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 줄 몰랐는데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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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깎아내리는 게 결국 나라는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밑바닥으로 기분이 내려가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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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에 더 쓰지 못한 부분이 , 최근데 대학에서 적응 못하는 걸로 힘들면서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느낀 것도 있지만 .. 제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남들보다 예민하고 부담을 느끼거나 예민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심리상담을 받다보니 대화를 할 때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상대방의 비언어적 표현에 의미부여해서 부정적으로 몰아가기도 하고요.
,왜그럴까 계속 의문을 가지다 보니까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에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엄마의 부정적인 말투 습관 남과 비교하는 것, 엄마의 표정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비관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이를 다른 친구들한테도 나도 모르게 적용해서 , 대화에 참여하기 보다는 붕 떠서 관찰하고 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눈치를 보게되고. 엄마가 불행해보인다고 혼자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허허 이러한 것을 인식하고 나니까 사실 집에 있는데도 우울한 감정이 들어 죽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빠르게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아요. 막상 집에 있어도 그렇게 편안하고 행복하지 만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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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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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이 곳에 글을 올려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는 오늘 종강인 대학생이고 신입생이에요.
1학기 동안 인간관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누구한테 괴롭힘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학교가 과 없이 애매한 조 단위로 다니는데 그 속에서 맞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결국엔 적응을 하지 못한채로 정말 한 학기를 날렸어요. 사람들에게 먼저 가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었지만 왠지 끼지 못하는 것 같고 소외감,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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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과정에서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하는 과거로의 집착과 현재 내 모습에 대한 불행, 2학기 때도 이럴 거라는 생각, 잘 살고 있는 친구들과의 비교 등 나를 갉아먹는 온갖 생각들에 빠져
정신차리고 보니 저는 어느새 우울증에 걸려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불면증에 많이 자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기숙사에서 벗어나지 않고, 방도 치우지 않고, 씻지도, 화장을 하지도, 공부를 하지도 않았어요.
어느날은 일어났는데 처음으로 태어나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불안 장애라도 온 건지 8시간 시험기간 앉아있어도 머리에 들어오는게 없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모든 것이 제 잘 못이고 내가 못나서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자책하는 수준이 도를 넘었단걸 알지만 고쳐지지 않아요. 언제 이정도까지 와버린건지... 불안함에 매번 손톱 물어뜯다보니 피나고 뜯겨서 살점이 계속 굳은살이 박히는 데도 계속 뜯어요...
이정도면 심각한 상태인걸 스스로도 눈치채고 심리상담, 정신과에 상담으로 한번 가보기도 했고, 우울증 약 권장도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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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게, 결국에 이렇게까지 몸이 안좋아지고 정신건강이 나빠진 건 이 학교에서의 적응문제가 궁극적 원인인 건데.. 방학을 하고 집에 내려가면 가족들, 편한 친구들을 만나고 알바도 하면서 저절로 회복이 될까요..? 사실 무서워서 우울증 약을 안 먹고 싶지만 지금 상태를 보면 많이 괴롭고 심한 것 같습니다. 방학 땐 당연히 이곳에 있는 것보단 편하겠지만 3개월동안 자리잡힌 우울감과 자책감이 과연 쉽게 사라질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우울증은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게 낫다던데, 집에 내려가더라도 우울증 약을 먹는게 좋을 까요?? ㅠㅠㅠㅠ 무섭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대학에 왔는데, 저는 죽고싶어요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 줄 몰랐는데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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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깎아내리는 게 결국 나라는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밑바닥으로 기분이 내려가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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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에 더 쓰지 못한 부분이 , 최근데 대학에서 적응 못하는 걸로 힘들면서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느낀 것도 있지만 .. 제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남들보다 예민하고 부담을 느끼거나 예민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심리상담을 받다보니 대화를 할 때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상대방의 비언어적 표현에 의미부여해서 부정적으로 몰아가기도 하고요.
,왜그럴까 계속 의문을 가지다 보니까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에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엄마의 부정적인 말투 습관 남과 비교하는 것, 엄마의 표정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비관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이를 다른 친구들한테도 나도 모르게 적용해서 , 대화에 참여하기 보다는 붕 떠서 관찰하고 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눈치를 보게되고. 엄마가 불행해보인다고 혼자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허허 이러한 것을 인식하고 나니까 사실 집에 있는데도 우울한 감정이 들어 죽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빠르게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아요. 막상 집에 있어도 그렇게 편안하고 행복하지 만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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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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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이 곳에 글을 올려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는 오늘 종강인 대학생이고 신입생이에요.
1학기 동안 인간관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누구한테 괴롭힘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학교가 과 없이 애매한 조 단위로 다니는데 그 속에서 맞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결국엔 적응을 하지 못한채로 정말 한 학기를 날렸어요. 사람들에게 먼저 가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었지만 왠지 끼지 못하는 것 같고 소외감,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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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과정에서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하는 과거로의 집착과 현재 내 모습에 대한 불행, 2학기 때도 이럴 거라는 생각, 잘 살고 있는 친구들과의 비교 등 나를 갉아먹는 온갖 생각들에 빠져
정신차리고 보니 저는 어느새 우울증에 걸려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불면증에 많이 자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기숙사에서 벗어나지 않고, 방도 치우지 않고, 씻지도, 화장을 하지도, 공부를 하지도 않았어요.
어느날은 일어났는데 처음으로 태어나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불안 장애라도 온 건지 8시간 시험기간 앉아있어도 머리에 들어오는게 없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모든 것이 제 잘 못이고 내가 못나서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자책하는 수준이 도를 넘었단걸 알지만 고쳐지지 않아요. 언제 이정도까지 와버린건지... 불안함에 매번 손톱 물어뜯다보니 피나고 뜯겨서 살점이 계속 굳은살이 박히는 데도 계속 뜯어요...
이정도면 심각한 상태인걸 스스로도 눈치채고 심리상담, 정신과에 상담으로 한번 가보기도 했고, 우울증 약 권장도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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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게, 결국에 이렇게까지 몸이 안좋아지고 정신건강이 나빠진 건 이 학교에서의 적응문제가 궁극적 원인인 건데.. 방학을 하고 집에 내려가면 가족들, 편한 친구들을 만나고 알바도 하면서 저절로 회복이 될까요..? 사실 무서워서 우울증 약을 안 먹고 싶지만 지금 상태를 보면 많이 괴롭고 심한 것 같습니다. 방학 땐 당연히 이곳에 있는 것보단 편하겠지만 3개월동안 자리잡힌 우울감과 자책감이 과연 쉽게 사라질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우울증은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게 낫다던데, 집에 내려가더라도 우울증 약을 먹는게 좋을 까요?? ㅠㅠㅠㅠ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