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열아홉 고삼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 글이라 미숙한 점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있는 문제들 중 가장 큰 문제는 성적도 아니고 그림실력도 아닙니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 선생님이 절 싫어해요. 얼마나 티를 내냐면 제 말을 안 믿었던 친구마저 인정할 정도로요.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가 미대 입시 종류를 한가지만 하는 게 아니라 기초 디자인이랑 사고발상을 해서 하루는 다른 수업을 들어요. 물론 선생님도 아시는 부분이고, 2학년 때부터 쭉 그랬고요. (2학년때도 지금 선생님과 수업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기초디자인만 하라고 입버릇처럼 제게 말씀하시더니 급기야 사고발상 선생님 앞에서도 의견 못굽힌다고 으름장을 놓으셨대요. 물론 이해를 못한다는 건 아니에요. 선생님 나름의 수업 흐름도 있을 것이고, 더 보완하고 싶은 부분도 있으실 테니까요. 중요한 것은 제가 아주 좁은 문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에요.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이걸 얘기하면 제가 누군지 쉽게 알 것 같아서 입니다) 저한테는 기초디자인에서 얻어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기디와 사고를 같이 하는 건데 자꾸 결정하라고 한달 째 쪼아대고 있어요. 여기까진 정말 괜찮아요. 뭐 싫어한다 그런 감정 느낄 이유 단 한 가지도 없었고요. 그런데 그 다음주부터가 문제였어요. 그러니까 이번주요. 제가 이번주가 시작하기 전 그러니까 저번주의 마지막 입시 수업을 사고반에서 했어요. 당연히 기디반에서 내주는 과제나 그런 거 하나도 몰랐고요. 그리고 학원에 가는 전날 제가 많이 아팠고 집안에 큰 (친척분이 아프신) 일이 있어서 오고 가느라 학교도 나가지 못했어요. 물론 핸드폰도 보지 못했어요. 저는 정말 몰랐어요. 과제가 있는 줄도 그리고 그 과제를 수업 네 시간 내내 평가를 하는 줄도. 저는 학원에 도착해서야 정말 급하게 아이디어 스케치를 했고 다른 아이들은 바로 화지에 스케치를 들어가서 7시까지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어떻게든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디어 스케치를 20분만에 급하게 하고 남은 20분이라는 시간동안 다른 아이들을 거의 따라잡을 정도로 해 놨어요 물론 제 아이디어가 많이 떨어졌겠죠 그건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로 보완을 하려고 했었죠. 그런데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 그림은 정말 진지하게 보시다가 제 그림으로 넘어오니까 거의 10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제 그림을 놀리시는(?) 거에요. 정확한 어감을 모르겠어서 일단 놀린다고 표현하긴 했는데 대부분 비꼬는듯한 말투였어요. 이걸 왜 그렸는지 모르겠고 자기는 이해가 안된다 하셔서 설명까지 해드렸는데 설명 들어도 전혀 모르겠는데? 하셔서 아... 하고 그냥 입 다물고 있었어요. 네 그림은 공감을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추리게임 비슷한 걸 만들어 놨냐, 이런 식의 말씀들을 하셔서 그냥 입 다물고 있었죠. 기분이 나빴으니까요. 그 후에 보조 선생님께서 나서서 직접 보완할 부분이랑 고칠 사항들을 말씀해 주시고 나서야 끝났어요. 그리고 제가 그림을 고치고 있을 동안에 선생님이 갑자기 오셔서 저한테 네가 진짜 대학을 가고 싶으면 과제를 해왔어야 하는거다 내가 우리 커뮤니티에도 올려 놨고 했는데도 네가 확인을 안 했다는 건 의지 박약이 아니냐 하셔서 저는 그냥 아 네 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죠 그런데 그 다음 말이 문제였어요 네가 과제를 안해오니까 그림이 이따구로 나오는거 아니냐 너도 이런 그림 보기 싫지 않느냐 ... 뭐라고 할 말이 없었어요 이게 나 잘 되라고 하는 말인지 그냥 억하심정에 하시는 말인지 그냥 네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제 수업은 엊그제 수업을 이어서 하는 거였어요. 저는 스케치가 안되어 있는 상태라 이어서 하느라고 1시간 일찍 와서 하고 있었고요. 그런데도 다 끝내지 못해서 결국 다른 애들이 채색만 하는 시간에 저는 스케치와 채색을 다 해야 했어요. 불만도 없었고 그냥 했어요. 제가 잘못한 게 맞는 것 같아서. 결국 다른 애들이랑 진도를 딱 맞춰서 다행이다 싶어서 평가를 받는데 제 순서가 되고 저는 적으려고 핸드폰을 후다닥 켰어요. 밝기가 밝아서 다 보였을 테고요. (선생님 옆에 있던 친구가 알려줬어요 보였다고) 그런데 선생님이 갑자기 제 이름을 크게 소리지르면서 저를 부르시는 거에요. (진짜 화나서 소리지르는 거였어요) 제 친구도 깜짝 놀라면서 아! 하고 반응하고 저도 놀라서 핸드폰을 떨어뜨렸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또 평가를 하시더니 끝나고 또 고치는 시간에 오셔서 계속 사고랑 병행 할 거니? 물어보시는데 진짜...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사고랑 병행해서 내 그림이 이렇게 나온거다 라는 말로밖에 안들려서... 제가 끝까지 대답 못하고 생각중이라고 하니까 그냥 아무말도 없이 가시고. 그날 수업 끝나고 선생님한테 3차 평가 받고 가는 거였는데 옆에서 기다리는데도 끝까지 저 안 해줘서 마지막에 겨우 보조샘이 해주셔서 11시 반에 집 들어 왔어요. 이번 한 번이면 정말 말을 안 하는데 사고 기디 병행 문제 외에도 다른 친구들한테 하는 태도가 정말 달라요. 친구들한테는 자료 찾아서 시범 스케치까지 해주시는데 저한테는 연락하신 적도 없어요. 실기대회에서 상 받았다고 연락 받은 것도 말투가 확연히 다르고요. 제가 소심한 건가요 아니면 진짜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저 선생님이 날 싫어한다고 생각된 건 3학년 들어와서 내내 들었는데 확신이 선 건 이번 주였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학원을 옮겨야 할지 누구한테 털어 놓아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저보다 훨씬 연장자인 사람한테 이렇게 적나라한 적의를 받아보는 게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화나고 벗어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지금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
미술 입시 선생님이 절 싫어해요
안녕하세요
현재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열아홉 고삼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 글이라 미숙한 점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있는 문제들 중 가장 큰 문제는 성적도 아니고 그림실력도 아닙니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 선생님이 절 싫어해요.
얼마나 티를 내냐면 제 말을 안 믿었던 친구마저 인정할 정도로요.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가 미대 입시 종류를 한가지만 하는 게 아니라 기초 디자인이랑 사고발상을 해서 하루는 다른 수업을 들어요.
물론 선생님도 아시는 부분이고, 2학년 때부터 쭉 그랬고요. (2학년때도 지금 선생님과 수업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기초디자인만 하라고 입버릇처럼 제게 말씀하시더니 급기야 사고발상 선생님 앞에서도 의견 못굽힌다고 으름장을 놓으셨대요.
물론 이해를 못한다는 건 아니에요.
선생님 나름의 수업 흐름도 있을 것이고, 더 보완하고 싶은 부분도 있으실 테니까요.
중요한 것은 제가 아주 좁은 문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에요.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이걸 얘기하면 제가 누군지 쉽게 알 것 같아서 입니다) 저한테는 기초디자인에서 얻어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기디와 사고를 같이 하는 건데 자꾸 결정하라고 한달 째 쪼아대고 있어요.
여기까진 정말 괜찮아요. 뭐 싫어한다 그런 감정 느낄 이유 단 한 가지도 없었고요.
그런데 그 다음주부터가 문제였어요. 그러니까 이번주요.
제가 이번주가 시작하기 전 그러니까 저번주의 마지막 입시 수업을 사고반에서 했어요.
당연히 기디반에서 내주는 과제나 그런 거 하나도 몰랐고요.
그리고 학원에 가는 전날 제가 많이 아팠고 집안에 큰 (친척분이 아프신) 일이 있어서 오고 가느라 학교도 나가지 못했어요.
물론 핸드폰도 보지 못했어요.
저는 정말 몰랐어요. 과제가 있는 줄도 그리고 그 과제를 수업 네 시간 내내 평가를 하는 줄도.
저는 학원에 도착해서야 정말 급하게 아이디어 스케치를 했고 다른 아이들은 바로 화지에 스케치를 들어가서 7시까지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어떻게든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디어 스케치를 20분만에 급하게 하고 남은 20분이라는 시간동안 다른 아이들을 거의 따라잡을 정도로 해 놨어요
물론 제 아이디어가 많이 떨어졌겠죠 그건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로 보완을 하려고 했었죠.
그런데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 그림은 정말 진지하게 보시다가 제 그림으로 넘어오니까 거의 10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제 그림을 놀리시는(?) 거에요.
정확한 어감을 모르겠어서 일단 놀린다고 표현하긴 했는데 대부분 비꼬는듯한 말투였어요.
이걸 왜 그렸는지 모르겠고 자기는 이해가 안된다 하셔서 설명까지 해드렸는데 설명 들어도 전혀 모르겠는데? 하셔서 아... 하고 그냥 입 다물고 있었어요.
네 그림은 공감을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추리게임 비슷한 걸 만들어 놨냐, 이런 식의 말씀들을 하셔서 그냥 입 다물고 있었죠. 기분이 나빴으니까요.
그 후에 보조 선생님께서 나서서 직접 보완할 부분이랑 고칠 사항들을 말씀해 주시고 나서야 끝났어요.
그리고 제가 그림을 고치고 있을 동안에 선생님이 갑자기 오셔서 저한테
네가 진짜 대학을 가고 싶으면 과제를 해왔어야 하는거다 내가 우리 커뮤니티에도 올려 놨고 했는데도 네가 확인을 안 했다는 건 의지 박약이 아니냐 하셔서
저는 그냥 아 네 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죠 그런데 그 다음 말이 문제였어요
네가 과제를 안해오니까 그림이 이따구로 나오는거 아니냐 너도 이런 그림 보기 싫지 않느냐
...
뭐라고 할 말이 없었어요 이게 나 잘 되라고 하는 말인지 그냥 억하심정에 하시는 말인지
그냥 네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제 수업은 엊그제 수업을 이어서 하는 거였어요. 저는 스케치가 안되어 있는 상태라 이어서 하느라고 1시간 일찍 와서 하고 있었고요.
그런데도 다 끝내지 못해서 결국 다른 애들이 채색만 하는 시간에 저는 스케치와 채색을 다 해야 했어요.
불만도 없었고 그냥 했어요. 제가 잘못한 게 맞는 것 같아서.
결국 다른 애들이랑 진도를 딱 맞춰서 다행이다 싶어서 평가를 받는데 제 순서가 되고 저는 적으려고 핸드폰을 후다닥 켰어요. 밝기가 밝아서 다 보였을 테고요. (선생님 옆에 있던 친구가 알려줬어요 보였다고)
그런데 선생님이 갑자기 제 이름을 크게 소리지르면서 저를 부르시는 거에요. (진짜 화나서 소리지르는 거였어요) 제 친구도 깜짝 놀라면서 아! 하고 반응하고 저도 놀라서 핸드폰을 떨어뜨렸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또 평가를 하시더니 끝나고 또 고치는 시간에 오셔서 계속 사고랑 병행 할 거니? 물어보시는데 진짜...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사고랑 병행해서 내 그림이 이렇게 나온거다 라는 말로밖에 안들려서...
제가 끝까지 대답 못하고 생각중이라고 하니까 그냥 아무말도 없이 가시고.
그날 수업 끝나고 선생님한테 3차 평가 받고 가는 거였는데 옆에서 기다리는데도 끝까지 저 안 해줘서 마지막에 겨우 보조샘이 해주셔서 11시 반에 집 들어 왔어요.
이번 한 번이면 정말 말을 안 하는데 사고 기디 병행 문제 외에도 다른 친구들한테 하는 태도가 정말 달라요.
친구들한테는 자료 찾아서 시범 스케치까지 해주시는데 저한테는 연락하신 적도 없어요.
실기대회에서 상 받았다고 연락 받은 것도 말투가 확연히 다르고요.
제가 소심한 건가요 아니면 진짜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저 선생님이 날 싫어한다고 생각된 건 3학년 들어와서 내내 들었는데 확신이 선 건 이번 주였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학원을 옮겨야 할지 누구한테 털어 놓아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저보다 훨씬 연장자인 사람한테 이렇게 적나라한 적의를 받아보는 게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화나고 벗어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지금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