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가가멜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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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윤빛가람 "K리그 재미없고 본받을 선배 없다"

  “k리그는 재미없어서 안 봐요.” 그야말로 ‘거침없는 17세’의 발언이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현주소가 그대로 묻어나는 뼈아픈 지적이기에 곰곰히 되새길 만한 대목이다.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의 간판 스타인 윤빛가람(부경고)이 8일 파주 대표팀 훈련장에서 열린 포토데이 행사에서 오는 18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 나서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시작부터 그는 “다들 이야기하는 4강이 목표는 아니에요. 제 목표는 우승입니다”고 말해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윤빛가람의 ‘어록’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선배들이 뛴 것을 보고 무엇을 배웠는가’란 질문에 과감히 “너무 킥만 많이 차는 것 같았어요”라며 긴 패스에 의존한 ‘베어벡호’의 문제점을 짚어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평소 주말에 프리미어리그 등 유럽 축구를 즐겨 본다는 그는 ‘k리그는 자주 보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충격적‘인 대답을 내놨다. 윤빛가람은 망설임 없이 “자주 보지 않아요”라고 답한 뒤 “너무 (경기 진행이) 느린 것 같아서요. 수원-서울 전처럼 라이벌전 아니면 잘 보지 않습니다”며 가감없이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더욱 아슬아슬한 발언도 나왔다. 평소 귀감이 되는 대표팀 선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윤빛가람은 주저없이 “없어요”라고 답한 뒤 “지단과 카카, 스콜스 등과 같은 선수처럼 되고 싶을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언뜻 보면 선배들에 대한 예의가 없는 발언일 수 있지만 90년생 축구선수의 이 발언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k리그는 패스 속도가 너무 느려서 보지 않고 주말만 되면 유럽 축구 시청에 여념이 없는 것, 답답한 경기 운영을 한 대표팀 선배들보다는 유럽의 스타 플레이어를 가슴 속의 목표로 품는 것이 지금 축구 꿈나무들의 솔직한 생각이자 한국 축구의 냉엄한 현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