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의 자뻑증상

이제는힘들다2019.06.30
조회61,758

이제는 한계에 도달하여 여기에 써봅니다...

대학교 동아리를 하면서 만난 친구가 있어요

잘 챙겨주고 말도 잘 통해서 금방 친해졌어요

다 좋은데 그 친구한테 하나의 안좋은 점은 바로 자뻑증상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동아리 선배가 자꾸 자기한테 친한척 하면서 연락온다고 자기 좋아하는거면 어쩌냐고 걱정을 하길래 그 선배 활발한 성격같아서 연락도 다른 사람한테 자주 하고 나한테도 많이 온다고 그랬는데 아니래요 자기한테 관심 있는거 같데요

뭐 아 그렇구나 걍 넘겼어요

물론 졸업 후까지 아무런 일도 없었답니다

이런식으로 여자친구 있는 자기 동기가 자기랑 맨날 게임하자고 연락오고 귀엽다고 하는둥 자기한테 마음 있는거면 어쩌냐고 여자친구도 있는데 또 막 고민하길래 그 오빠 여자친구
엄청 좋아하는거같다 그러니 걱정 안해도 될거같다 해도 답정너길래 어느순간 포기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외모가 다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남자가 자길 좋아하면 어쩌지 고민하는 친구의 외모는...네 사실적으로만 표현할게요
키 155에 65키로 정도 나가고 좁쌀 여드름이 많습니다 물론 친구 성격이 긍정적이고 화장과
옷도 잘 입고 하지만 음... 남자들이 한눈에
반하는 외모는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대학생때는 비교적 자뻑 증상이 약해서 잘 넘어가 잘 지냈지만 요즘이 고비 입니다

취직하고나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소개팅도 많이 하는데 그 얘기 듣기가 괴로워요ㅠ

옆부서에 괜찮은 사람이 자기랑 둘이서 술도 자주 마시고 연락도 자주 하는데 분명 자길 좋아하는데 고백을 안한다고 분명 그 사람은 안좋아하는거같은데...

또 소개팅을 하면 모든 남자가 자기를 맘에 들어하고 잘해주고 하지만 자기가 맘에 안든데요

제가 직접 본것도 아니라 사실 믿기지는 않습니다

남자친구도 생기고 번호도 따이고 하는데 왜 다 거짓말처럼 느껴질까요 남자친구 사진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제가 남친 얘기할때는 아 그만 좀 얘기하라고하고

물론 그 친구가 지금까지 모솔이였기에 남친 얘기 하면 안좋아할거 알아서 정말 거의 안했습니다 어쩌다 얘기하다가 자연스레 몇번 얘기한거 말고는...

이제는 친구의 자뻑 좀 그만 듣고 싶은데 어쩌죠? 걍 넘기기에도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나날이 심해져서 진짜 사실이라고해도 믿기지도 않고 그만 듣고싶지만 또 단톡방에서 얘기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동조해주는데 나만 정색할 수 없어서 여기에 글 써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