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가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집으로 오라고 하시길래 준비하기 번거로우니 식당 예약해 두겠다고 말하니깐 준비 다 했다고 와서 먹고만 가라고 해서 갔어요.
역시나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 위주의 식단, 솔직히 이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육개장, 수육, 갈비찜, 소세지 볶음 등등 전 고기 거의 안먹는거 아시는데 자꾸 먹어라 먹어라 하길래 그나마 육개장 맛있다고 하고 먹었어요.
식사 다하고 정리 하는데 시부가 시모에게 “ㅇㅇ시장보다 ㅇㅇ집 개가 비싸도 손질도 잘하고 잡내도 없고 안 질겨서 확실히 맛있구먼” 이러는 거에요.
순간 진짜 멍 해졌습니다. 내가 잘못 들은건가? 싶어서
아버님 개라구요? 하니깐 시모가 시부 눈치 주면서 저한테 아니다 아니다 저 양반이 이상한 소리 하는거라고 하길래
방금 개라고 하시지 않았냐고 저 동물보호단체에서 일하는것도 아시고 유기견봉사도 다니는거 아시는 분들이 저한테 이러실수 있냐고 하니깐 시모는 에휴 그게 말이다 에휴 이러기만 하고 시부는 그런 개ㅇㅇ이랑 먹을라고 키우는 애들은 다르다고 하면서 저보고 뭐라고 하시는데 남편은 그냥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길래 더 있으면 화만 더 날 것 같아 그냥 먼저 가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찝찝하고 더러워서 근처 화장실에서 다 토하고 집에 가는데
남편이 전화로 한다는 말이 매일 먹는것도 아닌데 꼭 그래야 겠냐고 하길래, ㅇ씨 집안이 개고기 먹든말든 상관 안한다, 너희 집 문화가 그런걸 내가 어쩌겠냐, 근데 그걸 강요하고 숨긴게 문제다, 미리 말했으면 기분은 더럽지만 다른 반찬 먹으면 된거였다, 너희 집안 사람들이 내가 어떤일하고 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은지 알고 있는데 이건 개무시 한거다, 앞으로 가급적이면 명절이나 가족행사 이외에는 시부모 얼굴 안 볼거다. 너 혼자 가서 개고기 실컷 먹어라. 이러고 끊어 버렸어요.
집에와서 또 말을 꺼내길래, 나 화 아직 안풀렸고 기분 더러우니깐 말 걸지 말라고, 너가 아까 개고기 인거 알았으면 아니 설령 몰랐다고해도 “개고기 못먹는거 아시잖아요” 이 한마디 했으면 너희 부모한테만 화났지 너한테까지 화는 안났을거라고 하니깐 미안한데 자기 부모님이 여름전에 몸보신 시켜 줄라고 그런건데 그냥 한 번만 봐달라고 하길래 순간 너무 빡쳐서 그럼 넌 우리 엄마가 몸보신 시켜준다고 너 먹으라고 뭘 줬는데 그게 개똥인거 알면 기분 좋겠냐? 주한숨 푹 쉬더니 비꼬지 말라면서 거실로 나가네요 ㅎㅎㅎ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여기에 풀어 봅니다. 후.....
개고기?라니ㅠ
집으로 오라고 하시길래 준비하기 번거로우니 식당 예약해 두겠다고 말하니깐 준비 다 했다고 와서 먹고만 가라고 해서 갔어요.
역시나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 위주의 식단, 솔직히 이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육개장, 수육, 갈비찜, 소세지 볶음 등등 전 고기 거의 안먹는거 아시는데 자꾸 먹어라 먹어라 하길래 그나마 육개장 맛있다고 하고 먹었어요.
식사 다하고 정리 하는데 시부가 시모에게 “ㅇㅇ시장보다 ㅇㅇ집 개가 비싸도 손질도 잘하고 잡내도 없고 안 질겨서 확실히 맛있구먼” 이러는 거에요.
순간 진짜 멍 해졌습니다. 내가 잘못 들은건가? 싶어서
아버님 개라구요? 하니깐 시모가 시부 눈치 주면서 저한테 아니다 아니다 저 양반이 이상한 소리 하는거라고 하길래
방금 개라고 하시지 않았냐고 저 동물보호단체에서 일하는것도 아시고 유기견봉사도 다니는거 아시는 분들이 저한테 이러실수 있냐고 하니깐 시모는 에휴 그게 말이다 에휴 이러기만 하고 시부는 그런 개ㅇㅇ이랑 먹을라고 키우는 애들은 다르다고 하면서 저보고 뭐라고 하시는데 남편은 그냥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길래 더 있으면 화만 더 날 것 같아 그냥 먼저 가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찝찝하고 더러워서 근처 화장실에서 다 토하고 집에 가는데
남편이 전화로 한다는 말이 매일 먹는것도 아닌데 꼭 그래야 겠냐고 하길래, ㅇ씨 집안이 개고기 먹든말든 상관 안한다, 너희 집 문화가 그런걸 내가 어쩌겠냐, 근데 그걸 강요하고 숨긴게 문제다, 미리 말했으면 기분은 더럽지만 다른 반찬 먹으면 된거였다, 너희 집안 사람들이 내가 어떤일하고 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은지 알고 있는데 이건 개무시 한거다, 앞으로 가급적이면 명절이나 가족행사 이외에는 시부모 얼굴 안 볼거다. 너 혼자 가서 개고기 실컷 먹어라. 이러고 끊어 버렸어요.
집에와서 또 말을 꺼내길래, 나 화 아직 안풀렸고 기분 더러우니깐 말 걸지 말라고, 너가 아까 개고기 인거 알았으면 아니 설령 몰랐다고해도 “개고기 못먹는거 아시잖아요” 이 한마디 했으면 너희 부모한테만 화났지 너한테까지 화는 안났을거라고 하니깐 미안한데 자기 부모님이 여름전에 몸보신 시켜 줄라고 그런건데 그냥 한 번만 봐달라고 하길래 순간 너무 빡쳐서 그럼 넌 우리 엄마가 몸보신 시켜준다고 너 먹으라고 뭘 줬는데 그게 개똥인거 알면 기분 좋겠냐? 주한숨 푹 쉬더니 비꼬지 말라면서 거실로 나가네요 ㅎㅎㅎ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여기에 풀어 봅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