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인간관계란 무엇일까..

ㅜㅜ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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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여자예요
저번학기까지 학교생활을 마치고 이번년도 상반기부터 백수가 되었어요
백수가 되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하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살아왔던거나 학교생활들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하면서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다니면서 과에 있는 크고작은 모임에 모두 참석하고 중앙동아리도 서너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지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좋은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났고 누구보다 보람차게 학교생활을 했다고 자부할수있습니다

근데 학교를 졸업한 지금,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친구가 마땅히 없습니다...
카톡 목록을 주르륵 넘겨 봐도 내가 힘들거나 심심할 때 연락할 친구가 누가 있는지 들어줄 친구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는 친구 사이를 일이년 그 이상 오래 끌고 간 적이 없는것같아요...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연락이 끊긴지 오래고..
잘 지내는지 소식이 궁금할때 먼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몇마디 안가다 끊겨버리기 일수고 저는 꼭 보고 싶어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으려고 연락해봐도 상대방은 그럴 생각이 별로 없는지 진짜 바빠서 그런건지 항상 흐지부지되기 일수고
그렇게 이번 상반기에 만나고 연락한 친구가 한두명이 전부네요...
인간관계도 넓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편하게 부르고 대화할 친구하나 마땅히 없다는게 회의감이 듭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