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두시의 데이트 애인수배에 나온 박혜정

에트로2006.02.03
조회3,299
 
윤종신 두시의 데이트 애인수배에 나온 박혜정     [쿠키 톡톡] ○…라디오에 출연한 미모의 여성이 뭇남성들의 가슴을 두근두근 설레이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27일 mbc 라디오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 애인수배 코너에 출연한 박혜정(24)씨. 프로그램 진행자들까지 사로잡은 박씨는 이후 인터넷을 타고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윤종신을 대신해 dj를 맡은 유희열과 김인석은 박씨의 사진을 보며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설레발을 치며 박씨의 아름다움을 칭찬했다. 유희열과 김인석은 박씨를 여배우 이다해와 닮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고,박씨는 이상형을 ‘선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유재석 같은 남자’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들은 청취자들은 곧바로 게시판에서 박씨의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을 확인한 뒤 “이번 참가자는 얼짱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예쁘고 가녀린 스타일이다. 진행자들의 환호성이 이해된다”며 박씨가 미인이라는 점에 동감했다.

박씨의 사진은 곧바로 포털사이트 등의 게시판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진go’ 등을 비롯한 수십명의 네티즌들은 “바로 내가 찾던 여성이다. 프러포즈 이메일을 보내고 왔다”거나 “내가 한국에 살았다면 지금 당장 접근했을 것”이라며 관심을 표시했다.

박씨는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니 당황스럽다”면서 “별 생각없이 라디오에 출연했는데 청취자들과 네티즌들이 예쁘게 봐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겸손해했다.

이번 학기부터 전주의 모 대학원에서 가야금 병창을 공부하게 됐다는 박씨는 방송을 탄 뒤 4일만에 500∼600통이 넘는 프러포즈 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메일함이 꽉차서 더이상 메일을 받지 못하는 상태. 지난 2002년 코너가 생긴 이래 가장 인기있던 출연자가 1주일간 총 500통의 이메일을 받았는데 박씨가 그 기록을 깬 셈이다.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설연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취자들이 얼마나 박씨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갑작스러운 뭇남성들의 사랑에 박씨는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다.

“전 그저 재미로 출연했을 뿐인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분에 넘치는 관심을 보여주셔서 얼떨떨해요. 절 잘 알지 못하실텐데… 고맙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이예요.”

박씨는 연예인이 될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어디서 어떻게 알았는지 정체불명의 기획사에서 연락을 해온 적이 있었어요. 근데 저에게 그만큼의 자질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솔직히 무섭기도 해서 생각없다고 했죠.”

한편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의 한 관계자는 “박혜정씨가 출연한 뒤 사무실에 청취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청취자들의 호응이나 프러포즈 이메일 수로 봐서 박혜정씨가 ‘애인수배’ 코너의 최고 인기인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인수배 코너를 통해 그동안 5∼6쌍이 결혼에 골인했고 애인을 만난 사람들도 많다. 지난 연말에는 애인수배를 통해 만난 커플끼리 파티를 열었을 정도”라며 “남녀노소 싱글이면 누구나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애인을 수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