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중 정적이 있을때

ㅎㅌ2019.06.17
조회51,030
저는 대화중 정적을 못견디는편인데
다들 어떠신가요??
남자랑도 그렇고
친구들과 만났을때도 그래요
정적이 싫어서
화제돌려 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기보단
거의 새로운 화젯거리 찾아서
질문하고 리액션해주는 편이에요
그게 거의 상대에 대한 관심의표현처럼
생각하고있어요
예를들면
나: 여행계획잇어?
상대방: 응 이번에 미국 가려고
나: 우와 좋겠다! 특별히 미국 가려는 이유가있는거야?
상대방: 거기 우리 삼촌 있어서
나: 친척있으면 진짜 편하겠네 나도가고싶다ㅠㅠ
이러고 또 질문을 뭘할지 얼른 생각해내려는 식인거같아요

자기 얘기한후에
저한테 또 질문해주면 저도 제얘기를하지만
tmt처럼 자기얘기만 쭉늘어놓는 사람이 있는것도
함정이지만요.ㅎㅎ

근데 자칫하면
물음표살인마처럼 질문하는 사람으로 느껴질까 염려되네요

한번 화제바꿔 질문했을때
자세히 답을하거나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만
사람성향에따라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저만 질문충처럼 캐내는 느낌일때도 있고

그래서 그냥 가만히있자니
어색한 분위기가 급 달아오르는것같고

이사람 저사람과 만나서 잘얘기하는편인데
친한사람들과 만나고돌아오면
시간가는줄몰랐다 재밌었다 보통 이렇게 헤어지는데
그중에는
왜이렇게 궁금한게 많지 생각하면서
별로 자기얘기를 하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것같고
초면인데 많은걸 물어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있고
저번엔 얘기하다가 저도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무슨생각해?' 그러더라구요
그냥 정적을 즐겨도되는지 어렵네요..

다들 정적이 아무렇지 않으신지 궁금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