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돈도빌리고 대출까지 받으라는데 어찌해야할까요?

2019.06.22
조회54,269



남친이38살이고 저는 31살에요 3년사귀면서 남친은 일을 안했어요 남친이 간간히 아르바이트하고 .. 지금은 그마저도 알바도 안하구..피씨방 엄청 좋아해서 친구들하고 자주가고 주에 3번은 가는듯 해요.,남친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어요 월남전때 병?이런걸로 돌아가셔서 국가유공자 자격이 주어져(인정된게 몇년안됐어요 문재인정부 되고서 승인됐어요) 다달이 나라에서 140 만원이 나오는데 남친은 엄마명의로 (엄마가 터치를 크게 안하는듯 해요ㅜㅜ아니면 체념하신건지.. )빌린 빚이 2100만원이 있다고하며 다달이 들어오는 140 만원으로 전부 이자를 갚느라( 어머니는 무릎이 아프시고 일도 못하는 상태 ) 생활이 어렵다고 하며 이젠 더이상 엄마명의으로 빌릴 수가없어 한 달 전 저에게 200만원을 빌려가고 지난주에는 빚부터 처리하겠다고 도와달라며 100만원 더 빌려가갔어요..그돈으로 일단 은행에서 대출한 돈을 몇군데 거를 먼저 전액상환 해서 갚은뒤 여유가 생기면 일도 시작하고 제게 돈을 갚는다고 하여 저도 일 그만둬서 모아둔 거 얼마 없지만 남친이니까 믿고 빌려줬어요 빚청산 먼저 한데서요...(유공자들의 가족에게 로또 판매점 우선권이 주어지는데 그걸 차린데요 빚 청산하고. .)

남친이 신용 불량이에요(최근에 돈빌리며 말해서 알았어요) 근데 어제 제돈도 아직 안갚은 상태에서 또 280만원 마이너스 통장을 제이름으로 해달래서 해줬어요...(제가 현금이 통장에 있지만 그돈은 차마 제가고생해서 번거라 더는 못빌리고 대신 신용대출을 해달라고 하는 거래요...그래서 생애처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어요..ㅜㅜ)

저희집을 알고 제가 자취를 하는거 아니까 저희집 불쑥찾아와서 저녁6시 반부터 다음날 새벽5시 반까지 화도내고 회유도했다가 저를 설득해 11시간만에 제가 맘약해져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 해준다고 했고, 오늘 하나은행 같이 가서 마이너스280만원 짜리 통장을 제이름으로 만들어 오빠에게 280만원을 전부 보냈어요..

빚 2100중 제가준 280에서 50만원을 먼저 빚을 청산하더라고요 (오빠가 바로 확인시켜줬어요),나머지 200도 카뱅 통장에 넣어두었고 곧 200 빠져나가면 청산된다고 했어요..저도 너무 힘드네요 사귄지 3년됐는데 이제 일을 한다고 했는데 3년째 무직이에요..신용 불량자이고요..답답하네요...

이번에 일을 진짜 구한다고하고 마지막으로 빌리는거라는데 너무 답답해요 이번에 6월안에 일 안구하면
헤어지기로 했는데..과연 ..구할까요? 힘드네요..저는 어떡해야할까요?ㅠㅠ 정들어서 헤어지기도 힘들고..


조언좀 해주세요...저는 태어나서 빚져본적도없고 돈벌때마다 적금이며 꼬박모으는중인데..마이너스 통장도 처음 만들어봤어요...힘드네요...
가끔 스포츠 도박?인지 모르겠지만 프로토 도 하더라고요 한게임에 5천원~1만원 사이하는거요...그걸 일주일에 2~3번 하는것 같더라구요..(저한테 종이 걸렸어요)

헤어진다해도 저희집을 알고 ...깔끔하게 헤어질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릴때 보육원에서 자랐고 그뒤로 열심히 일하며 살았어요 혼자서..형제자매도 없어요.. 그래서 만난 남친에게 더 의지 했던거 같아요 가족처럼 속얘기도 하고기쁠때 함께웃고, 슬플때 함께 해주는 그런 존재였어요...그래서 더 거절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ㅠㅠ

믿어볼까요? 아니면 경험이 있으시면 따끔히 인생 선배들께서 조언좀 해주세요(인신공격,욕설은 자제해주세요)

그외에 처음 만난지 3개월만에 제주도 여행갔을때도 100을 제가 다썼구요 그땐 잘모르고..오빠가 갚는다하고 여기까지왔네요...그후에도 올해 80만원 빌렸는데 안갚고.. 20 ,50 은 몇번 빌리고 갚은 적은 있어요

자작지어낼만큼 심적으로 여유로운 사람 아닙니다 오히려요즘 망가지는중 인것 같은데... 자작이라 댓글 쓰실거면 차라리 그냥 나가주세요 !!ㅠ


조언해주신분들 댓글 잘봤습니다. 저는 이런경우처음있는 일이라 주변에 조언 구할 수 없어 판에 물어봤는데 인신공격 욕하는 분들은 무슨 생각이신지... 11시간동안 돈빌려달라고 하는동안 저는 11시간동안 거절한거에요.. 결과는 제가 빌려준걸로 마무리됐지만 , 절대 마무리 안지어졌을 겁니다. 제 상황에 있어보지도 않으셨으면서 조언이 아닌 무조건 욕하는 사람들때문에 기분이 상하네요. 지나친 인격모독 자제해주세요! 헤어질것입니다. 다시는 제돈 빌려주는일 없도록 지금 가지고있는 전 재산 천만원 이라도 잘 가지고 지키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목표금액 1억 37살이전에 돈모으고 앞으론 제자신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 만나겠죠. 좋은남자 만나려고 돈모으는 것이 아닌 제 자신을 지키기위해 모으고 살려고요 ~진심어린 조언 해주신 분들 너무감사합니다. 정신 차리고 다시 한번 제대로 살아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