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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이 광복절인 15일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 7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돼 취역한 한국형 대형상륙수송함인 독도함의 위용이 탄생지인 부산에서 드러났다. 김용우기자
한국 해군 최초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이 광복절인 15일 부산 제3함대 사령부 군항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제3함대 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도함의 비행기 갑판과 격납고를 비롯해 상륙군 침실 등 함정 구석구석을 시민들이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독도함은 2005년 7월 12일 한진중공업에서 진수된 후 2년여의 인수평가를 거쳐 지난달 3일 취역한 독도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 임무로 하는 대형 수송함이다.
또 근접 방어 무기체제(ciws)와 대함 유도탄 방어 유도탄(ram)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헬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 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 상륙정 2척 등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탑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군함은 앞으로 해상기동부대나 상륙기동부대의 기함(사령부가 설치된 군함)이 돼 대수상전, 대공전, 대잠전 등 해상 작전을 지휘 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 재난 구조, 국제평화 유지 활동 등 국가 정책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독도함의 거대한 규모와 위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1만5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16일에도 공개행사를 갖는다.
김혜선기자
광복절에 공개된 독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