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밥도 못 챙겨먹는 남편 너무 지겹다.

ㅇㅇ2019.06.22
조회109,908
내가 없으면 밥도 못 챙겨먹음.
반찬해놔도 밥도 못 차려먹음.
나가서 사먹기라도 하라고 해도 안 사먹음.
생활비 제외 각자 벌이 각자 관리하는 맞벌이 입니다.
좋은집 살지도 않고 결혼시 남편이 더 낸것도 없어요.
저는 원래 대학다니며 혼자 자취할때부터
이것저것 다 해먹고
탕수육부터 모든 찌개 치킨 그냥 혼자 다 튀겨먹고 끓여먹음.
딱히 그런거 누구에게 기대고 싶지도 않은데
남편은 아무것도 못하네요
저에게 차려달라거나 해달라고 닥달하는 것도 아니예요.
그냥 안 먹어요.
제가 안해주면
그리고 말라가고
그리고 아픕니다.
아픈것도 챙겨달라고 안해요.
그냥 지 혼자 콜록거리고 몸살로 으으 거리면서
회사 갑니다.
전 못 두고 보니 챙겨주고요.
그런데 정말 지겹네요.
이 생명력 없는 시체 같은 남자.
스스로 밥도 못 차려먹는 인간 구실 못하는 남자.
이혼 생각이 많이 드네요.
사람을 인간 남자를 만나고 싶네요.
이 사람은 인간이 아닌 느낌이예요.
생존 본능도 없는...시체 로봇 물건 같은
내가 일일이 배터리 채워주고 기름 넣어주지 않으면
쓸모 없는 물건 같은 느낌입니다.
물건이랑 사는 텅 빈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