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몇일 와이프와 이슈가 있던 차에 이곳에 이야기를 하여,꼭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궁금하여 여쭙고자 합니다. 급한 마음에 오늘 와이프가 계정 개설하여 작성합니다. 전 40대 초,중반의 직장인입니다.와이프도 40대에 갓 들어섰으나, 올해부터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현재 슬하에 자녀는 셋이 있지요. 1. 와이프와는 결혼하여 지금까지 대략 15년 여를 함께 살아 왔습니다. 2. 전 그때부터 직장생활을 해왔으며, 와이프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3. 직장인의 급여야 뻔하고, 결혼전부터 연봉을 알고 있었기에 한 달에 어느 정도 급여로 들어온다는건 이미 서로 알고 있던 사항입니다. 4. 하지만, 전 결혼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와이프가 매 월 학원에서 얼마를 벌어들이는지 한 번도 얘기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5. 물론 그 동안 몇 차례 물어보았지만 계속 생활비로 쓰고 있다는 말을 할뿐 정확한 액수를 알려준 적은 없었습니다. 6. 문제는 올해 초부터입니다, 올해 초에 와이프가 하던 학원을 정리하고 잠시 쉴 동안 제가 새로 시작한 직장에서 꽤 좋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7. 저희 집 아이 셋은 모두 동네 사립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정확히 등록금 및 수업과 관련한 기타 비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적지는 않을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 뭐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할 얘기가 있지만, 사실 지금처럼 완전히 넉넉한 상태가 아니었을 때부터 와이프가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보내고 싶어해서 반은 무리하게 보냈습니다. - 그 동안 제 급여에서는 보험, 카드(지출이 좀 많습니다), 공과금, 기타 등등 모두 제하고 나면 거의 없는터라 와이프가 벌었던 수입으로 아이들 학비를 충당했던 것이 맞을겁니다. 10. 발단은 요 몇달 간 제가 생활비로 300씩 따로 주고 있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1. 와이프가 일을 쉬면서 한 달 생활비로 300을 요구하였고, 전 급여일에 맞춰서 와이프에게 보내주곤 했습니다. 12. 제 생각에 사립하교이긴 하여도 이미 대부분의 생활비라고 할 수 있는 신용카드대금, 보험금, 자동차 할부금, 대출이자 등등의 것들이 제 급여에서 빠져나가기에 300정도면 아이들 학비 및 학원비를 충당하기에 모자라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3. 그래서 계좌이체할 때마다, "지난달에 보냈던거 다 썼냐, 남은거 없냐" 등등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와이프는 오히려 모자랐었다곤 했습니다. 14. 그러다 한번은 자기가 일 쉬고 있으니 우습게 보이냐, 그깟 얼마나 한다고 300 보내주면서 유세냐, 라는 등 마치 제가 비아냥거린것 처럼 한 달 생활비가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 그게 궁금하다는 말에 자존심 상하고 자기를 못믿는거냐며 정색을 하길래 15. 이미 십여년 같이 생활하며 계속 꼬치꼬치 묻는 형색이 될까봐 그럴때면 더 묻지않고 그냥 달라는대 로 보내주고 더 이상 채근하지 않았습니다. 16. 정작 사단은 어제 토요일 아침, 주말임에도 잠깐 회사에 들렀다 오려는 길에 와이프가 이번달 생활비 얘기를 하길래, "알았어, 근데 그 300이 대체 어디에 얼마나 들어가는 거야?, 그거 한번 봤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했다고 또 난리난리 대난리네요.... 정말 객관적으로, 나중에 와이프랑 같이 보겠지만,있는 일만 그대로 기재하였습니다. 한 달에 300은 생활비로 보내지만,300 말고도 월에 평균은 100에서 150 정도는 제가 따로 와이프한테 쓰라고 줍니다,그럼 와이프는 그거 갖고 싶었던거 사고 싶네, 뭐하네 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안쓰고애들 뭐라도 하나 더 사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요즘 다들 돈을 잘번다 잘번다 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어쨌든 300이란 돈이 작은 돈도 아니고,그리고 제가 그거를 하나하나 까발려서 이게 제대로 쓰여졌는지 어떤지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우리 집 가계살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거 좀 궁금해서 확인하자고 하는건데... 와이프는 자기가 월요일에 계좌내역 다 떼어 올테니 그거 갖고오면 이혼하자고 난리네요, 방금도 처가랑 저희 어머님께 전화해서 제가 마치 식모에게 돈 던져주듯이 돈 주면서 비아냥, 생색냈다고울면서 전화하는거 듣고는....억장이 무너지네요, 십 몇년의 결혼생활 동안 제 자신부터 뼈저리게 후회하는 것이 가계부 한번 작성하지 않고,돈 생기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쓰면서 살아왔던 날들이 너무 후회되어서 이제라도좀 정리해서 지출 줄이고 아낄건 아끼고 모으고 살고 싶어서 계획을 가지려고 하는데, 그 계획을 가지려면 현재가 어떤지 봐야하는 차원에서 물어본게, 그렇게 잘못된것인지요...? 그렇다고 와이프한테 못해준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십여년 같이 사는 동안, 해외출장이 잦아서 꼭 어디 나갈때면 명품이라는 가방은 크든 작든 꼭 한개씩은 사서 주고 또 생일, 결혼기념일에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알바해서 벌어놓은 돈이 있으면꼭 그거 현금으로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백만원 정도까지 주곤 했었는데... 통장내역 좀 한번 보자고 이혼하자니요, 아까는 그깟 300만원 던져주고선 생색이냐고...하는 얘기까지 들었네요,한 달에 천만원 생활비하라고 주는 사람도 있는데 그깟 300이 돈이냐며 ㅎㅎ 천만원 줄수 있죠,아니 주는게 아니라, 어차피 니 돈 내 돈이 어디 있나요,제가 벌든 와이프가 벌든 우리 가정을 위해서 쓰는 돈인데요, 배우자간에도 개별재산권이 있네마네 하는 얘기를 들었지만,지금까지 무슨 알바라도 해서 돈 생기고 또 와이프가 가끔 만원짜리 몇 장이라고 찔러넣어주면그런거 모아서 애들 장난감, 먹을거 또 예전에는 장모님 용돈까지 드리곤 했었습니다,저 하나 위해서 제가 갖고 싶은거 산다고 썼던적 한번도 없었는데요... 정말 이렇게 돈 생겼다고 있으면 있는대로 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쓰는 이런 생활패턴으로노후준비를 하나도 못해놨는데, 이젠 뭘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꼭 다른 사람들의 충고, 조언, 의견 등을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어디 얘기할데라도 없는데 이렇게라도 몇 자 적어보고 싶었네요...
부부간의 월급 또는 소득의 공개, 공유 그리고 생활비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요 몇일 와이프와 이슈가 있던 차에 이곳에 이야기를 하여,
꼭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여쭙고자 합니다.
급한 마음에 오늘 와이프가 계정 개설하여 작성합니다.
전 40대 초,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와이프도 40대에 갓 들어섰으나, 올해부터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슬하에 자녀는 셋이 있지요.
1. 와이프와는 결혼하여 지금까지 대략 15년 여를 함께 살아 왔습니다.
2. 전 그때부터 직장생활을 해왔으며, 와이프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3. 직장인의 급여야 뻔하고, 결혼전부터 연봉을 알고 있었기에 한 달에 어느 정도 급여로 들어온다는건
이미 서로 알고 있던 사항입니다.
4. 하지만, 전 결혼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와이프가 매 월 학원에서 얼마를 벌어들이는지 한 번도
얘기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5. 물론 그 동안 몇 차례 물어보았지만 계속 생활비로 쓰고 있다는 말을 할뿐 정확한 액수를 알려준 적은
없었습니다.
6. 문제는 올해 초부터입니다, 올해 초에 와이프가 하던 학원을 정리하고 잠시 쉴 동안 제가 새로 시작한
직장에서 꽤 좋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7. 저희 집 아이 셋은 모두 동네 사립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정확히 등록금 및 수업과 관련한 기타
비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적지는 않을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 뭐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할 얘기가 있지만, 사실 지금처럼 완전히 넉넉한 상태가 아니었을 때부터
와이프가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보내고 싶어해서 반은 무리하게 보냈습니다.
- 그 동안 제 급여에서는 보험, 카드(지출이 좀 많습니다), 공과금, 기타 등등 모두 제하고 나면 거의
없는터라 와이프가 벌었던 수입으로 아이들 학비를 충당했던 것이 맞을겁니다.
10. 발단은 요 몇달 간 제가 생활비로 300씩 따로 주고 있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1. 와이프가 일을 쉬면서 한 달 생활비로 300을 요구하였고, 전 급여일에 맞춰서 와이프에게 보내주곤
했습니다.
12. 제 생각에 사립하교이긴 하여도 이미 대부분의 생활비라고 할 수 있는 신용카드대금, 보험금, 자동차
할부금, 대출이자 등등의 것들이 제 급여에서 빠져나가기에 300정도면 아이들 학비 및 학원비를
충당하기에 모자라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3. 그래서 계좌이체할 때마다, "지난달에 보냈던거 다 썼냐, 남은거 없냐" 등등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와이프는 오히려 모자랐었다곤 했습니다.
14. 그러다 한번은 자기가 일 쉬고 있으니 우습게 보이냐, 그깟 얼마나 한다고 300 보내주면서 유세냐,
라는 등 마치 제가 비아냥거린것 처럼 한 달 생활비가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 그게 궁금하다는 말에
자존심 상하고 자기를 못믿는거냐며 정색을 하길래
15. 이미 십여년 같이 생활하며 계속 꼬치꼬치 묻는 형색이 될까봐 그럴때면 더 묻지않고 그냥 달라는대
로 보내주고 더 이상 채근하지 않았습니다.
16. 정작 사단은 어제 토요일 아침,
주말임에도 잠깐 회사에 들렀다 오려는 길에 와이프가 이번달 생활비 얘기를 하길래,
"알았어, 근데 그 300이 대체 어디에 얼마나 들어가는 거야?, 그거 한번 봤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했다고 또 난리난리 대난리네요....
정말 객관적으로, 나중에 와이프랑 같이 보겠지만,
있는 일만 그대로 기재하였습니다.
한 달에 300은 생활비로 보내지만,
300 말고도 월에 평균은 100에서 150 정도는 제가 따로 와이프한테 쓰라고 줍니다,
그럼 와이프는 그거 갖고 싶었던거 사고 싶네, 뭐하네 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안쓰고
애들 뭐라도 하나 더 사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요즘 다들 돈을 잘번다 잘번다 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300이란 돈이 작은 돈도 아니고,
그리고 제가 그거를 하나하나 까발려서 이게 제대로 쓰여졌는지 어떤지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우리 집 가계살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거 좀 궁금해서 확인하자고 하는건데...
와이프는 자기가 월요일에 계좌내역 다 떼어 올테니 그거 갖고오면 이혼하자고 난리네요,
방금도 처가랑 저희 어머님께 전화해서 제가 마치 식모에게 돈 던져주듯이 돈 주면서 비아냥, 생색냈다고
울면서 전화하는거 듣고는....억장이 무너지네요,
십 몇년의 결혼생활 동안 제 자신부터 뼈저리게 후회하는 것이 가계부 한번 작성하지 않고,
돈 생기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쓰면서 살아왔던 날들이 너무 후회되어서 이제라도
좀 정리해서 지출 줄이고 아낄건 아끼고 모으고 살고 싶어서 계획을 가지려고 하는데,
그 계획을 가지려면 현재가 어떤지 봐야하는 차원에서 물어본게, 그렇게 잘못된것인지요...?
그렇다고 와이프한테 못해준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십여년 같이 사는 동안, 해외출장이 잦아서 꼭 어디 나갈때면 명품이라는 가방은 크든 작든 꼭 한개씩은 사서 주고 또 생일, 결혼기념일에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알바해서 벌어놓은 돈이 있으면
꼭 그거 현금으로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백만원 정도까지 주곤 했었는데...
통장내역 좀 한번 보자고 이혼하자니요,
아까는 그깟 300만원 던져주고선 생색이냐고...하는 얘기까지 들었네요,
한 달에 천만원 생활비하라고 주는 사람도 있는데 그깟 300이 돈이냐며 ㅎㅎ
천만원 줄수 있죠,
아니 주는게 아니라, 어차피 니 돈 내 돈이 어디 있나요,
제가 벌든 와이프가 벌든 우리 가정을 위해서 쓰는 돈인데요,
배우자간에도 개별재산권이 있네마네 하는 얘기를 들었지만,
지금까지 무슨 알바라도 해서 돈 생기고 또 와이프가 가끔 만원짜리 몇 장이라고 찔러넣어주면
그런거 모아서 애들 장난감, 먹을거 또 예전에는 장모님 용돈까지 드리곤 했었습니다,
저 하나 위해서 제가 갖고 싶은거 산다고 썼던적 한번도 없었는데요...
정말 이렇게 돈 생겼다고 있으면 있는대로 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쓰는 이런 생활패턴으로
노후준비를 하나도 못해놨는데, 이젠 뭘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꼭 다른 사람들의 충고, 조언, 의견 등을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디 얘기할데라도 없는데 이렇게라도 몇 자 적어보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