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했는데 마음이 전같지않아요

ㅠㅠ2019.07.01
조회50,352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었는데 경험에 빗대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용기가 생기네요
우선은 더 만나보려합니다
상대방에게도 이런 제 맘을 숨기지않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는데
제 맘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가 더 잘 해야겠다는 마음뿐이고 그것만이 방법인 것 같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조금 더 믿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나중에 혹시나 헤어지더라도 미련이 하나도 없이 제가 돌아설 수 있을 것 같고요..
다시 한 번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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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헤어졌고 제가 매달렸다가 체념하던중에
다시 연락와서 재회했어요
근데 싸울 당시 너무 모질게 굴던 상대방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가 아는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 나쁘게 절 내쳤어요 그때는 그럴수록 이상하게도 저는 더 붙잡았죠
정말 좋아했고 헤어지고서 매일 몇시간을 울고
제발 다시 돌아와라 밤마다 기도했는데..
상대방이 다시 돌아와서 그런건지 제 맘이 변했나봐요
사람 마음 참 간사하네요..
왜 카톡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더이상 내가알던 그사람은 세상에 없는 기분...
내가하는 다정한 말들이 어색하고
더이상 이사람한테 좋은 사람으로 안 보여도 될거같은..
미쳤나봐요 그렇게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 사람인데..
왜 이런 생각이 들죠
저 상처받은 건가요...
바닥까지 본 연애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