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재워놓고 한숨 돌리고 나니 이시간이네요; 낮에 시아버님 전화 받고 성질나서 화풀이 겸 썼던 글이 베스트라니 ㅎㅎ... 그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거겠지요. 애가 이제 갓 돌을 넘긴터라 두돌만 채우면 바로 다시 복직할거에요. 복직하면 친정에 카드도 반납해야겠지요 ㅠㅠ 아기가 생기고 입덧이 심해서 다니던 직장 휴직하고 태교에만 전념했는데 아무래도 대출이 있다보니 힘들더라구요 ㅠ 딸내미 힘들어하니 여유 되는 친정에서 달마다 주시겠다 했는데 염치 없어서 돈은 못 받고 카드만 빌려 달라 그랬어요. 카드 내역 엄마한테 꼬박꼬박 가니까 허튼데는 못쓸거라 생각했고 아직까진 그렇게 쓰고 있구요. 하도 성질이 나서 저녁때 퇴근하고 온 신랑 붙잡고 맥주 한잔 하자 그러고 치킨에 (저는 콜라;) 마시면서 대화 좀 했어요. 어릴때부터 아버님이 큰 형이라면 껌뻑 죽었대요. 장남이라고; 몸에 좋은것도 오만거 다 해먹이면서.. 자기랑 둘째형은 꿔다논 보릿자룬데 그나마 둘째형은 제몫 찾아 먹을려고 큰소리도 내고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실속 챙기는데 자기는 그게 잘 안되더래요. 그래서 자꾸 밖으로만 겉돌았고 집안 식구들이랑 어울리지 못했고 이십대에는 유학간답시고 다른 나라 가버려서 연락도 안하는데도 지원은 꼬박꼬박 해주시니 부모님한테 그제야 고맙더래요. 결혼할때도 모아둔 돈이 없어 결혼 못하겠다 하니 살고 계신 집 담보 대출 받아 몇천 해주셨고 자기가 참 못났고 망할 아들이란 생각에 당신이랑 울 아들 생각 못하고 효자병에 걸렸었다 그럽니다. 앞으론 우리 식구만 생각하겠다고, 여태까지 할 도리 다한거 같고 이제 내 부모님은 처갓댁 부모님 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더더더더 잘해드린대요. 여태까지 남편도 말 못하고 속앓이 했는지 한번도 우는 모습 안 보였는데.. 우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짠하고 그러네요; 허언은 안하는 사람이니.. 일단은 믿어봐야죠ㅠ 두서없는 하소연 글에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착한 아들, 며느리병 걸려서 호구짓 했던 거 이젠 안할거에요 절대.. ————————본문 속에서 불이 나서 하소연 겸 글 올립니다 ㅠ 아들 3형제 중에 막내로 사업하다가 갑작스럽게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형들에 비해서 하나도 지원 못 받고 결혼했어요. 그래도 얼마간 보태 주셨으니 자식된 도리로 잘하자, 서로서로 부모님께 최선을 다했고 뭐 드시고 싶다 그럼 시켜 드리고 집에 뭐가 필요하다 그럼 주문해 드리고 어디 가야한다고 언제 몇시까지 와라 그럼 운전기사 노릇까지 해드렸는데 고맙단 소리 한번을 안하시네요. 그런 소리 듣자고 잘한건 아니였지만 정작 저희 힘들땐 모른척 하시니 이젠 한계가 오나 봅니다.. 결혼 5년찬데 5년동안 살가운 소리 한번을 못 들었어요. 3년차에 임신해서 애기 가졌을때 저 갑자기 일 그만둬야 하는 바람에 빚이 늘어 아둥바둥 하면서 힘들어하고 있을때 시가쪽에 땅을 팔면서 2억에 가까운 돈이 생겼어요. 그거 파는데 운전해서 같이 좀 가자 그러시길래 둘이 의논해서 말씀 드렸죠. 그랬더니 돌아오는건 당신의 직접 말씀하시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님 통해서 에둘러 거절..; 섭섭해도 할 수 없다 생각했는데 그 뒤로 집에 필요한건 돈도 안 주시면서 잘도 요구하시네요 ㅎㅎ 돈 없단 핑계로 계속 모른척 했더니 신랑은 저한테 서운해하고 곤란해하는 눈치라 돈 먼저 달라 그래서 주문해 드리고 사드리면 되지 않냐고 딱 잘라 말했어요. 애기 키우면서 돈 들어갈데도 많아 친정에 부탁해서 카드 받아다 쓰는데 남의 편은 그건 생각 안나나 봐요. 연애와 결혼 합쳐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주시는거 모르는척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끝까지 모르는줄 아시나봐요. 진짜 신랑은 어디서 주워온 자식인가 싶음;;; 지금도 집에 필요한거 뭐 주문 해달라 그러시는데 속에서 진짜 열불이 나서 하소연 하고 갑니다 후 .......742
(+추가) 보태주진 않으면서 해달라고만 하는 시가;
애기 재워놓고 한숨 돌리고 나니 이시간이네요;
낮에 시아버님 전화 받고 성질나서 화풀이 겸 썼던 글이
베스트라니 ㅎㅎ...
그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거겠지요.
애가 이제 갓 돌을 넘긴터라 두돌만 채우면
바로 다시 복직할거에요.
복직하면 친정에 카드도 반납해야겠지요 ㅠㅠ
아기가 생기고 입덧이 심해서 다니던 직장 휴직하고
태교에만 전념했는데 아무래도 대출이 있다보니
힘들더라구요 ㅠ
딸내미 힘들어하니 여유 되는 친정에서
달마다 주시겠다 했는데
염치 없어서 돈은 못 받고 카드만 빌려 달라 그랬어요.
카드 내역 엄마한테 꼬박꼬박 가니까
허튼데는 못쓸거라 생각했고
아직까진 그렇게 쓰고 있구요.
하도 성질이 나서 저녁때 퇴근하고 온 신랑 붙잡고
맥주 한잔 하자 그러고 치킨에 (저는 콜라;) 마시면서
대화 좀 했어요.
어릴때부터 아버님이 큰 형이라면 껌뻑 죽었대요.
장남이라고; 몸에 좋은것도 오만거 다 해먹이면서..
자기랑 둘째형은 꿔다논 보릿자룬데 그나마 둘째형은
제몫 찾아 먹을려고 큰소리도 내고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실속 챙기는데 자기는 그게 잘 안되더래요.
그래서 자꾸 밖으로만 겉돌았고
집안 식구들이랑 어울리지 못했고
이십대에는 유학간답시고 다른 나라 가버려서
연락도 안하는데도 지원은 꼬박꼬박 해주시니
부모님한테 그제야 고맙더래요.
결혼할때도 모아둔 돈이 없어 결혼 못하겠다 하니
살고 계신 집 담보 대출 받아 몇천 해주셨고
자기가 참 못났고 망할 아들이란 생각에
당신이랑 울 아들 생각 못하고
효자병에 걸렸었다 그럽니다.
앞으론 우리 식구만 생각하겠다고,
여태까지 할 도리 다한거 같고
이제 내 부모님은 처갓댁 부모님 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더더더더 잘해드린대요.
여태까지 남편도 말 못하고 속앓이 했는지
한번도 우는 모습 안 보였는데..
우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짠하고 그러네요;
허언은 안하는 사람이니.. 일단은 믿어봐야죠ㅠ
두서없는 하소연 글에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착한 아들, 며느리병 걸려서 호구짓 했던
거 이젠 안할거에요 절대..
————————본문
속에서 불이 나서 하소연 겸 글 올립니다 ㅠ
아들 3형제 중에 막내로 사업하다가 갑작스럽게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형들에 비해서 하나도 지원 못 받고 결혼했어요.
그래도 얼마간 보태 주셨으니 자식된 도리로 잘하자,
서로서로 부모님께 최선을 다했고
뭐 드시고 싶다 그럼 시켜 드리고
집에 뭐가 필요하다 그럼 주문해 드리고
어디 가야한다고 언제 몇시까지 와라 그럼
운전기사 노릇까지 해드렸는데 고맙단 소리 한번을 안하시네요.
그런 소리 듣자고 잘한건 아니였지만 정작 저희 힘들땐
모른척 하시니 이젠 한계가 오나 봅니다..
결혼 5년찬데 5년동안 살가운 소리 한번을 못 들었어요.
3년차에 임신해서 애기 가졌을때
저 갑자기 일 그만둬야 하는 바람에
빚이 늘어 아둥바둥 하면서 힘들어하고 있을때
시가쪽에 땅을 팔면서 2억에 가까운 돈이 생겼어요.
그거 파는데 운전해서 같이 좀 가자 그러시길래
둘이 의논해서 말씀 드렸죠.
그랬더니 돌아오는건 당신의 직접 말씀하시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님 통해서 에둘러 거절..;
섭섭해도 할 수 없다 생각했는데
그 뒤로 집에 필요한건 돈도 안 주시면서 잘도 요구하시네요 ㅎㅎ
돈 없단 핑계로 계속 모른척 했더니
신랑은 저한테 서운해하고 곤란해하는 눈치라
돈 먼저 달라 그래서 주문해 드리고 사드리면 되지 않냐고
딱 잘라 말했어요.
애기 키우면서 돈 들어갈데도 많아 친정에 부탁해서
카드 받아다 쓰는데 남의 편은 그건 생각 안나나 봐요.
연애와 결혼 합쳐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주시는거
모르는척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끝까지 모르는줄 아시나봐요.
진짜 신랑은 어디서 주워온 자식인가 싶음;;;
지금도 집에 필요한거 뭐 주문 해달라 그러시는데
속에서 진짜 열불이 나서 하소연 하고 갑니다 후 .......