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선택했다

너에게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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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연락을 처음 한 날, 너는 나에게 먼저 다가왔었어. 그 때는 그랬지. 항상 그랬잖아. 이미 전에 사랑에 치였던 나는 쉽게 너를 열어주지 못했어. 너도 똑같은 사람일까봐. 몇일이 지나도 계속해서 너에게 연락이 왔어. 매일 똑같이 너에게 연락이 오니 서서히 나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더라. 너가 고백한 날 외면으로는 싫은 티 냈지만 내면으로는 진짜 기뻤어. 너는 변하지 않을꺼라는 착각하면서 .



그렇게 날날이 행복한 날이 지속되고 어느날, 내가 인간관계 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너에게 울면서 전화했을 때 말 없이 같이 울어주더라 . 내가 너는 내 곁에 남아달라했을 때 알겠다고 한 너가 참 고맙더라 . 너같은 사람은 내 인생에서 한 명이란 생각밖에 안들더라. 너를 놓치면 안되겠더라 .



그 일이 있고 부터 갑자기 자주 연락이 끊기기 시작했어 . 난 최대한 이해할려고 했지. 혼자 바쁘겠지, 바쁘겠지 하면서 일분 일초도 니 생각을 안한적이 없어. 지금 일 중인가 많이 힘든가 온 갖 생각이 다 들면서 너를 기다렸어. 근데 너가 바빠서 연락을 안본게 아니더라. 그냥 내 연락이 귀찮은 거더라. 그래도 참았어. 너가 늦게 연락해도 아예 내 연락은 읽고 답장조차 안해도 날 사랑해주는 너가 너무 고마워서 그냥 참았어. 참아도 내가 힘든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봐. 내 친구들은 다 알더라 내가 많이 힘들다는 걸 . 주위 사람들은 모두들 내가 헤어져서 더 행복하게 사는 걸 원했어 . 언제 어디서나 너에게 매달려있었으니까 .



그러다보니 어두운 생각이 많이 들었어. 너가 나랑 귀찮아서 연락은 보지않는 건데 내가 이렇게 잡고 있는 건 내 이기심일 거라고 말이야. 그래도 난 내 이기심에 못 이겨서 너를 힘들게 붙잡았는데 몇 일뒤에 친구한테 연락오더라. 그렇게 힘들꺼면 사귀지말라고 나는 너가 행복하길 원한다고 말이야 항상 듣던 말인데 걔가 한 말 진짜 마음에 박혔어. 정말. 그 때 난 정신병자인듯 무언가를 다 내려놓은 표정으로 너와 헤어졌어 .그 때 너가 나에게 말한거 그 거 가지고 펑펑 울었어 . 너를 잃기가 너무 싫었기 때문에 .너같은 사람 내 평생에 한 명 일까봐 .항상 남들에게 비난받으며 살아왔기에 너 하나가 너무 소중했어.



우리 헤어진지 2주일 , 내가 더 이상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믿고 너를 보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