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인데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ㅇㅇ2019.06.20
조회514
안녕하세요.19살 여자입니다.제가 해외에서 자라서 문법이 많이 틀려도 최대한 열심히 썼으니 용서해주세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외로워서 글 써요.. 제발 누가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제발..죽고싶습니다.어렸을 떄 부모님 사정으로 인해 해외에서 살게 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텃세 높은 영국 친구들에게 동양인이라서 또 영어 잘 못한다는 이유로 많은 왕따와 학교폭행을 당했었습니다.어린 마음에 너무 충격적이고 괴로워 여러번 자살을 생각했었으나 실패하고 전학했지만, 사람이 무서워 어린 나이에 사교성도 부족하고, 또 성격 자체도 너무 내성적으로 변하여 또래 친구들과 못어울려서 떠돌기만 하는 어린시절을 보냈어요.그러다 보니 우울증이 생기고.. 그냥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가족이라도 제 위로가 되었으면 바랬지만.. 부모님한테서는 늘 상처만 받았어요. 제가 원래 내 이야기를 왠만하면 잘 안하는 편이라.. 부모님은 바쁘시기도 하고.. 제가 우울증으로 많이 아프다는거 한참 지나서 우연히 알게 되셨습니다.근데 그때도 위로와 이해는 너무 많이 바란걸까요, 독실한 크리스천이신 부모님은, 우울증은 마귀가 틈탄 거라고 하시고, 교회 목사님한테 기도나 받으라고 억지로 데려가시고. 저는 그냥 아직 과거를 극복하지 못한 피해자인데 목사님은 저에게 자꾸 더러운 악령이 느끼신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기독교 비하 아님니다, 저는 그 누구도 판단하지 않아요 그냥 부모님이 우울증 대해서 잘 모르셔서 그리 하신거 같습니다, 근데 종교적인 이유가 있으셨으니 말한거에요)아무도 저를 이해하지 않았고, 아니 그 누구도 저를 이해할려는 노력조차 안했어요.몇일전, 부모님이랑 의견충돌이 좀 생겼었는데 아버지는 저에게 오냐오냐 했더니 마귀새끼였네 라고 하셔서 제 마음이 많이 아파요. 어머니는 제 이야기를 들으시지도 않아요, 늘 제가 잘못했데요 늘 제가 문제니까요. 제 마음이 너무 찢어질 것 같아요. 하루종일 울고 있어요, 너무 외롭고 인생이 싫어요. 세상이 절 버린거 같아요 살아갈 희망이 없어요. 제발 누가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