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다가오면 여자들 원래 이런가요? 하...이런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코메리칸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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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랑입니다. 어찌어찌 결혼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이제부터 너무 신경전에 지쳐서 넋두리 해 봅니다.
예식장 까지 잡고, 여행은 어디갈지 생각해 놓고, 언제 스드메 예약하자, 신혼여행 비행기는 언제 잡자고 다 얘기해 논 상태에서 저도 나름 친구들한테 반지는 어떻게 골라야 하냐, 주의해야 하는거나 어떤게 좋았냐 톡으로도 알아보고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저는 왜 결혼 준비 안하냐고 자기혼자 하는거냐고 이럴려고 결혼하는거냐고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벙쪄서 미안하다고 더 신경쓰겠다고 하면 뭐가 미안한지나 아냐고 하면서 아주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정말 끊던 담배도 다시 피고 싶을정도로 충동이 일어나더군요.
저보고 하는게 뭐가 있냐고 그러길래 무덤덤하게 넘겼지만, 속으로는 진짜 자존심에 금이 갔고...내심 "아니, 뭐 난 가만히 있는 줄 알아? 나름대로 유튜브도 보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알아보고 있는데 결론 내기 전 까지 알려주지 않는건데 이걸 일일히 얘기해야 뭐 하는것 처럼 보이냐" 라고 하고 싶었지만 더 싸울거 같아서 그냥 미안하다고 넘겼습니다.
솔직히 성질이 이렇게 더러운 여자였나? 말투 하나 단어 하나에 일일히 꼬투리 잡는 여자였나 싶을정도로 제 의중은 물어보지도 않고 저도 톡으로 제 하고 싶은 얘기 점잖게 다 했는데, 그걸 또 꼬투리 잡으면서 결혼전에 말 조심하라면서 쏘아대더군요.
말을 안하면 오해하고, 말을 하면 핑계댄다 그러고 하...원래 결혼 전에 다들 이러나요? 나름 크게 크게 알아보고 여행도 스드메 시기도, 반지도 알아보고 있는데, 또 이걸 얘기하면 지금와서 하는 척 하지 말라 그러고. 답답하네요.
제가 특별히 따지는것이 없고 성격이 둥글해서 그래 그렇게 하자, 이게 더 예쁜거 같다. 뭐 다 맞춰줬는데 한게 없다고 그냥 자기가 하자는대로 하는거 아니냐고...뭐 참 맞받아쳐 줄 수도 없고.
남녀가 다르다는것도 알고 생각하는것도 다르다는 건 알겠는데, 이건 좀 나만 계속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나 싶네요. 별일 아닌것에도 다 제 탓입니다. 원래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