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장 후기

렴병2019.06.29
조회315
안녕하세요!

아르바이트 구직중인 백수입니다. 지금 잠을 못자서 문장이 좀 횡성수설할 수도 있는데 양해바랍니다ㅠ

내용은 대충 제가 일했던 공장 후기쯤 되겠네요…지금은 퇴사했으니까ㅋㅋ

다른분들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ㅋㅋ

아래는 제가 직접 겪고 보고 들은 거에요. 어딘지 아시는 분들은 조용히 넘어가주시기 바라요!


1. 근로계약서엔 오전 8시부터 6시 근무에 2시간 휴식이 있는 평범한 공장. 월급은 공장인 만큼 쎈편임.

2. 야근이 많다.
일하다 쓰러진 사람 2명, 들어오는 신입마다 3일을 넘기기 힘들다. 바쁘면 밤 12시에도 퇴근함.

3. 야근을 본근무만큼 해도 들어오는 돈이 적음.
단순히 (근무시간)x(최저시급)으로 계산해도 안맞음.

4. 길면 하루 14시간 정도 서서 일하고 휴식은 40분씩 하루 두번.
앉을 시간없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없다.

5. 수습 3개월 이랍시고 월급도 10%씩 떼가는 주제에 신입한테 특정 일 전담하고 책임 지우고 실수하면 갈굼. 수습인데 보조가 아니라 전담을 시켜놓고 못한다고 갈군다

6. 주 6일에 식비 강제로 걷음. 식비 자기가 보태준다고 큰소리쳐놓고 인당 500원 보태줌ㅋㅋㅋㅋㅋㅋ직원은 6천원 부담.

7. 직원한테 사골 끓이라고 시킴. 일하다 발 다쳤는데 산재처리 못해주겠다고 버팀. 발 다쳐서 반깁스 한 애 병원 다녀온 다음날부터 출근ㅋㅋ


8. 하루 근무시간을 2시간 늘리는 대신 월급 15만원 인상해주기로 했는데…최저시급 계산으론 30만원…반토막으로 후려치기

9. 빨간날 바쁘다고 못쉬게 해놓고 추가근로수당 안줌.
다른 날 쉬긴 했는데 그 날에 대한 수당은 최저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

10. 여름은 비수기라고 직원들 강제 무급휴가 줘버림.

11. 출퇴근 시간을 직원 의사를 거의 묵살하고 맘대로 바꿈.
일찍 출근하는 조에 사람이 빈다며 바로 전날 통보해서 일찍 나오라고 함. 사전 통지 없는 인사 이동.


지금 당장 생각 나는건 이정돈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못견디겠어서 그만두고 나와서 신고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