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예민한거면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ㅇㅇ2019.06.22
조회576
음슴체로 썼습니다.

지난주에 면접을 봄.
면접관이 50대 추정 줌마였음.
분명 면접관이 이력서를 보고 있긴 했는데
처음에 나이에 비해 경력이 짧다고 질문을 가장한 지적비슷한 걸 살짝 함. 객관적으로 사실이라 ㅇㅈ했고
다른 일 했어서 그렇다 대답함.

근데 다음부터 이어지는 질문들이 희한하게 이력서하고 관련이 없는 거 같은거임.
보통은 다른데선 철저히 이력서상에 쓴 내용들을 토대로물어봤는데

대뜸 갑자기 남자친구 있어요? 물음 살짝 얼타서 지금은 없다 답했더니 전엔 있었고? 이러면서 3n살인데? 없어?
이러면서 결혼계획 있냐는거임 그러길래 지금은 없다했더니...

지 혼자 웃으면서 남자가 없으니 지금 당연 없겠지 이러는 거임. 뭐지 싶었지만 아 네 이러고 말았는데 가족관계가 어떻게 돼요? 이래서 동생 있다하니까 동생은 몇살이냐고... 해서 굳이 저건 왜 묻나싶었지만 답했더니만 동생도 나이가 좀 있네 이러는거 근데 또 동생은 여친 있냐길래... 모른다 답하니까 아 관심없어? 이 지랄...

그러다 나보고 키가 좀 큰거 같대 키 묻길래 답했더니 뭐나랑 비슷하네? 이 지랄...

사실 싫은 기색 안 하고 비위 맞추고 일단 면접 합격해서 가기로 했는데...

집와서 생각할수록 선 넘는거 같은 오지랖에 기분이 좀 더러워서 가기가 싫음. 남친유무를 회사다니면서 식사자리에서 물어보는건 봤어도 면접부터 치고 들어오는 거 정상?

돈이 지금 아쉬운 마당이라 일단 수습기간은 채워볼까 하는중인데 ...

저 면접에서 내가 기분 나쁘면 내가 너무 예민한 거임? 면접관이 자기가 다 큰 딸이 있대서 줌마라는거 감안해서 오지랖이겠거니 생각할려고 해도 다니기 전부터 TMI를 요구받으니까 기분이 좀 더러워서...평소 예민충 불편충이긴 해서 객관적인 눈으로 충고 좀 부탁함.

선넘은거 맞지않음? 그냥 관심이라 생각하고 좋게 넘어갈수 있는건데 내가 예민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