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며 모은돈으로
동네 작은 빵집 인수하고 재작년까지 천원에 세개 팔다
작년부터 천원에 두개 팔고있는데...
직원은 못쓰고 제가 만들고 아내가 카운터를 봅니다
그래도 젊은부부가 열심히 한다고 동네사람들 반응도 좋고 단골도 많습니다
아내도 서른 중반을 넘어섰지만 경제적 문제로 아직 아이가 없어서
어린아이들만 보면 예뻐해주고 빵 하나씩 더 넣어주기도 합니다
안팔리는 재고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빵 슈크림빵같은거... 서비스로 넣어주곤 하는데
어제일로울기만하고 일을 안나가서 혼자 조금 하다 닫고 누군가에게 말해보고 싶어 여기에 씁니다
어제, 어린 남자아이 하나가 들어왔고
빵 네개 고르고 이천원을 내밀길래
슈크림빵 두개를 더 넣어주면서 서비스라고 했고, 아이갸 감사합니다 배꼽인사 하고 나갔답니다
이후에, 한두시간쯤 후에 갑자기 애랑 애엄마가 들어오더니
아내한테 삿대질을 하면서 그러더랍니다
이딴 싸구려빵을 우리애한테 판거냐고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어떻게 애한테 이딴걸 파냐고
우리 위생적으로 양심적으로 만듭니다
나도 아내도 빵을 좋아해서 안팔린거 먹기도 하구요
근데 이딴거라니?
아내가 무슨일이시냐 빵에 문제라도 있는가 하고 다가갔더니 봉투채로 바닥에 던지더랍니다
우리애는 비싼거만 먹이지 뭐가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이딴거 안먹인다고
애한테 다신 이딴거 팔지 말라고
말이나 됩니까? 개당 천원 이천원 받아야 좋은빵이고
박리다매로 싸게팔면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는 이물질덩어리라는건가요?
그렇게 한바탕 소란피우다 다른손님이 들어오니까 나가더랍니다
사갔던 빵은 바닥에 나뒹굴고요
빵굽다 뒤늦게 나와보니 울고있고 상황듣고 잡아 죽여버린다고 뛰쳐나갈랬더니
요즘 소문나면 좋을거없다고 그냥 우리가 참아야된다 하더군요
화나고 상처받았을텐데도 그저 우리가 을이니 넘어가자고 넘어가야한다고.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빵에서 벌레라도 나왔다고 우기거나 크림이 덜들어갔다고 화냈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빵을 싸게 판다고 화내고 양심없는 사기꾼 징사치 취급하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아내를 어떻게 달래줘야 하는걸까요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한겁니까
싸구려빵,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아내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며 모은돈으로
동네 작은 빵집 인수하고 재작년까지 천원에 세개 팔다
작년부터 천원에 두개 팔고있는데...
직원은 못쓰고 제가 만들고 아내가 카운터를 봅니다
그래도 젊은부부가 열심히 한다고 동네사람들 반응도 좋고 단골도 많습니다
아내도 서른 중반을 넘어섰지만 경제적 문제로 아직 아이가 없어서
어린아이들만 보면 예뻐해주고 빵 하나씩 더 넣어주기도 합니다
안팔리는 재고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빵 슈크림빵같은거... 서비스로 넣어주곤 하는데
어제일로울기만하고 일을 안나가서 혼자 조금 하다 닫고 누군가에게 말해보고 싶어 여기에 씁니다
어제, 어린 남자아이 하나가 들어왔고
빵 네개 고르고 이천원을 내밀길래
슈크림빵 두개를 더 넣어주면서 서비스라고 했고, 아이갸 감사합니다 배꼽인사 하고 나갔답니다
이후에, 한두시간쯤 후에 갑자기 애랑 애엄마가 들어오더니
아내한테 삿대질을 하면서 그러더랍니다
이딴 싸구려빵을 우리애한테 판거냐고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어떻게 애한테 이딴걸 파냐고
우리 위생적으로 양심적으로 만듭니다
나도 아내도 빵을 좋아해서 안팔린거 먹기도 하구요
근데 이딴거라니?
아내가 무슨일이시냐 빵에 문제라도 있는가 하고 다가갔더니 봉투채로 바닥에 던지더랍니다
우리애는 비싼거만 먹이지 뭐가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이딴거 안먹인다고
애한테 다신 이딴거 팔지 말라고
말이나 됩니까? 개당 천원 이천원 받아야 좋은빵이고
박리다매로 싸게팔면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는 이물질덩어리라는건가요?
그렇게 한바탕 소란피우다 다른손님이 들어오니까 나가더랍니다
사갔던 빵은 바닥에 나뒹굴고요
빵굽다 뒤늦게 나와보니 울고있고 상황듣고 잡아 죽여버린다고 뛰쳐나갈랬더니
요즘 소문나면 좋을거없다고 그냥 우리가 참아야된다 하더군요
화나고 상처받았을텐데도 그저 우리가 을이니 넘어가자고 넘어가야한다고.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빵에서 벌레라도 나왔다고 우기거나 크림이 덜들어갔다고 화냈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빵을 싸게 판다고 화내고 양심없는 사기꾼 징사치 취급하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아내를 어떻게 달래줘야 하는걸까요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한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