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방이탈죄송합니다.. 저보다 인생을 더 살아보신분들께 조언듣고싶어서 여기다가 써요..
눈팅만하다가 드라마에서만 나올법한 일이 저에게 생겨서 처음으로 적어봐요. 긴 글이고 두서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일 전에 있었던 일이예요. 저는 24, 남친은 25입니다. 만난지 1년 반 넘었구요.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데 남친이 금요일에 일 마치고 절 보러왔어요.
그 날 같이 있는데 남친에게 저장 안 된 번호로 전화가왔었는데 남친이 안받고 끊더라구요. 그 당시엔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밤에 남친이 먼저 자더라구요. 그때 남친폰 충전 돼있나 싶어서 폰을 들었는데 저녁에있었던 일(저장 안된 번호로 전화온 것)도 생각나고, 그 전에있었던 의심가는 일들이 생각나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자는 남친 손으로 지문 인식해서 열었어요... 1년반사귀면서 처음으로 몰래 카톡을 봤어요.
여자랑 한 카톡은 없더라구요. 근데 친구랑 한 카톡을 보는데.. 베트남가서 다른 여자랑 잤더라구요 그리고 저몰래 헌팅포차도 가고 다른 여자들을 보며 성희롱 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화목록을 보니 저장안된번호랑 거의 밤에 짧게짧게 자주 전화를 했더라구요. 남친폰이 갤럭시라 전화한게 다 저장돼있어서 몇개 들어봤는데 서로 어디냐그러면서 만났고 노래도 불러주고.. 일상얘기하고, 그러면서 남친이 "니때문에 쓰니 빡쳤다"이런얘기도 하는거봐서 그 여자도 저의 존재를 알고있는거 같더라구요.
제 남친은 원래 이런사람이 아니었어서 저는 더 충격을 받았어요. 불륜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남친은 그런건 진짜 생각만해도 더럽고 싫다라고 얘기했었고, 남친은 저하고만 하고싶다고했고 또 친구들은 다 카톡방에서 야한얘기하고, 이상한 영상 보내는데 거기서 남친이 선비같은 말만해서 남친이 있는 단톡방에선 친구들이 이야길 잘안한다고도 말했었어요. 저는 진짜 남친이 저한테만 ㅅㅇ이 있다고 믿고있었어요.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을 해줬었어요...
여기서 팩트는 제 남친이 베트남여자, 전여친이랑 한번씩 잤다. 헌팅포차가서 다른여자랑 잘 생각을 했다. 연락하는 다른 여자가있다. 라는건데요.
그래서 그걸 보고 다 제 폰으로 사진 찍어놓고 다른 여자랑 전화한거 녹음된거 틀어놓고 자는 남친을 깨웠어요. 전화녹음된게 귀에 들리는지 "아..ㅡㅡ..하면서 다시 눕더라구요." 제가 "일어나봐"하니까 "어짜피 내가 무슨말을해도 자기는 안믿어줄거아니야?"라고했어요. 전 그런태도에 또 상처를 받았죠...ㅠ 제가 "뭐든 할말없어?"라고하니 할말이 없다네요.. 그래서 그럼 내가 말할게 하면서 지금 저의 기분과 감정을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남친이 미안하다고하며 무릎을 꿇더라구요. 저는 어떻게 된지 자초지종을 듣고싶었는데 그냥 미안하다는 말뿐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간다고 하니 잡더라구요.
그렇게 얘기를 더 하려고 다시 앉았는데 변명하려고하고 나에겐 이미 증거사진들이 다있는데 이상한 말 해서 제가 사진찍은거 남친한테 카톡으로 보내고 너카톡봐라. 이래도 너가 안그랬냐. 하니까 베트남여자, 전여친이랑 잔거맞고 나몰래 헌팅하러 술집간거맞고, 다른여자랑 연락한거 맞대요..
왜그랬냐하니 베트남은 남친 동료들이랑 3명이서 갔는데 서른몇살 형이 계속 베트남여자데리고 다니는데 너희는 왜 안그러냐. 나만 이러면 재미없다. 너희도 해라 이렇게 계속 꼬셨대요. 제 남친은 나는 돈도없고 그러기 싫다했는데 그럼 한번 사줄게 이렇게 돼서 그런거였어요. 같이 호텔가서 한번 시도했는데 ㅈ어서 끝까지못하고 여자한테 그냥 가라했대요. 진짜 얘기듣는데 제가 죽고싶었어요.
전여친만난건 두달전이아니라 7개월전쯤 저랑 2주정도 잠깐 헤어졌을때 전여친한테 연락이왔대요. 그래서 ㅁㅌ가서 한번자고 별로라서 그이후로 연락안했다고하네요.
다른 여자랑 연락한건 저랑 1년반사귀면서 제가 남친에게 주는사랑이 50%정도밖에 안된다고 느꼈대요. 그리고 스트레스받는일있으면 저한테 짜증내고 화낼수 없는데 다른 여자한테는 그냥 짜증내도 상관없어서 그렇게 했다네요..다른여자 1~2명이랑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너는 가진게 많은데 나는 없어. 니가 나한테 헤어지자 할때마다 나는 너랑 안어울리는 사람,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매일 했어. 그래서 아무 여자한테 막 대하고 짜증내면 걔들은 그냥 받아주니까 그렇게 내자존감을 조금이라도 올렸다. 나한테 과분한 너의 사랑을 받고는 싶은데 니가 나한테 사랑을 많이 안주는거같아서 속상했다 ."라는 뭐.. 이상한 말을 하더라구요.. ;;.....하 ... 제가 올해들어서 헤어지자는말을 2~3번 한거같아요. 그건 제 잘못이예요..
남친이 "근데 자기는지금 어떻게하고싶은데? 내가 그랬고, 난 쓰레기고 할말이없다.헤어지고싶은거아니냐 그렇게하자. 근데 폰캡쳐한건 다 지우고가라 내카톡이잖아." 이러더라구요. 하.. 남친의 그런 태도에 저는 계속마음이 아팠던거같아요.
저는 재빨리 그 사진들을 메모장으로 옮겨놓고 남친한테 사진첩에 있는거 지우는거 보여주고 나왔어요. 안잡더라구요.. 그전에 계속 제가 나가려고 했는데 2~3번정도 잡으면서 무릎꿇고 미안하다 나는 너없이 못산다 너 이대로가면 죽어버릴거같다 제발 가지말라 라고 하더라구요. 날 잡았던이유가 이 사진을 지우기 위해서였나 싶었어요..
제가 애정표현을 매일 해주지 않은 건 사실이예요. 그래도 저는 남친을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했고 저에게 잘해주는 남친이 점점 좋아지다가 많이 사랑하게 되었어요. 제 생각에는 제가 연락도 자주하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사랑한다고 하고 가끔 애교도 부렸어요ㅠㅠ.
남친이 경제적상황이 조금 안좋아서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하면 숙박비 3만원정도에 차기름값은 남친이 내고요, 그이외에 밥값 세끼랑 카페나 뭐 놀이공원, 어디입장료 등 데이트비용은 제가 냈어요.
저는 일을 안하고있어서 돈이 별로 없는데도 많이 사랑하니까 데이트에 돈을 남친보다 더 많이 썼던건데 남친은 이런 것 가지고는 제 사랑을 느낄 수 없었나봐요.
그리고 남친이 베트남갈때 그 형한테 돈을 빌렸고, 원래는 천천히값기로했었는데 갑자기 당장 값으라해서 대출을받게 생겼다해서 저는 전재산을빌려줬었거든요. (남친의 수입이 적지만 그래도 있긴 있으니까 빌려줬어요.)
근데 제가 빌려준 그 돈이 남친의 ㅅxx에 쓰였을거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남친은 베트남 여자랑 그런건 같이 간 형이 돈냈고 다른여자 만날때 돈을 한푼도 안썼대요.그 여자들이 다 냈대요.)
그러고나니 또 데이트비용이없으니까 저는 오늘부터 5일간 알바를 하기로 되어있었어요. 남친을위해서 월요일부터 알바를 해야하는데 이런일이생겨서 헤어지게되고 제가 일하러가면 진짜 너무 우울하고 힘들거같은거예요..
근데 저는 남친폰을 본 이후로 남친이 나에게 했던 모든 말이 거짓말 일 수 있겠구나 싶었고 지금 내앞에서 하고 있는 말들도 남친 표정과 말투,상황을보면 진짜 다 믿기는데 머리론 계속 거짓말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계속 솔직히 다른여자랑 관계하기전에는 하고싶었는데 막상하니까 자괴감들고 별로고 자기가 너무 생각나서 끝까지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계속 자기한테만 반응하고 자기랑 궁합이 너무 잘맞는다는 얘기를 했다.는 남친의 말이 계속 믿기는거예요...하....
저는 어쨌든 밖에 나왔는데 안따라오더라구요. 엄청 천천히걸었는데..새벽3시였는데 제가 걱정도 안됐던건지.. 진짜 슬펐어요. 2시간정도 밖에 있다가 맥주한캔 사서 먹었어요. 생각해보니 저는 지금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남친과 헤어지고 월요일에 일을 가고싶지않았어요.그리고 제가 나가고 따라오지도 않고 연락이 없으니 진짜 ㅈㅅ을 시도하고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됐어요. 그리고 나라도 그런짓을하면 개쪽팔려서 끝까지 못잡을거같았어요..
그래서 제발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것도 진짜 쪽팔리고 어이없는데 다시 숙소로 갔어요.
문도 잠겨있고 초인종 눌러도 답이없더라구요. 전화해서 문열라고했어요. 들어가서 "내가 다른 여자랑 잔 너를 용서하는게 아니야 이 사실을 알기 전의 너를 너무 사랑했었어 그래서 지금 당장은 못헤어지겠다. 이걸로 너가 나한테 이겼다고 생각할수도있고 악용할수도 있을거 다 아는데 갑자기 이렇게 못헤어지겠어. 나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면안돼?" 라고했어요. 남친폰 본 순간부터 눈물이 안그쳐서 그때부터 계~속 울고있었고 울면서 찌질하게 저 말을 했어요. 네 저는 그냥 ㅂ신입니다.
그래서 남친이 알겠대요. 그러고 자는데 와.. 저는계속 머릿속에서 그생각밖에안나고 눈물이안멈추더라구요. 남친이 잠안와?안아줄까?카는거예요.저는 그래달라고했어요. 안고나니 남친은바로자더라구요. 저는 1시간잔거같아요. 일어나서 계속 얘기를 했어요. 남친이 했던 모든행동에 대해 말하고 제가 궁금한거 다 말해주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기로 했어요. (남친이 예전과 다르게 계속 제가 남친 의심하고 저런얘기 꺼내며 추궁하면 만나기 힘들거 같다더군요. )
사실 저는 앞으로 남친에 대한 마음을 점점 접고 남친이 없어도 되는 날이오면 그만하자고 하려구요. 그 날이 빨리오길 바라고있어요. 앞으로 남친의 부정적인 면모만 보려고 노력할거예요.
요약
1.남친이 다른여자랑 잠
2.나는 다시 만나기로함
일단 저에게 병ㅅ이라고 욕 좀 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했을거같나요? 여기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또 남친에게 정을 빨리 떼는 방법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남친한테 예전처럼하며 마음을 접는게 쉬운일이 아닌거같아요.. 예전처럼 웃지도 못하겠고 카톡도 자주 못하겠어요..)
하.. 오늘 일찍일어나야하는데 잠은 다잤네요... 그 일이 있고 잠을 제대로 못자겠네요..
남친이 다른여자랑
글이계속지워져서 여기다가 다시 써봐요..
안녕하세요. 먼저 방이탈죄송합니다.. 저보다 인생을 더 살아보신분들께 조언듣고싶어서 여기다가 써요..
눈팅만하다가 드라마에서만 나올법한 일이 저에게 생겨서 처음으로 적어봐요. 긴 글이고 두서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일 전에 있었던 일이예요. 저는 24, 남친은 25입니다. 만난지 1년 반 넘었구요.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데 남친이 금요일에 일 마치고 절 보러왔어요.
그 날 같이 있는데 남친에게 저장 안 된 번호로 전화가왔었는데 남친이 안받고 끊더라구요. 그 당시엔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밤에 남친이 먼저 자더라구요. 그때 남친폰 충전 돼있나 싶어서 폰을 들었는데 저녁에있었던 일(저장 안된 번호로 전화온 것)도 생각나고, 그 전에있었던 의심가는 일들이 생각나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자는 남친 손으로 지문 인식해서 열었어요... 1년반사귀면서 처음으로 몰래 카톡을 봤어요.
여자랑 한 카톡은 없더라구요. 근데 친구랑 한 카톡을 보는데.. 베트남가서 다른 여자랑 잤더라구요 그리고 저몰래 헌팅포차도 가고 다른 여자들을 보며 성희롱 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화목록을 보니 저장안된번호랑 거의 밤에 짧게짧게 자주 전화를 했더라구요. 남친폰이 갤럭시라 전화한게 다 저장돼있어서 몇개 들어봤는데 서로 어디냐그러면서 만났고 노래도 불러주고.. 일상얘기하고, 그러면서 남친이 "니때문에 쓰니 빡쳤다"이런얘기도 하는거봐서 그 여자도 저의 존재를 알고있는거 같더라구요.
제 남친은 원래 이런사람이 아니었어서 저는 더 충격을 받았어요. 불륜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남친은 그런건 진짜 생각만해도 더럽고 싫다라고 얘기했었고, 남친은 저하고만 하고싶다고했고 또 친구들은 다 카톡방에서 야한얘기하고, 이상한 영상 보내는데 거기서 남친이 선비같은 말만해서 남친이 있는 단톡방에선 친구들이 이야길 잘안한다고도 말했었어요. 저는 진짜 남친이 저한테만 ㅅㅇ이 있다고 믿고있었어요.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을 해줬었어요...
여기서 팩트는 제 남친이 베트남여자, 전여친이랑 한번씩 잤다. 헌팅포차가서 다른여자랑 잘 생각을 했다. 연락하는 다른 여자가있다. 라는건데요.
그래서 그걸 보고 다 제 폰으로 사진 찍어놓고 다른 여자랑 전화한거 녹음된거 틀어놓고 자는 남친을 깨웠어요. 전화녹음된게 귀에 들리는지 "아..ㅡㅡ..하면서 다시 눕더라구요." 제가 "일어나봐"하니까 "어짜피 내가 무슨말을해도 자기는 안믿어줄거아니야?"라고했어요. 전 그런태도에 또 상처를 받았죠...ㅠ 제가 "뭐든 할말없어?"라고하니 할말이 없다네요.. 그래서 그럼 내가 말할게 하면서 지금 저의 기분과 감정을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남친이 미안하다고하며 무릎을 꿇더라구요. 저는 어떻게 된지 자초지종을 듣고싶었는데 그냥 미안하다는 말뿐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간다고 하니 잡더라구요.
그렇게 얘기를 더 하려고 다시 앉았는데 변명하려고하고 나에겐 이미 증거사진들이 다있는데 이상한 말 해서 제가 사진찍은거 남친한테 카톡으로 보내고 너카톡봐라. 이래도 너가 안그랬냐. 하니까 베트남여자, 전여친이랑 잔거맞고 나몰래 헌팅하러 술집간거맞고, 다른여자랑 연락한거 맞대요..
왜그랬냐하니 베트남은 남친 동료들이랑 3명이서 갔는데 서른몇살 형이 계속 베트남여자데리고 다니는데 너희는 왜 안그러냐. 나만 이러면 재미없다. 너희도 해라 이렇게 계속 꼬셨대요. 제 남친은 나는 돈도없고 그러기 싫다했는데 그럼 한번 사줄게 이렇게 돼서 그런거였어요. 같이 호텔가서 한번 시도했는데 ㅈ어서 끝까지못하고 여자한테 그냥 가라했대요. 진짜 얘기듣는데 제가 죽고싶었어요.
전여친만난건 두달전이아니라 7개월전쯤 저랑 2주정도 잠깐 헤어졌을때 전여친한테 연락이왔대요. 그래서 ㅁㅌ가서 한번자고 별로라서 그이후로 연락안했다고하네요.
다른 여자랑 연락한건 저랑 1년반사귀면서 제가 남친에게 주는사랑이 50%정도밖에 안된다고 느꼈대요. 그리고 스트레스받는일있으면 저한테 짜증내고 화낼수 없는데 다른 여자한테는 그냥 짜증내도 상관없어서 그렇게 했다네요..다른여자 1~2명이랑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너는 가진게 많은데 나는 없어. 니가 나한테 헤어지자 할때마다 나는 너랑 안어울리는 사람,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매일 했어. 그래서 아무 여자한테 막 대하고 짜증내면 걔들은 그냥 받아주니까 그렇게 내자존감을 조금이라도 올렸다. 나한테 과분한 너의 사랑을 받고는 싶은데 니가 나한테 사랑을 많이 안주는거같아서 속상했다 ."라는 뭐.. 이상한 말을 하더라구요.. ;;.....하 ... 제가 올해들어서 헤어지자는말을 2~3번 한거같아요. 그건 제 잘못이예요..
남친이 "근데 자기는지금 어떻게하고싶은데? 내가 그랬고, 난 쓰레기고 할말이없다.헤어지고싶은거아니냐 그렇게하자. 근데 폰캡쳐한건 다 지우고가라 내카톡이잖아." 이러더라구요. 하.. 남친의 그런 태도에 저는 계속마음이 아팠던거같아요.
저는 재빨리 그 사진들을 메모장으로 옮겨놓고 남친한테 사진첩에 있는거 지우는거 보여주고 나왔어요. 안잡더라구요.. 그전에 계속 제가 나가려고 했는데 2~3번정도 잡으면서 무릎꿇고 미안하다 나는 너없이 못산다 너 이대로가면 죽어버릴거같다 제발 가지말라 라고 하더라구요. 날 잡았던이유가 이 사진을 지우기 위해서였나 싶었어요..
제가 애정표현을 매일 해주지 않은 건 사실이예요. 그래도 저는 남친을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했고 저에게 잘해주는 남친이 점점 좋아지다가 많이 사랑하게 되었어요. 제 생각에는 제가 연락도 자주하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사랑한다고 하고 가끔 애교도 부렸어요ㅠㅠ.
남친이 경제적상황이 조금 안좋아서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하면 숙박비 3만원정도에 차기름값은 남친이 내고요, 그이외에 밥값 세끼랑 카페나 뭐 놀이공원, 어디입장료 등 데이트비용은 제가 냈어요.
저는 일을 안하고있어서 돈이 별로 없는데도 많이 사랑하니까 데이트에 돈을 남친보다 더 많이 썼던건데 남친은 이런 것 가지고는 제 사랑을 느낄 수 없었나봐요.
그리고 남친이 베트남갈때 그 형한테 돈을 빌렸고, 원래는 천천히값기로했었는데 갑자기 당장 값으라해서 대출을받게 생겼다해서 저는 전재산을빌려줬었거든요. (남친의 수입이 적지만 그래도 있긴 있으니까 빌려줬어요.)
근데 제가 빌려준 그 돈이 남친의 ㅅxx에 쓰였을거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남친은 베트남 여자랑 그런건 같이 간 형이 돈냈고 다른여자 만날때 돈을 한푼도 안썼대요.그 여자들이 다 냈대요.)
그러고나니 또 데이트비용이없으니까 저는 오늘부터 5일간 알바를 하기로 되어있었어요. 남친을위해서 월요일부터 알바를 해야하는데 이런일이생겨서 헤어지게되고 제가 일하러가면 진짜 너무 우울하고 힘들거같은거예요..
근데 저는 남친폰을 본 이후로 남친이 나에게 했던 모든 말이 거짓말 일 수 있겠구나 싶었고 지금 내앞에서 하고 있는 말들도 남친 표정과 말투,상황을보면 진짜 다 믿기는데 머리론 계속 거짓말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계속 솔직히 다른여자랑 관계하기전에는 하고싶었는데 막상하니까 자괴감들고 별로고 자기가 너무 생각나서 끝까지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계속 자기한테만 반응하고 자기랑 궁합이 너무 잘맞는다는 얘기를 했다.는 남친의 말이 계속 믿기는거예요...하....
저는 어쨌든 밖에 나왔는데 안따라오더라구요. 엄청 천천히걸었는데..새벽3시였는데 제가 걱정도 안됐던건지.. 진짜 슬펐어요. 2시간정도 밖에 있다가 맥주한캔 사서 먹었어요. 생각해보니 저는 지금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남친과 헤어지고 월요일에 일을 가고싶지않았어요.그리고 제가 나가고 따라오지도 않고 연락이 없으니 진짜 ㅈㅅ을 시도하고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됐어요. 그리고 나라도 그런짓을하면 개쪽팔려서 끝까지 못잡을거같았어요..
그래서 제발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것도 진짜 쪽팔리고 어이없는데 다시 숙소로 갔어요.
문도 잠겨있고 초인종 눌러도 답이없더라구요. 전화해서 문열라고했어요. 들어가서 "내가 다른 여자랑 잔 너를 용서하는게 아니야 이 사실을 알기 전의 너를 너무 사랑했었어 그래서 지금 당장은 못헤어지겠다. 이걸로 너가 나한테 이겼다고 생각할수도있고 악용할수도 있을거 다 아는데 갑자기 이렇게 못헤어지겠어. 나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면안돼?" 라고했어요. 남친폰 본 순간부터 눈물이 안그쳐서 그때부터 계~속 울고있었고 울면서 찌질하게 저 말을 했어요. 네 저는 그냥 ㅂ신입니다.
그래서 남친이 알겠대요. 그러고 자는데 와.. 저는계속 머릿속에서 그생각밖에안나고 눈물이안멈추더라구요. 남친이 잠안와?안아줄까?카는거예요.저는 그래달라고했어요. 안고나니 남친은바로자더라구요. 저는 1시간잔거같아요. 일어나서 계속 얘기를 했어요. 남친이 했던 모든행동에 대해 말하고 제가 궁금한거 다 말해주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기로 했어요. (남친이 예전과 다르게 계속 제가 남친 의심하고 저런얘기 꺼내며 추궁하면 만나기 힘들거 같다더군요. )
사실 저는 앞으로 남친에 대한 마음을 점점 접고 남친이 없어도 되는 날이오면 그만하자고 하려구요. 그 날이 빨리오길 바라고있어요. 앞으로 남친의 부정적인 면모만 보려고 노력할거예요.
요약
1.남친이 다른여자랑 잠
2.나는 다시 만나기로함
일단 저에게 병ㅅ이라고 욕 좀 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했을거같나요? 여기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또 남친에게 정을 빨리 떼는 방법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남친한테 예전처럼하며 마음을 접는게 쉬운일이 아닌거같아요.. 예전처럼 웃지도 못하겠고 카톡도 자주 못하겠어요..)
하.. 오늘 일찍일어나야하는데 잠은 다잤네요... 그 일이 있고 잠을 제대로 못자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