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기전 시어머니 삐진거 풀어주고 가야하나요??

앗녕2019.06.28
조회10,779
왜 삐졌는지 이유를정말 모릅니다..
진짜 몰라요 애낳기 일주일정도 남았고
그전엔 하루에 전화
아침 점심 저녁 기본에 신랑 출근했냐 내일근무하냐 티비프로 뭐봐라 등등 진짜 시시콜콜한 전화로 하루에 기본3통 이상씩은 한거같아요 요즘은 삐져서 전화한통도 안오는데 솔직히 편하고 너무좋습니다(신랑이랑만 통화)

만삭되서 반찬해다 나르고 혼자계시는거 불쌍해서 이것저것 챙겨줘도 그러고 보니까 그동안 고맙단 소리한번을 못들어봤네요
신랑이 뭐라도 하나해주면 아들이라 그런가 항상 고맙다고 하고ㅡㅡ

신랑 예상으론 어머님이 자기가 내편들어서 삐진거같다는데
상황이 어떤상황이였냐면 통화를 안한지 5일정도 되었습니다
이때가 예정일 한달전이고 애기옷들 다 손빨래하고 애낳으러갈 준비하고 한다고 몇일전화를 못드렸어요(전화도 안왔구요)저는 만삭며느리 불편할까봐 전화안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신랑이 시댁가니까 ㅇㅇ 왜요즘 나한테 전화안하냐 뭐 삐진거있냐 그러길래 신랑이 걔 요즘 애낳을때되서 몸도 안좋고 많이 힘들다고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더니 너는 니마누라 편만드냐면서 막 화냈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신랑이 편드는게 아니라 오늘도 하루종일토하고 집에서 누워있다고 글케얘기 하고 왔다는데

전화로 저랑 싸운적도없고 마지막통화때도 기분좋게 웃으면서 통화했어요 뭐땜에 삐진지 정말모르겠어요ㅡㅡ
제가 전화해도 어 끊어라 이러고 끊고 집에 찾아가도 가라면서 빨리가라고 하는데 정말정말 뭐땜에 삐진지를 모르겠네요

애낳긴 일주일남았는데 이거땜에 신경쓰여서 어떻게해야될지.....

진짜 장담하는데 시어머니 본인 딸 아들보다 제가 더 챙기고 전화통화도 더 자주하고 일주일에 5번씩 저희집 찾아오고 본인 자식들보다 제가 더 잘했음 잘했지 못했다고 생각안하거든요 동네분들도 며느리랑 사이좋다고 말해서 어머님이 저한테 전해줄 정도구요 어디 시장가거나 해도 같이가서 딸이냐고 딸같다는 소리들을 정도로 진짜 잘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삐진 이율 모르니 답답해 죽겠네요ㅡㅡ

삐진걸 풀어주고 애낳으러 가야될지 그냥 가도 될지 고민이에요
근데 또 여기서 삐진거 풀어주면 하루종일 오는 전화폭탄 다시받을 생각하니......고민이 많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