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싫어지는 시어머니 이해안가는 남편

2019.06.24
조회8,246
안녕하세요 결혼한지1년된 새댁입니다
남편은 3살연하이고 시어머니는 젊으세요
남편이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힘들게 살았어요
친척집 전전하며 누나랑 둘이서 살며 밥도 잘못먹었다고 하네요
형님한테 들은 얘기론 어머니가 옛날에
바람도 피고 도박도 하고 집도 나가고 그래서 엄마한테
안좋은 감정이 많아서 밉고 말도 이쁘게 안나온대요
그래도 저는 어머니가 좋았고 옛날일이니 좋게 생각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어머니랑 같이 일을하는데 (남편이사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몇번 크게 싸우기까지 했는데
그일이 반복되면서 어머니가 싫어지고 남편은 이해가
안가기 시작했어요 (평소엔 효자)
싸우고 나면 엄마 안보고 살고 싶다고 멀리
떨어져 살자면서 시간지나고 풀면 다시 효자
총각때 어머니가 사업한다며 남편돈 몇천 날리고
평소에도 보면 아들돈이 자기돈마냥 카드좀 달라
뭐좀 사달라 주문해달라
집에가면 먹을게
없어서 맨날 물에밥말아서 김치랑 먹는다 이소리 백번들은거같고 맨날 어디아프다 저기 아프다
듣기 싫어 죽겠어요
남편은 또 그런엄마가 불쌍하고 안쓰럽다며 같이 먹으려고 하고 .., 늘반복
시어머니 싫다고 하는거 이해못했는데 1년쯤되니 미운거 밖에 안보여요 ㅠㅠ
남편 어릴때 해준거 하나 없으면서 자기 나이들고 돈없고 하니 아들한테 빌붙는걸로만 보이고
낳아준게 다가 아닌데 남편은 마음 약해서 모든걸 용서해주고 엄마한테 잘하고 (그러다가 한번씩터지나 그때뿐임)
그려러니 하는거도 한두번이지 휴
이미움을 어떻게 극복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