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직원에게 정장스커트 권유 무리한 요구입니까?

회사대표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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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회사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는데 제가 일하는 서울 사무실의 경우 제가 남성들의 흡연/음주 그리고 남성 특유의 잘못된 문화/분위기 등을 극도로 혐오해서 (예를 들면 80년대에 국내 대기업 다닐 때 중간관리자들이 납품회사 등에 강요해서 유흥업소에 자주 출입하는 것 등을 경험했음) 가능하면 여성 직원들을 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공장/영업직/물류창고는 100%남성입니다). 서울 사무실에 일하는 여성 직원들의 경우에는 관련 회사들과의 미팅이 자주 있어  평소에는 완전 자유 복장이지만 중요한 미팅에 참석할 때는 정장    스커트를 입어 달라고 했는데   여성 직원들이 불편하다며 바지차림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서유럽이나 미국에서 여성 비지니스 직원이  외부 미팅에서 정장스타일 스커트를    입지 않는 것은 극히 보기 드문 일이고  제가 상대하는 한국의 좀 유명한 기업들의 여성 직원들은 비즈니스 미팅에 거의 스커트 정장 차림으로 참석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대졸 초임이 연 3,300만원 정도 수준인데 (식대/교통비/간식비등 월 30만원 제외, 자차 출퇴근 경우는 기름값/하이패스비용 추가 지급, 5년후에는 약 4,000 만원) 아무래도 직원들 임금이 국내 유명기업 보다는 좀 적습니다. 혹시 한국에서는 암묵적으로 정장스커트를 입고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는 것이   비교적 고액 급여를 받는 여성들만이 회사에 제공하는 일종의 회사에 대한 부가서비스로 보아야 합니까?      정장스커트를 입고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는 상대 회사들의 여성직원들을 보면 일단 좋은 인상을 제가 받는데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회사 여성 직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 상대편 회사 관계자들에게  우리 직원들이 성의가 없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을지 생각이 좀 듭니다.                                                                          그리고 제가 여성구직 지원자의 면접에서 좀 실수를 자주 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겪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직장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여성 면접/지원자의 경우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은지 조언해 주시면 깊이 감사 드리겠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서유럽) 사회/직장 경력의 대부분을 보내 한국적인 정서를 아직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1.    면접 중 (실제 면접 대화 도중) 갑자기 거울을 꺼내 화장을 고치는 여성 지원자는 완곡히 취업 의사가 없다는 표시를 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겠죠?

2.    가정이 있는 어는 경력자의 경우 아들 얘기를 하면서 아들의 ㅂㄹ 친구라는 표현을 쓴 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무척 당황했습니다. (경력은 좋았지만) 여성이 면접에서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겠죠?

3.    흡연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데 팔에 약간의 문신이 있는 경우 (영구 문신으로 보였습니다) 아직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는 보편적인 경우로 보기는 어렵겠죠?

4.    이력서를 검토할 때 얻는 정보로 지원자의 카톡 사진이나 소셜미디어를 검토해 볼 수 있는데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 남자 친구와의 사진으로 거의 도배해 놓은 경우가 있는데 (명문대 출신은 이런 경우가 전혀 없었습니다) 좀 경솔한 사람으로 제가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생각이 옳은 것일까요? 구직자나 경력자의 경우 채용담당자가 볼 수 있는 예를 들면 페이스북 같은 것은 좀 관리하는 것이 상식이 아닐까요?

5.    이제 막 상고/특성화고를 졸업한 여자 지원자의 경우 거의 최저 임금 수준이면 채용할 수 있어 사무 보조직으로 채용을 해 보았는데 저의 경우는 결과가 100% 좋지 않아 상고/특성화고 졸업자에 대한 편견이 조금 생겼습니다. 이런 생각은 단지 편견일까요?

6.    우리 회사는 제가 외국에서 30년 일한 경험을 토대로 서울 사무실의 경우는 대졸 이상이면 웬만하면 개인 집무실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일부 여성 직원의 경우 개인 집무실에서 제가 용어를 잘 모르겠는데 파마할 때 쓰는 원형 도구를 머리에 하고 있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회사에서 상당히 부적절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7.    서울대 인기학과(문과)나 고대 법대 등 초일류 대학 출신들이 연봉 3300 만원(초봉 기준) 정도에도 우리 회사에 취업하겠다는 경우가 있어 (대학 졸업 후 수년 이상 지난 경우였습니다.) 채용해 보았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 이런 지원자들을 채용하면서 저임금에 최고급 인력을 채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이겠죠? 예를 들면 30대 초반의 정규직장경력이 없는 법대 출신의 경우 엑셀을 전혀 못하는데 엑셀을 전혀 못하면서 사무관리직 취업은 무리 아닌가요?

8.    이것은 남성 직원에 대한 경우인데 물류창고 책임자가 트럭기사들한테 하루에 10만원 정도의 뒷돈(트럭 기사들이 받는 운송 용역비의 약 5% 정도)을 받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서양에서는 거의 형사처벌 벋을 수준의 범죄인데 한국에서는 통상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