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끼"의 장

솔나무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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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넘치는 "끼"의 장

얼마 전 육군의 한 부대에서는 신세대 장병들의 넘치는‘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동아리 경연대회가 있었다고 한다. 통상 동아리활동은 대학에서 주로 이루어졌는데 최근엔 직장으로 확산된데 이어 이젠 군대에서도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니 세상 많이 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번에 부대단결과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동아리 경연대회를 가졌다는 이 부대에서는 b-boy 동아리를 비롯해 태권도, 난타, 무술, 댄스, 뮤직밴드, 마술 등의 20여개의 동아리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단련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한다.
하긴 군대라는 곳이 전국 각지에서 여러 가지 재주를 지닌 장병들이 모인 곳이라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지닌 장병들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그들이 지니고 있는 재주를 펼쳐 보일 기회를 주느냐 주지 않느냐 일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갈고 닦았던 기량을 군대에서 사장시키다보면 나중에 전역을 한 뒤 그 기량을 되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군 생활을 더욱 보람되게 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런 행사가 단순한 일과성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장병들의 숨은 재주를 더욱 갈고 닦을 수 있는 연마의 장으로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