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에게 한결같이 "니"라고 부르는 시어머니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며느리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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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처음 만났을때 저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고

결혼 몇개월 전 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머님께서 교회에 다니면 좋은 점을 말씀해 주셨어요


결혼하고 아기낳고 그러면 여자는 보통 본인 이름이 없어지는데

교회 다니면 이름이 항상 불려진다고


저는 "니"라는 말을 가장 싫어 하는데

어머님은 "니"라는 말은 절대 하실분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죠


아버님께서 운영하시는 회사에 신랑이랑 같이 다니는데

처음에는 두 분다 제 이름뒤에 과장이라 붙이면서 말씀하셨고


결혼 후 아버님께서는 직원이 있으면 과장이라 부르고

직원이 없으면 우리둘째 라고 불러주세요


근데 시어머니는 항상 사람이 있나 없나

"니" 라고 해요


정말 짜증나는데


며느리에게 "니"라고 부르는 시어머니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먼저 신랑한테 여러번 말했어요

 

내가 젤 싫어하는 말이 "니" 인데

 

어떻게 우리 부모님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하지 않는 말을

어머님은 서슴없이 나를 "니"라고 부르시냐고

정말 기분나쁘다고 말 좀 해달라고 하니

애정표현이래요 ㅠㅠ

 

지금도 여럿이서 밥먹는 도중에 저 한테  "니" 라고 하는데

머리가 아직도 "띵"하고

우리 친정어머니께서 본인 아들한테 "니"라고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지혜롭게 잘 대처해서 "니"라는 말 안들을 수 있게

조언 좀 부탁 드려요

 

제가 민감해서 이런가요?

경상도는 원래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