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목욕탕인지 분수대인지..

1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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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아이들 데리고 일산 호수공원에 갔다가 어이없는 일을 봤네요

젊은 부부인지 연인인지 리트리버 대형견을 끌고 나왔는데 입마개도 안했어요
물론 대형견이지만 순하다고 하니 이 부분은 이해해요. 제가 황당하고 어이없었던건 호수공원안 장미정원안에 분수대가 있었는데 리트머스가 익숙하다는 듯이 분수대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개목욕탕인 듯 그 안에서 몇바퀴를 돌더니...잠시 멈춰서 볼일을 보는거 갔더라구요. 그렇게 몇바퀴를 분수대 물속에서 놀고 젊은 두 사람은 개 사진 찍고 있고...
그날 더워서 그 꼴을 못 봤더라면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대형견이 볼일을 본 그 분수대에 손을 담갔을겁니다. 아이들도 많이 와서 분수대에서 놀고하는데...
호수공원 분수대가 견주의 개인목욕탕이라도 되는걸까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동영상 못 찍은게 화가 나네요. 제발 이러지 맙시다. 아무리 개가 이쁘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먼저이지 않겠습니까...?

혹여나 그 커플이 제가 쓴글을 본다면 그런 개념없는 행동은 그만뒀으면 싶습니다.
호수공원에 개 산책나와서 또 그런행동을 하고 있다면 누구든 제재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