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정한 딸인가요

으네2019.06.27
조회2,548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새댁입니다

 

제가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여러분들께 의견을 여쭙니다

 

 

저희 친정 얘기에요.

 

부모님 두분이 20대 초반에 제가 생기는바람에 결혼하셨어요

 

두분 다 가진게 정말 없었고 아버지가 기술이 있었지만 돈이 되는 기술이 아니에요(예술쪽)

 

 

아버지가 돈도 많이 못벌고 집에도 자주 오지 못했어요.

 

제 기억으론 아버지는 어머니한텐 친구같은 남편, 저한테도 정말 다정한 아버지셨습니다

 

 

어머니는 어머니의 친정이 불우했어요. 할머니가 평생 할아버지 병수발을 하셨고

 

두분 다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방황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때 제 나이 8살쯤 되었을까요....

 

 

 

 

어머닌 매일 나가서 술드시고 친구와 놀고 심지어 바람도 피셨어요

 

어렸지만 다 기억이 나요

 

제가 커가면서 어머니 아버지 두분 자주 다투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올라가며 두분 합의이혼 하셨고 전 아버지랑 생활했어요

 

 

 

어머니도 종종 만났는데.....어머니가 재혼해서 아이까지 가졌습니다

 

저는 그때 너무 배신감을 느꼈어요. 왜냐면 부모님 두분 이혼하실때 어머니가 재산을 거의 다 가져가셨고

 

아버지도 흔쾌히 주신거지만 그 뒤로 많이 힘드셨거든요.. 어머니 생각도 많이 하시구요

 

 

 

아버지 힘들게 생활하는거 다 본 터라 어머니한테 배신감을  더 느끼게 된거죠

 

 

그래서 20살 이후로 지금까지도 어머니와 연락 일절 하지않고있어요

 

 

하지만 어머니는 절 보고싶어하세요(동생 통해 들음)

 

 

 

저도 가끔 보고싶어요..그런데 실제로 만나고싶진 않아요ㅠ

 

 

 

제가 매정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