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조선족 사회에도 지역감정이 있다니....

우리가남이가20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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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연변 조선족 자치구 경상도 마을을 취재한 글 중 일부로써 만주에도 지역감정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다.  실제 연변 지역감정은 남한 못지 않다.   연변 지역감정은 경상도 출신 대
함경도 평안도 출신들간의 알력이 주 내용이다.   평안도에 대한 편견은 특히 유별나서 남한 경상도의 "호남은 뒤통수를 잘친다"식의 왜곡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 97년 대선 때에는
"김대중은 대통령 되면 안된다"고 조선족 사회를 돌아 다녔다니 어안이 벙벙할뿐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 새랴ㅤㅁㅑㄴ
남의 나라에서까지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일관하여
민족간 갈등을 일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온다!!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용사구 명성촌(하)
연변통신 webmaster@yanbiannews.com

...그래도 희망은 남아있다
사람 빠져나가고 학교?공장 줄줄이 문 닫아
이젠 '서만주 부자마을' 명성 찾아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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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서기에게 한족이 마을에 들어와 살자 집을 트랙터로 밀어붙이고 쫓아낸 길림성 매화구시 화봉촌의 강원도 출신 이여삼 촌장의 이야기를 해주자, "그런 사람만 있으마 강원도 아이라 전라도라 캐도 오라캐라"라며 껄껄 웃는다.

'전라도라 캐도…'라는 그의 어투에 뜻밖의 지역감정이 숨어있음을 느낀다. 이참에 이곳 조선족의 지역감정으로 화제를 돌려본다.

우선 이곳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상도사람의 기질은 무엇일까가 궁금하다. "의리가 있잖아. 손해 보더라도 약속을 지키고…. 한마디로 사내다분기지"라고 방 서기와 마을의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단언한다. 오랫동안 경상도 사람들이 스스로 당연하다고 믿어온 경상도 기질이 만주라고 해서 변하진 않는 모양이다.

방 서기 등 이곳 조선족들은 경상도는 사내답고, 북쪽여자는 남자를 잘 섬기며, 평안도 남자는 변덕이 심하다는 등 출신지역에 따른 사람들의 성향을 나름대로 분석한다. 전라도 출신에 대한 편견 또한 한국의 경상도사람들과 다르지 않았고, 함경도 출신에 대한 불신도 높다.
평안도에 대한 편견은 특히 유별났다. '그들의 변덕이 오죽 심했으면 독립군도 평안도 사람은 3년은 지켜본 다음에야 가입여부를 결정했겠느냐'는 식이다.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이곳 경상도 출신들이 믿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역시 경상도 출신뿐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뿌리깊은 지역감정을 여기서도 확인하고 나니 기분이 영 개운찮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