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때마다 이혼하자는 남편

2019.06.29
조회24,553
이제 1년다되가는 신혼입니다 30대이구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고 같이살다보면 의견이 안맞거나 서운하거나 등등으로 싸울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싸우는자체를 싫어하고 그상황을 벗어나고 싶어하는거같아요 그래서 본인 화를 주체를 못하고 결국 입밖으로 이혼얘기를 내뱉고 말죠
처음엔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하고 빌고 넘어가거나
내일 얘기하자고 하거나
근데 다음날 되면 얘기가 달라져요 늘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고 진심이 아니라고 하고 ;;
그런 자신이 싫다며 절대 안그러겠다고 하여 혼인신고도 했는데 또 그러네요
지금까지 다섯번은 넘게 들은거같아요
열받으면 자기 아빠 엄마한테 전화해서 저랑 못살겠다 그러기도 했고 싸울때 막말이며 욕이며 다퍼부어요
그러고 풀고나면 다시 사랑꾼모드 ...
이제는 진짜 아닌거같아요 정이 떨어질거같아요
일년동안 참을만큼 참은거같은데 싸울때마다 또 이혼얘기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불안해서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늘 참고 살아야될지
두달전에 유산되고 아직 애기는 없어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아직 애기 없을때 헤어지는게 더좋지 않겠냐고 하네요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쉽게 깨기 싫어서 참고 살려고 했는데 너무 지치네요
현명하게 대처하고 살고 싶은데 최선의 방법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