픈 여자단식에서 러시아선수로는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번 호주오픈까지 메이저대회 결승진출에 매번 실패, "성장이 멈췄다"는 일각의 비판도 받고 있는 상태다.
샤라포바는 올시즌 개인적인 목표로 "올해 윔블던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면 좋겠지만 꾸준히 그랜드슬램 4강권을 유지하기만 해도 꽤 기쁠 것"이라며 주위의 과도한 기대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또 그는 "하룻밤 사이에 경험있는 선수로 바뀌진 않는다. 호주에선 만족할만한 경기도 몇차례 치렀다"며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대회에서 톱시드를 부여받은 샤라포바는 2번시드인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와 함께 1차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김형태 기자 hor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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